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길에 견본을 보고 일단 집어든 페이퍼 나노 입니다.
나노 사이즈는 아닌데 나노를 가져다 붙인걸 보면 왠지 나노 블럭 회사에서 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백일 가까이 책상위에 모셔져 있다가 적당히 익은 느낌이 들어 어젯밤 문득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조금조금씩 슬금슬금 만들 생각 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레이저 커팅된 종이들이 차곡차곡 순서대로 쌓여 있습니다.
구성물은 설명서, 종이, 프레임 입니다.
종이이다 보니 부피가 작아서 좋네요.
필수 준비물은 칼, 접착제 입니다.
선택적으로 컷팅매트나 핀셋, 이쑤시개(접착제 덜어 쓰는용도), 면봉(접착부위를 꾹꾹 눌러주는용도) 정도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드는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재단이 되어 있고 몇군데만 살짝 잘라 내 주면 됩니다. (프라모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라낸 부품을 접어서 만들고 접착제로 고정 합니다.
오리고 접고 붙이고 끼우면 끝
참 쉽죠?
어제의 결과물 장식장 입니다.
나머지도 빨리 만들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