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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travel_2744
    작성자 : 디스한갑
    추천 : 5
    조회수 : 3871
    IP : 180.66.***.5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6/03 22:22:10
    http://todayhumor.com/?travel_2744 모바일
    대책없이 떠난 제주도 여행 2부.

     

     

    아무런 계획도,대책도 없이 충동적으로 제주도를 간 2부.

     

     11시경에 잠들어 새벽에 (3시15분) 일어나. 아 왜 이리 일찍 일어난걸까. 다시 잠드려 하여도 여행지의 설램인지 잠이 오질 않는다.

    게스트 하우스 앞 자전거 도로에 (제주도는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차로 이동중에 자전거로 제주도 여행하시는분들을 자주

    봤습니다.) 나가 해변가를 거닐며 보이진 않지만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이 너무나 좋다. 해가 뜨는 일출 모습을 기대했지만 4시반이

    넘어가도 여명이 트질 않는걸 보니 이내 일출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고, 하나 둘씩 나타나는 낚시꾼을 구경하며 오늘을 어디를 갈지 고민만

    할뿐. 그냥 이대로 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너무나 좋다.

     

    새벽5시부터 샤워며, 짐을 싸느라 부시럭 거렸더니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 일어나서 왜 이리 일찍 일어났냐. 핀잔을 주었지만 이내 다시

    잠들거나 일부는 일찍 움직이기위해 나갈 채비를 하였다.  전기가 나가버려 토스트에 커피를 먹지 못 한체 나왔지만. 배는 고프지 않았다.

    한라산에 올라가겠다는 사람을 보내고, 차를 세우고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 하던차에.

     

    ' 예전 수학여행때 아쉬웠던 곳들을 들려볼까? 어짜피 별다른 준비를 한게 없으니. '

     

     지도를 살펴보니 천지연 폭포가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 5분도 안되서 나왔는데. 네비아가씨에게 도움을

    청하니 이번엔 친절히 알려주신다. 10여분을 달려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사람도 없는데 매표소 아저씨만 나를 반기네.

    (입장료 성인 2천원)

     

     

    들어가는 도중에 본 돌하루방. 반창고라 센스 좋은데..

     

    돌하루방을 생각하며 혼자 피식거리며 조금더 들어가니 웅장한 폭포 소리가 들렸다. 어제 내린 비 1000mm 덕분인지 폭포수가 장관이었다.

    '으하하. 이런 멋진 광경을 나 혼자서 관람하다니. 전세낸 기분이로다.'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어색하네요.

     

     

    헨드폰으로 촬영했습니다.

     

    혼자 바위에 앉아 운치를 감상중인데 강아지가 한마리 다가와 꼬리를 흔든다.

    '안녕. 미안한데 먹을게 없다.'

    이내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달려가버리는 것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를 향해 나왔다.

     다음 장소는 멀지만 성산 일출봉으로 결정. 1시간 거리. 무척이나 멀다. 1136번 국도를 달리던 중. 서귀포시부터 앞의 소울 한대

    무척 거슬린다 왜 자꾸 나랑 같은 방향으로 가는거지. 신호가 걸리면 옆이거나 내가 뒤에 붙거나. 조금이나마 거리를 벌이면 이내

    다시 만나고, 살짝 훔쳐보니 아가씨 2명 !!! 이쁘다... 그저 그렇게 혼자 망상의 나래를 펼치며 얘기치 않은 동행을 즐기며 성산일출봉

    까지 같으면 커피라도 한잔? 말이나 건네 보려했건만 성산일출봉 앞에서 2분은 그대로 달려 다른 곳을 향해 계속 달려갔다.

     

     

     

    도착시간 08:00 경 역시나 사람이 없다. 야호~~는 무슨.. 입구에만 사람이 없었을뿐. 등산로에 진입하는 순간 무협영화에서 많이 듣던

    중국어가 들린다. 아주 많이. 여기가 중국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입구에서 잠시 요깃거리를 물고 쉬었다. 오르려니 이윽고 등장하는

    수학여행 여고생부대.!! 으헉. 숨이 멎을것 같습니다. 학생들 틈에서 몇 반인데 혼자 다니냐며 평소에 운동부족으로 틈틈히 쉬는 내게

    핀잔을 주던 안내원.

    " 예. 저 개인 관광객인데요."

     서로 뻘쭘함을 뒤로하고 서른넘어서 고등학생으로 보신 그분에게 그저 감사할따름이다. 학생들은 지치지도 않나보다. 난 이제 겨우

    반절올라왔는데 벌써 구경하고 내려오는 애들도 있네. 그렇게 더 올라 결국 예전엔 오르지 못 했던 정상도착. 아 멋지다..

     

     

    힘들었는데.. 해발이 겨우 180미터였어? 이런 열여덟.

     

    정상에서 내려다본 전경. 파노라마가 아닌게 아쉽네요. 내려갈때보니 초원에서 말타고 있는분도있더군요.

     

     정상 전망대에 앉아 느긋이 경치를 감상하며 있는데 학생들은 정말 기운이 넘친다. 올라올땐 여고생들과 올라왔는데. 어느세 남학생들로

    바뀌었다가 이내 다시 여고생들로 바뀌었고 내려갈땐 초등학생들과 함께 내려갔으니. 구경을하며 둘이서 힘들게 셀카를 찍어대는 여성2분

    사진도 찍어 드리고, 조금 더 감상하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 하산.

     

     

     

    하산길에 절벽을 바라보니 카리브해 해적이 생각나더군요. 기지로 삼기엔 정말 좋은 지형같은데.. 예전 몽골군 말을 키운던 곳이라니 씁쓸.

     

     정상을 내려와 기념품가계에 보이는 커피숍!!! 발을 돌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주문(이놈의 커피중독증 전 된장남입니다) 하고,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수상하게 처다보는 남학생들.. 이봐 학생들 나 수상한 사람 아니야...

     지도를 다시 펼처들고 고른곳은 메이즈랜드.

    '러닝맨도 헤메고 화성인도 헤맸다? 에이. 방송이니 컨셉이겠지'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메이즈랜드. (성인 1인 8000원)

    '오호라.. 사람없네. 산책로로 딱 좋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5분동안. 표를 끊어 놓고 입구에 있는 흡연구역에서 니코틴 충전을 하는중에 수학여행팀이 들이 닥쳤을뿐...

    '하... 조용한 관람은 힘들겠구나'

     

     

     

    중간 전망대에서 본 모습입니다. 수목으로 이루어진 미로에요. 초반코스라 간단한 편입니다.

     

    들어가는데 표 검사도 하지 않았다. 여고생들과 같이 들어가고 있으니 학생인줄 아셨나 보다. 검표원을 찾아가

    " 저기. 개인 관람객인데요"

    "네? 아. 잠시만 기다리세요.이건 지도구요. 지금 학생들이 많으니 쉬운코스나 어려운코스  둘중에 하날 선택해서 돌아보세요"

    그렇게 표를 건네주고 받은 지도 한장. 보기엔 복잡해 보였다. 다만 막상 진입하니 간단했을뿐.

    초목지대는 그저 간단한 산책로 정도였다. 보이기만 복잡해 보였을뿐. 중간에 화장실 이정표를 가니. 어라? 화장실이 없네? 이상함을 느끼

    고 길을따라 계속 가니 어라... 출구네....... 알고보니 미로 중간에 나와 주변 산책로를 한바퀴 빙 돌았을뿐. 진입도 하지 않은거.

    다시 입구로 향하여. 제대로 출발. 산책로 같은 미로를 따라 걷는데 부부동반이나 커플이 자주 보인다..

    ' 하... 여긴 혼자 오는게 아니구나. 커플로 둘이서 손잡고 걷는 길이었어..'

    씁쓸함을 느끼며 걸음을 재촉해 간단히 초목미로지역은 통과.

    '이거봐 역시 방송이었어.'

    출구와 이어져 있는 돌담 미로길 진입.

     

     

     

    돌담 미로입니다. 나중에는 저 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했네요.

     

    진입할때만해도 쉽게 생각했건만. 진입하고나니 돌담과 길 그리고 하늘만 보이니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 어라. 이게 아닌데..

    지도를 보면서 길을 찾아보아도 지금이 어딘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결국은 같이 헤메고 있던 학교 선생님들을 따라 먼저 도착한 학생

    들이 알려준 방향대로 가서 겨우 탈출 성공.. 휴.. 만만히 보는게 아녔어.. 그리고 여긴 혼자 오면 안되 ㅠㅠ

     1시간여 고생끝에 겨우 도착한 출구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탈출기념 타종을 하고 싶었지만 먼저 탈출한 학생들의 멈추지 않던 타종

    소리에 이내 마음을 접고 별도로 마련되어있는 관람관에서 또 다시 커피한잔.

     

    '만만히 보는게 아녔어. 응? 왠 지갑이지?'

     

    " 저기 학생들 여기 지갑 놓구 갔어 "

    "네? 저희거 아닌데요"

    "... ..."

    "선생님 여기 지갑있어요."

    " 누가 놓구 갔을까? 어라? 아무것도 안들었네. 누가 다 빼갔나 보다."

    하시며 다시 자리에 살포시 내려놓고 가신 선생님... 나도 이내 무시하고 아직까지 탈출하지 못한 학생들을 관람대에서 구경하다보니

    이내 마음이 또 착잡해진다.. 역시 혼자 오는 곳이 아냐...

     

    다시 차를 돌려. 마지막으로 용두암을 보고 조금 여유를 두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려 무작정 차를 돌려 네비아가씨의 안내를 받는중

    문득 해안도로를 한번도 달리지 못한 아쉬움에 무작정 바닷가로 해안도로를 가자며 약간의 일탈을 노리며 달리던중 보이는 풍력발전기

     

    `오호. 저런건 처음본다. 신기한데.

     

    날씨가 맑았던거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우중충하네요.

     

     

    '와. 대박. 짱 신기한데.'

     

    멈춰서서 프로펠러 돌아가는거 구경하고 있다보니 지나가던 차들이 하나둘씩 선다. 그 사람들도 나랑 같은 생각으로 섰구나. 멋지다..

    잠시 더 달려 주차장에 차를 세워 해변가를 보니.

     

    '와. 바다가 에메랄드 빛이야. 너무 아름답다'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무슨 요트장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안쪽에 파도에 떠밀려온 파래가 너무 많아요.

     

    '바다는 너무 아름다운데. 작년 태풍이 어지간했나보네.'

    백사장에 보이는 태풍의 상흔들이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 다행이라 느끼며 다가오는 비행기 시간에 쫓기

    듯이 마지막으로 향한 용두암.

     

     역시 여기도 여고생들이 점령했습니다.

     

    소형차량 30분 주차 500원. 입장료 X

     

    도착하자마자.. 아차. 내가 왜 왔지.. 그냥 이대로 사진만 한장 찍고 바로 발을 돌려 게스트하우스에서 얻은 정보인 고기국수를 먹으로 출발.

    하지만 이미 시간은 2시. 차량반납까지 30분도 남지 않아. 제주공항 근처 식당에서 허겁지겁 고기국수를 들이 마시고... (사진이 없네요.

    당시 워낙 급해서) 5분만에 제주공항도착.

     

     5만원어치 가스를 넣었는데. 반납할때보니 3칸. 뭐 어짜피 남길거라 생각하고 넣었던 거니. 차를 반납하려 가는데 마칙 막 도착한 아가씨

    두명 아 이차 타고 가세요. 새차에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1000원과 함께 계약서와 차키를 넘겨주니 직원이 쿨하게 차량 상태검사를

    하지 않는다. 후 내가 1박2일동안 300km 나 탔는데...

    "여기 차키랑 1000원이요. 그럼 이제 가도 되요?"

    "네 감사합니다. 아차 저기 기름은?"

    "세칸이요"

    더 남겨줬다는 말은 접고 쿨하게 돌아서서 탑승수속을 위해 데스크에 가니 아니 이게 뭐여. 35분 연착 이라고. 아니 내가 국수를 입천장 다

    데이며 마시고 왔는데....

     

     

    이름이랑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는 지웠습니다. 출발 30분연착에 45분이라 나왔는데 5분더 연착됬어요.

     

    이래저래 탑승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광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륙준비하는터에 마지막으로 크게 터트려 주셨다.

    기장이 방송으로 플렛폼에 신발 벗어놓고 타신분 신발을 찾아가라는 안타까운 기내방송..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내방송이 나온 후 스튜어디스들의 다급한 목소리. 수학여행 인솔 교사 한분도 학생중에 신발 벗고 탄사람이 없냐며

    찾는데 기내 여기저기어 웃는 소리에 초등학생 한명이 출구쪽으로 다급히 뛰어가더니 마침네 제주에 홀로 남을뻔한 신발을

    찾아와 이륙을 할 수 있었다.

    ' 이봐 학생. 신발 벗구 타는건 맞는데. 자기 신발은 신발장에 맏겨야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속으로 농을 던지며 이륙하자마자 잠이들어. 착륙때 폭팔음 같던 큰 소리에 눈을떠보니 광주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길고도 짧았던 1박2일의 제주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휴.. 겨우 1박2일인데. 써놓고보니 무척기네요. 2부는 짧게 줄이느라 휴.. 써놓고 보니 1일차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일도 적지 않았구

    다른 중간중간에 작은 일들을 빼놓고 보니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이제 다녀온지 일주일정도 되 가는데 방금전의 일처럼 생생합니다. 쓰면서도 대화 내용이라던가 가격들을 다 기억해 내는거 보구 참

    신기했어요. 시작할때는 올레길 코스 위주로 돌아볼까 하다. 랜터카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니 관광지 위주로만 돌아다녔네요.

     제주도는 매력있는 곳인거 같네요. 처음엔 그저 별 다를게 없다 생각하였다가 시간이 갈 수록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가보지 못 한 곳이 더 많아. 너무 아쉽네요. 하.. 제주도 다시 가고싶다. ㅎㅎㅎ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제주도에 운전하러 간건지. 관광하러 간건지 ㅎㅎ.

    제주도에서 랜터카를 이동하시다 보면 몇가지만 유의하시고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1. 제주시,서귀포시와 일부 교차로를 제외하면 신호등이 거의 없다.

     2. 과속 카메라가 매우 많아서 속도 내기가 힘들고, 단속구간 간의 간격이 짧고 제한 속도도 오락가락한다. 50-80 구간이 많습니다.

         방금전 80km 였는데 갑자기 50km라든지. 처음엔 적응안되서 브레이크 무지 밟았네요.

     3. 엑셀을 밟을 일이 거의 없다. 경치 구경하기도 바쁜데 달려서 뭐하겠어요? 내리막 길이 많아서 엑셀에서 발 때고도 한참을 달린

         구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과속만 하지않는다면 브레이크도 밟을일도 적다.

     4. 시외의 교차로는 로터리식 교차로가 많다. (처음엔 네비로 볼땐 무슨 길이 이래 했다가 이용하다보니 편하더군요)

     5. 제주도민들은 '허' 넘버가 달린 차량은 피해간다. (아마도 관광객들이 사고를 많이 내나 봅니다. 똥침 놓는 차들은 다 렌터카더군요)

    다음번 제주도를 갈때면 자전거(스트라이다)를 가져가야겠어요. 헤헤 트렁크에 넣어놓고 좋은 곳은 자전거를 타야지.

     

     

     

    마지막으로 한줄요약

     아침에 생각없이 제주도로 출발 랜터카대여하고 제주도 드라이브 완료.....  사용경비 약 40만원..... ㄷㄷㄷㄷ

     

     

    디스한갑의 꼬릿말입니다
    ↓ 좋은 조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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