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서 다시 올립니다 ㅠ)
안녕! 오유징어분들!
여수시민이 떠나는 여수 여행(이라고 하기엔 조금 허접한 거 같다)!
갑자기 어디론가 가고 싶어서 나홀로 떠납니다
[얼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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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로 산 옷을 입고
바로 고!
짜잔! 엑스포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덥..)
요래요래 건물들을 많이 찍었지만(못 찾았다능..)
혼자 덩그러니 놓인 걸 보아하니 저를 닮았네요..(너도 혼자구나)
온 김에 빅오도 찍어주고!
박람회장 안에 테디베어 전시회가 있지만..커플이(죽창이 필요로하다) 득실거릴 거 같아 패스(1차 ㅂㄷㅂㄷ..)
이것만 찍었어요
[살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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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적나라하게 드러난 다리!
이렇게 컨셉샷 찍어보고 싶어서 헤헿
눈이 아파오는 건 제가 아니라 상관없어오! 꺄하하하 (맞기 전에 얼른 넘어간다)
더우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셔주고(세 잔 째)
아이들이 분수하고 노는 모습도 잠깐 구경해주지요(흐뭇)
이제 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원래 건물 외관도 찍으려 했는데..(까먹..)
크흠-
여튼 저는 여수시민이라 할인받고 갑니다! 핵이득!
더군다나 혼자가서 더 저렴! 핵..이득? ㅠ
(제가 준비한 사진보다 종 훨씬 많습니다 귀상어도 있고 니모도 있고 그래요)
솟아오르라 주작이여
요건 벨루가 입니다
암수 이렇게 있는 거 같은데(너희들도 짝이 있다니 흙흙),
서로 아웅다웅하고 막 이야기하는 것처럼 옹알옹알하는데 진짜 싱기방기해요!
동물들도 감정이 있다는 게 확 와닿았어요(소근소근- 쟤들이 저보다 더 똑똑한 듯)
빠르다 보니까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동영상도 있는데 업로드가 안되는 듯 허이..
누가 나 좀 벨루가!
진짜 펭귄은 봐야합니다
아무대나 가셔서 당장보세요 지금 보세요
진심 씹덕사합니다 기저귀 필수템
동영상으로 찍어뒀지만..절레절레
진짜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몸을 탈탈탈 터는데
와.. 꼬리까지 귀엽귀엽하게 텁니다
펭귄 데려갈 뻔;
펭귄이의 헤드벵잉(저..절대 사진고자여서 그런거 아닙니다)
단지 펭귄이 빠른 것일 뿐
의외로 아쿠아리움에 라쿤이 있더군요!
펭귄 다음으로 라쿤봤는데 씹덕..께꼬닥
이번에도 영상으로 보여줄 수 없음이 한입니다(엉엉)
샤샤삭!
화난 거북이의 모습
나 화나쪙!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전 사진고자(이쯤 되면 인정하자)아닙니다..
단지 거북이가 빠를 뿐
거봐요 제 말이 맞죠? 저 사진고자 아니죠? (당당)
(빠르게 넘기며)
해팔해팔!
(닥터피쉬가 잔인하게 손가락을 뜯어먹는 모습이다)
피라냐가 생각보다 컸어요
요것도 피라냔데, 블랙 피라냐여요
피라냐가 다른 물고기랑 공존하는 모습이 신선했달까
(파쿠볼커터도 있었는데.. 제가 까먹고 안찍었나봐요.. 근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컸어요 블랙피라냐가 두 마리 정도의 덩치랄까?)
물범도 동영상이 있지만 아쉽네여..
물범이랑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저를 보고 웃어줬어요!(마사카.. 나의 못생김을 비웃는 건가?)
죠스바(feat..딸기맛)
예 힘듭니다.
그리고 아쿠아리움에 두가지 볼 것이 남아 있는데(추가요금 있어요)
하나는 4d 영상 관람이고(갠적으로 저는 이거 별로였어요)
제가 보여드릴 건 박물관이 살아있다예요
저처럼 혼자가시는 분들은 셀카봉 무조건 가져가세요..(아무 생각도 안하고 가느라 안가져왔어요..)
안그럼 저처럼 됩니다..
주위에는 가족이나 커플(2차 大 ㅂㄷㅂㄷ..)들이 서로 찍어주고 하는데 저는 혼자서 찍어보려고 애쓰다가 요상한 눈초리만 받았어요..
컨셉잡고 찍는 거라 남한테 찍어달라고하기가 뭐하기도 했죠(사실 찌질하고 소심해서 그런 거 아니 읍읍- 나: 조용해라)
저처럼 자신을 애도하는 일은 안생기길 바랍니다 흙흙
원래는 요렇게 찍는 건데,
저처럼 이렇게 돼요..(좌절망.오열)
창피함 +100
얼굴은 님들의 눈을 위해서 미리 가렸어요 깔깔깔
나도 저 처자의 등을 밀어주고 싶은데...
지건
오예(아니.. 오해)하지 마세요 저건 발가락입니다
말린_오징어와_걸린_물고기.jpg
아잉흫헿헤헤헿ㅎ헤헤헿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이제 아쿠아리움 탐방을 끝마치고!
나와서 바다구경했다는 사진은 남겨줘야죠!
뙇!
요것도 타보고!
(여수 시민이라서 요것도 할인! 핵이득!)
이제 엑스포를 벗어나서 진남관으로 갈겁니다!
물론 걸어서!(버스 탈걸..)
요레요레!
But 공사중..
그리고 진남관 건너편에 벽화마을 있어요
저는 패스(이유는 묻지마요 ㅠ)
요거는 맛보기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근데 오유분들을 안 보러 갈 거 같아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필요없는 정보잖아요 (다들 남친/여친 없잖아요. 그으죠?)
뭐 보러가신다면 혼자 가는 걸로 ^오^
순신LEE형님 사진도 찍고!
(사진 고잔가.. 수전증이..)
해양공원 도착!
(오늘 같은 날은 버스타세요 쪄죽습니다)
제 2대교!와 케이블카!(같이 탈 사람 없잖아요 그죠?)
요기는 밤에 오세요! 야경도 좋구요! 가끔(제가 알기로 금토일에) 버스킹도 합니다!
버스킹도 보면서 야경도 보면 핵이득!(저는 어제 그제 봤지요)
사실 어제하고 그제 본 전동휠을 타고 싶어서 왔는데.. 너무 일찍 왔는지 없어..없어! 없다구!(오열..3차 ㅂㄷㅂㄷ)
해양공원을 끝으로 요번 나홀로 고향 여행은 끝났습니당
어지러워서 빨리 끝냈어요(더위 먹은게 아니라) 며칠 전에 맞춘 안경 렌즈가 좌우가 바껴 있어서 그랬어요
여행 끝나고 알게 돼서 아쉽네요 제가 여행동안 본 게 제대로 본 게 아니라는 이 찝찝함!(4차 ㅂㄷㅂㄷ)
그리고 오동도하고 향일암은 작년에도 나홀로 여행으로 갔다와서 안 갔는데,(사진이 없네?)
크흠 여하튼 그래요
그리고 돌산에 어디더라? 그 몽돌이 있는 해수욕장에 작은 해양박물관(인가?)도 있으니 참고 해두셔요
물론 전 작년에 갔다 왔어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제 친구!
여행 내내 노래를 틀고 다녔죠. 제가 아는 친구가 요 밴드인데, 이번 버스킹 때 저한테 앨범을 선물해주고 가서 냅다 휴대폰으로 옮겼어요
그리고 휴대폰으로 틀고 다녔슴다 (혹시 여수에서 휴대폰으로 노래틀고 다닌 쌀암 보셨다면 눈갱 죄송함다..)
더 얘기하면 홍보 같기도 하고,(그거 때문에 가렸어요) 저 모자 잇쿠!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ㅎㅎ 부랴부랴 처리했어요
오유징어분들도 혼자 여행 가실 때 노래를 끼고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진짜 좋았어요
그럼 여수 토박이 오징어는 이만 물러날게요
꺄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