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는건 

좌우가 반대인 일본식 교통법규였는데 

천천히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 져서 

나중에 한국와서는 오히려 헷갈렸어요 

주차만 좀 신경쓰면 주행은 아주 금방 익숙해 지더군요 

참고로, 네비게이션도 한글, 음성도 한국어로 나오고, 

지도는 전부 맵코드, 또는 전화번호로 치면 되기 때문에

(맵코드 : 일본의 각 건물 및 위치를 6~10자리 숫자로 표기한 코드, 건물마다, 관광지마다 맵코드가 다 있습니다.)

정말 어디 길 헤메지도 않고 너무 쉽습니다. 

1일차 바로 찾아간 도시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 초밥의 마을(도시라고 하기엔 작은?) 이죠 

짐을 풀고 바로 오타루 운하로 갔습니다. 

이게 첫날에 카메라 베터리 방전이라 

(전날에 중요한 행사에 베터리를 다 써서) 

폰으로 찍어서 영 화질이 ㅠㅠ(털썩)

어쨌든 같이 거니는 오타루 운하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타루 운하에서 조금만 걸으면

스시야도리, 초밥거리가 나옵니다. 

도착한 시간이 많이 늦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열린 집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굴, 엄청 큽니다. 

레몬을 짜서 먹으니 

바다맛이 한입에 느껴집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초밥과 연어, 연어알덮밥

하하하하 

맛있었습니다. 

이후 오타루 운하를 한번 더 돌아보고 

텐구산 까지 올라갔는데, 

아쉽게 영업종료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텐구산에서 더이상의 관람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여유롭고 

아름답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맛있고 기분좋은 첫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