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러지링크스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도색을 하고싶은 제품이 생겨서

마침 월급날이여서, 때마침 건담베이스코엑스 점앞을 지나가다가

의식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정신차리고 보니 구매를 한 마징가를 도색해보았습니다.

가조립샷을 봤을때는 이거슨 촌철살인인가 싶을정도로

메탈빌드 마징가보다 조금더 디테일하게 킷을 내주었더라구요.

모데로이드 인피니티마징가는 크게 뽐뿌가오지않았었는데,

상황이 상황이었어서 구매를 했나봅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듯이 마침 건베앞을 지나가고있는데 때마침 팔고있던 마징가...

 대충 파츠에서 떼어낸후 아주 사알짝만 다듬은뒤 유광블랙을 조금 두껍게 도포후에 가이아 노츠 크롬을 올려주었습니다.

크롬사용법은 역시 좀 어려운거같아요.

저같은 하수는 이광까지가 끝인가봐요....

 마찬가지로 우레탄도료를 서본적이없어,

조심스럽게 유광블랙을 좀 많이 도포해주었습니다.

위에 파츠들은 가이아노츠 크롬을 뿌려주었습니다. 

해당컬러는 가이아노츠의 스타브라이트 아이언을 조색없이 뿌려주었구요.

퍼플메탈의 경우 도료병에 담아져있던것을 사용했는데 이전에 어느 브랜드제품을 섞어놓은건지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ㅠ.ㅠ

조금 심심할거같아, 보라색의 조그만한 파츠들은 색분할을 해주기로하고 연보라 컬러는 아까 사용했던 퍼플메탈에 ipp스텔레스 실버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브러시에서 만들고 뽀글이로 섞은거라 정확한 용량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남들 다 하는 서페가조샷이란걸 해보지 못했네요.... 보이는데로 짜르고 대애충 다듬고 색만 우선 올려주었습니다.

조립은 안해보고 하다보니 이런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볼조인트 부분이 비슷한파츠가 허리에 하나 다리에 하나 있어서 빼주다가 왼발 발목파츠를 부러트리게 됩니다.

하루동안 작업한거라 끝내고싶었던 터라 급하게 황동전을 박고나서 순접을 시켜주었습니다.

발목가동 조심하셔요... 다들 고관절도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아직 고관절은 크게 움직여서 포징을 잡지 않아서 다행히 저는 살아있습니다...

황동선 을 박아서 확실히 고정을 시켜준뒤..

 허접하게...

포징고자 스럽게!!!!! 

우와 장난감 갖고놀자!!! 라는 식의 사진을 찍어주었다가 손이 왜 거기있니 등의 ㅋㅋㅋㅋ 갖고노냐 라는 놀림을 받았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끝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럴싸하게 이쁘게 만들어두고 너무 허접한포즈로

사진도 예쁘게 못찍은걸 안쓰럽게 봐주신 공방형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맙소사.... 세상 이쁘게 찍어주셨습니다.

저는 순간 제눈을 의심할 정도로....

내 마징가가 맞나...? 내마징가는 분명 저런포즈가 안되는걸로 아는데....

라며 끝까지 포징고자가 아닌척을 해보았습니다.

공방형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들어갑니다.

(윗사진을 찍으면서 멋대로 몰래 조명을 만져서 광을 너무 높혀놔서 혼난건 비밀입니다.)

멋있게 사진찍어주신 G-BOY형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물어보셔서 쓸데없는 정보일지 모르겠지만.

궁금하신분들을 위하여 조색정보 남겨둡니다.

끝으로 타이틀에 부분도색이라고 하였습니다만,

가슴 클리어파츠는 도색을 하지않았기때문에 부분도색이라고 하는걸로...

프레임- 스타브라이트 아이언(가이아노츠)

외장 - 가이아노츠크롬 , ipp유광블랙

날개 - 유광블랙도포후 ipp 스텐레스 실버 그위

가이아노츠 클리어레드

미사일등 그외 노란파츠 가이아 서페에보

오렌지옐로우

보라 파츠 메탈계열 메탈퍼플(브랜드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연보라의경우 메탈퍼플소량에 스텐레스실버 섞어서 조색했습니다.

필력이 없어 재미없는 글 +도색허접의 별거아닌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