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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travel_27494
    작성자 : 2막인생
    추천 : 0
    조회수 : 657
    IP : 112.172.***.13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6/05 20:32:35
    http://todayhumor.com/?travel_27494 모바일
    촌놈, 미국을 엿보다(37) /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의 구내 식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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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의 구내 식당(1)
     
    오늘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돌아보기로 했다. 여전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랗고 기온은 30도를 훨씬 넘었다. 아이가 사는 기숙사에서 아들이 공부하는 공과대학까지는 대략 걸어서 10분 남짓한 거리다. 그러나 아들은 그 길을 시내버스를 이용한다고 했다. 겨우 그만한 거리를 버스를 타다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 정도 거리를 걷는 게 좋겠다고 했었지만 아이는 걸으면 너무 더워 학습 의욕이 떨어진단다.
     
    20180608_112320.jpg
     
    아들이 오전 공부를 마치면 연구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는 11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섰다. 아직 오전임에도 햇살은 강했고 당연한 일이지안 기온은 기를 쓰고 오르는 중이었다. 집 주변이 온통 잔디라 아래서 올라오는 열기가 거의 차단된 탓인지 걷는 동안 그리 큰 더위를 느끼지 않았다. 대학교는 어제 종일 걸어다닌 볼더 계곡너머에 있다. 아들이 공부하는 건물은 약간 비스듬한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 있었다. 얼마간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니 아들이 왜 버스를 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강한 햇살은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었다. 대학교 입구에 이르자 대학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20180608_113035.jpg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나는 아직도 왜 이런 이름을 쓰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콜로라도 주의 주립대학은 모두 그 앞에 콜로라도 대학교라는 명칭을 먼저 쓰는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볼더의 대학은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가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콜로라도 대학교의 분교처럼 운영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주립대학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대학 건물은 모두가 하나같이 붉은 주황색 일색이었다.
    "모두 같은 때 한꺼번에 지었나. 왜 모든 건물이 같은 색이지?"
    "그럴 리가 있어."
    아이의 대답은 간단하고도 명료하다.
     
    20180608_142031.jpg
     
    아이가 그러면서 묻는다.
    "콜로라도가 무슨 말이야?"
    "콜로라도? 글쎄."
    "color red라는 말이 변형된 거라네. "
    이 말은 "색칠되어 있다는 스페인어에서 유래가 된 말이라네."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 때 주변의 돌들이 모두 붉은 색을 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이란다.
     
    20180608_113205.jpg
     
    아들이 있는 이곳의 지명인 볼더 역시 영어로는 boulder라고 쓰는데 돌더미, 바위와 같은 말이란다. 그러고 보니 며느리가 블러그에서 쓰는 이름이 <볼더리안> 이던데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 볼더리안, 볼더 사람이라는 의미도 사용한 것일 텐데 그저 단순히 용어에 충실하자면 우리말의 <돌쇠>가 아닌가? 나중에 그 말을 며느리에게 했더니 박장대소한다.
    공과대학 건물 앞에서 아들을 만나 몇 개의 건물을 걸어지나면서 그 건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발길을 구내식당으로 돌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20180608_113751.jpg
     
    식당은 대학교의 가운데쯤에 위치한 것으로 보였는데 내부는 내 상상의 범위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났다. 규모가 우선 엄청났다. 이렇게 큰 식당이 필요할까 하는 의아심이 들 정도였었다. 그러나 그런 의구심은 금방 해소되었다. 학부생만 26천여 명이란다. 그리고 대학원생도 5천명에 육박한단다. 거기에 교직원까지 더하면 가히 그 숫자가 가늠된다. 그러니 방학이 아니면 평소에 수만명이 이곳을 이용한다는 말이다. 식당은 하루 세끼를 모두 제공한단다. 아침은 기숙사에 있는 학부생을 위한 것인 모양이었다. 오늘은 방학인데도 인근의 중등학생들이 운동 연습과 함께 견학을 온 모양으로 식당이 북적였다.
     
    20180608_113802.jpg
     <이게 대학 구내 식당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뷔페식당보다 더욱 넓었고 음식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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