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아재입니다.
이렇게 좋은 제주도를 왜 이제야 갔다왔는지 ㅎㅎ
저번주에 금요일에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박5일로 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처음이라 그냥 노트에 동그라미(제주도 모양) 그려놓고 포인트 몇군데 찍은후에
한바퀴 쭈욱 돌았습니다. ㅎ
화요일은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수요일은 북서
목요일은 남서
금요일은 남동
토요일은 남서를 기준으로 한바퀴 돌기!
수요일은 애월, 협재해수욕장, 수월봉, 올레12길
목요일은 산방산, 천제연 폭포, 정방폭포, 오설록, 올레6길
금요일은 중문색달해변, 쇠소깍, 그리고 1115국도 드라이브, 사려니숲길, 토끼섬(하도)
그리고 마지막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성산일출봉, 세화해수욕장, 월정리해변, 비자림, 서우봉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참 좋네요.
4박5일동안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20명정도 되는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고 그분들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특히, 게스트하우스 주인분들의 얘기들은 하나같이 다 흥미롭더라구요.
너무 멋진 자연을 두눈으로 품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한번도 안가보신분이 계시면 꼭 가보세요!
사진은 취미기에 잘 찍진 못했지만
제주도 사진 몇장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