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하자마자 요유징어 한분을 뵈었어요.
입구에서부터 오유분들 닮은 물고기들이 반갑게 반겨주네요.
사람들의 흐름에 몸을 맡ㄱ...가 아니라 방향데로 이동하다보면 작은 수족관에 맛있어보이는, 무섭게 생긴, 이쁜, 다양한 행양생물들이 보입니다. 흥미진진해요.
여기는 딱!서있는(오유분들이 좋아하는) 생물들이 많네요.
마스코트 고래상어가 있는 대형 수족관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고래상어 밥주는 시간이라 사람들이 모여서 저렇게 딱! 서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열심히 사진에 담고 있네요. ㅎㅎ
돌고래들 긔엽긔(마치...). 코가 납작한 애는 쇼하는 내내 싱글벙글 표정이어서 엄청 귀여웠어요.ㅎㅎ
그리고 납작코가 하는 쇼중에 아래에서 7번째 사진에서 조련사가 먹이 주면 조련사가 안보는 사이에 납작코가 입에 있던 먹이를 먹이통에 집어 넣는 쇼를 하는데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쇼가 끝이나면 마지막사진처럼 납작코가 제일 앞으로 올라와서 인사도 해줘요.
이제 실컷 구경했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죠!
이날 저녁은 오와시초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6시 오픈이라 근처에 있던 마켓같은 곳을 갔어요.
포장마차가 있고 앞에 테이블에서 맥주들 드시고 계시네요.
염소 2마리한테 먹이 주는 체험도 하구요.
건물 입구에 귀엽게 생기 무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간 곳은...오야시초밥이 아닙니다.
문을 안열더군요.OTUL...(괜히기다렸어..)
그래서 간 곳은 구글맵의 힘을 빌어 일번좌라는 가정식?이자카야?같은 곳입니다.
베스트말고 주 메뉴판도 있습니다. 주메뉴판에는 구글번역기를 돌린 듯한 한글로 메뉴 설명도 되어있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저희 부부가 먹은건 돼지숙주볶음과 소고기 머시기 였어요.(기억력이 딸리는 나이라 ....)
대체적으로 맛은 있는데 돼지고기는 좀 짜네요;;;
샐러드는 드레싱이 이상한 향이 나더라구요. 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독특한 향이었어요. 저랑 와이프는 포기한 맛이에요. ㅋㅋㅋㅋ
그리고~저녁 늦게 도착한 새로운 숙소에서 먹는 안주와 술입니다.
하루라도 빠질 수 없죠.
앞에 보셨던 마켓의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저녁 먹고 가서 산거에요.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 요즘 인기라는 인절미과자, 원래 인기였던 곤약젤리, 그리고 새로운 아와모리 입니다. 커피맛이 있길래 호기심에 사봤어요.ㅋㅋㅋ
그런데 알아보니 곤약젤리는 후쿠시마 근처 지방에서 생산되는거라더군요. 그래서 먹다 버렸어요ㅜ
아무튼 다 실패 입니다. 네 그러네요. 오늘도 실패에요. 하하하하하하하~!
이날도 실패한 술자리를 마무리도 즐겁게 잠들었습니다.
3일차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정말 쓰는게 힘드네요.
한 4일만에 쓴거 같아요.
다시 한번 업로더 분들 존경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4~5일차 여행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