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하드코어 간사이 여행을 하고 와서, 각 관광지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5점 단위로 매겨볼게요
와카야마 지역
마리나시티 - 포르토 유럽 : 쇠락한 놀이공원, 유원지라고 보시면됨. 관광객보다 직원이 많음. 대신 유럽식으로 꾸며놔서 정말 볼만함, 일본에서 느끼는 유럽임. 3/5 무료
구로시오 시장 - 포르토 유럽 바로 옆에있는데 참치 해체쇼는 나름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음. 초밥, 먹거리들이 죄다 비쌈. 2/5 무료
기미이데라 - 산위에있는 신사, 뻘건 건물이 이쁘고, 산위에 약 200개 계단을 올라가야해서 체력이 좋아야함. 해질때 가면 노을이 아름다웠음 3/5 입장료 200엔
와카야마성 - 일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본식 성, 공원화 되어있음. 2/5 입장료 420엔
히메지-고베 지역
히메지성 - 일본하면 제일 유명한 성. 정말 아름다운 성, 밖에서 보면 정말 멋있다 소리 밖에 안나옴. 히메지시에 가게되는 유일한 이유 4/5 입장료 1000엔
히메지 시립 동물원 - 히메지성 바로 옆에 있는 옛날식 동물원, 동물을 보고 우울함을 느낄 수 있음. 초원, 나무 같은 거 없이 철장안에 동물을 그냥 가둬놨음. 입벌리고 서성이던 북극곰이 계속 불쌍해서 생각이 남.. 1/5 200엔
마이코코엔-아카시해협대교 - 마이코코엔 역에 공원식으로 혼슈-시고쿠를 잇는 아카시 해협대교를 관람할 수 있게 함. 길어야 5분정도니까 히메지를 갔다면 한번 보는걸 추천함. 2/5
신 나가타역 철인 28호 - 정말 저 조형물 하나 있음, 역에서 약 3분거리. 히메지에서 고베가는 길에 있으니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않음 2/5
누노비키 허브원 : 신나가타에서 시영지하철을 타고 신고베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나옴. 가족끼리 식물원, 족욕 등을 하러갈때 추천, 케이블카가 꽤 높이 올라가기에 고베 전경도 보이고 풍경도 멋짐 4/5 케이블카 왕복 1400엔(스루패스 쿠폰 사용시 1260)
기타노 이진칸 : 옛 서양인들이 몰려살던 거류지, 서양식 건물들이 무지 많음. 유일하게 무료인 라인관은 현재 공사중으로 몇년 동안 입장 불가. 벤의 집에 550엔 내고 들어가봤는데 박제들이 많고, 이색적인 풍경이 좋았음 3/5
난킨마치 차이나 타운 : 그냥 중국식 거리에 군것질들.. 군것질 하러갈거 아니면 들릴 필요 없을듯 1/5
고베 항진 메모리얼 파크 : 고베 해양박물관 옆에 있으며, 고베 대지진 당시 무너진 방파제, 가로등 등을 그대로 보존해두고, 복구 작업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판들이 있음. 포트 타워, 하버랜드 바로 옆이니 가보는 걸 추천 2/5
고베 포트타워, 하버랜드 - 고베 야경보러 가는 곳, 밤에 보면 정말 멋지긴 함. 이왕 고베에 왔다면 무조건 가게 될 곳이라고 생각, 특히 하버랜드의 모자이크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관광객 지갑을 유혹.. 3/5 700엔(스루패스 쿠폰 600엔)
교통 편 관련 질문 하신다면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