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회자되는게
저도 예전부터 느낀 부분이지만
지니어스 보고 있자면
아름다움도 있지만 더러움도 많고
대부분이 자기의 영득에 의해 움직이게 되고마는
우리 사는 세상 같아서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예능이지만,
단순히 게임을 분석하고 웃으면서 보게만 되는 일반 예능과는 다른 것도 같고요
정치판은 우리네 사는 세상보다 엄청 더 더럽겠구나 란 생각에 씁쓸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일단 제 생각도 다수 분노한 시청자들의 입장에 조금은 가까운 편이긴 하다라고 밝히고 글을 써봅니다
다 얘기할 순 없겠지만,
욕 크게 먹는 이들은 노홍철, 조유영, 추가되자면 이두희 이렇게 3정도인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이두희는 존재감이 좀 적었고, 팔랑귀에 항상 안절부절, 줏대없이 우물쭈물 뭐 이런 이미지로 기억되는게 다라서
일단 넘어갈게요
노홍철 까는 얘기 중 자주 나오는게
ㅡㅡㅡ가넷 가치를 떨어뜨렸다
저도 인정은 합니다
근데 가넷도 어찌됐든 하나의 도구일뿐
게임에서의 본질적인 목적은 생존에 있기 때문에
이번 회에서의 생존과는 직결되지 않는 상황에 이은결에게 2개를 약속받는 구라를 쳤다해도
길게는 자신의 생존에 유리한 상황을 고려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ㅡㅡㅡ게임에서는 아닥하고 있다가 데스매치에서만 자기가 뭐 대는 것 마냥
맞습니다 꼴불견이죠
근데 게임에서 일부러 그랬는지 아님 머리가 안따라줘서 조용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살아남기위해서 그랬는 것일테고
데스에서도 본인들은 그 데스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어느 상황에서건 자신은 약하지 않다
똑똑해서건 더러워서건
아 이사람은 건들지 않는게 나에게 낫겠다
이런 이미지를 더 구축하려고 할 것입니다
반대로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도 있을테고요
ㅡㅡㅡㅡ
또 자신들을 살려준 이은결을 도와주는 것이 정상적 심리기도 한 것처럼
자신이랑 더 친한 은지원을 살리고 싶기도 하다란 마음이 든 것 자체를 욕하는 것을 좆목질이라 확 싸잡는것도 ㅡㅡ; 좀 애매하네요
나중으로 갔을 때 훨씬 위협적일 거 같은 이은결에게 위협도 느꼈을 거 같아요
조유영 ㅡㅡㅡ
"그리 큰 도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참 ....
미깔스러운 멘트였죠
그 전회에 데스에서 "바보네" 멘트도 그렇고요
근데 결정적 순간에 은지원에게 붙은거....
옳고그름 잘했다못했다가 아니라
이유없이 그 ㅈㄹ 했다고 욕만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요
제가 볼 땐 그 전회에 이다혜?? 랑 둘이 남아서 아주 불쌍한 처지가 되었었죠
게임이지만 본인은 참담한 심정이었을 겁니다
모든 이들이 방관할때
결국 도움은 못되줬지만
은지원은 끝까지 자신들을 위해 애를 써줬습니다
참....
고마웠을 거에요
그래서
그 이유로
자신의 팀을
승리하게 해준 이은결이지만,
은지원을 더 살리고 싶었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은결이 은지원을 떨어뜨리고 싶다고 했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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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길어지고 꼭 그 둘을 편드는거 같아지는데
그런 의도가 절대 아니고요
결론은
모든 것은 적당히가 있다 입니다
그 둘에게
자신들이 한 선택에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또 게임에 불과하기도 하고
배신이 통용되고
결국 하나가 살아남는 것이지만
적당함을 넘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민들도 정치꾼들은 다 사기꾼이네 뭐네 하며 보통 더러운 꼴하는건 넘어가기도 하다가도
인간이 생각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될 것들이 안이루어질 때 분노하는,
그런 기본적인 마음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 싶으면 모두들 일어나듯이,
노홍철, 조유영도 그런 거라고 보여요
인간사에 비교하자면, 딱히 어떤 범법행위를 한건 아니지만
민중들이 볼땐 더 분노하게 되는 괘심죄에 걸렸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 제 생각엔
노홍철의 모의가 있었다
조유영의 일리는 있네
멘트도 (단순히 입이 방정이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계산된, 의도한 멘트라고 생각됩니다
상대방이 이은결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할려던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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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걸가지고 원래 인성을 운운하는 것도
너무 지나치게 까대는 것도
적당함을 넘는 거같기도 합니다
연애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말자고요
그리고 본인들도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하는 마음을 분명히 참고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되고요
모두들 행복한 한주 또 보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