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을 재밌게 보고 지게???를 정독하던중에 소사이어티게임은 너무 정치적이다, 머리쓰는게임은 아닌거 같다라는 의견이 종종보여서 제생각을 적습니다
일단 더 지니어스는 말그대로 지니어스(천재)를 뽑는 게임이다보니 콩진호의 날카로운 분석력
게임룰 그 이상의 플레이들이 나오고 장동민,오현민,최연승,이준석(개인적으론 극혐하지만 지니어스안에선 잘했다고생각함)
등등의 생각이상의 플레이들로 전율을 돋게 만들고 감탄하게 했죠.
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다윗과 골리앗에서 다윗이 승리하는 그런 플레이는 정말 다시 보고 다시봐도 명장면들이죠
하지만 시즌3에 별자리게임 같은 다수파가 절대유리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이 있는이유는 정치력또한 지니어스의 능력이라고 할수있는거죠
이 두개가 잘 어우러졌을때 시즌3의 장동민같은 플레이어 진짜 지니어스 같습니다
전 시즌2를 전부다 보진 않았지만 시즌2가 망한이유엔 너무 끝도없는 친목,정치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던 1,3,4시리즈는 게임의 승리를 위한 연합이였더라면 제가 본 시즌2는 일단 연합 그리고 소수파 배척
이 구도가 지니어스가 원하는 머리를 잘써서 천재같은 게임플레이를 원천봉쇄했다고 생각합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선 아마 이런 슈퍼플레이를 기대하긴 어려울꺼 같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이 프로는 정치력 싸움 '사회성"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이죠
아직 사람이 많아서 메인 게임을 다 보여주기 어려웠다 치더라도 이 게임은 정치싸움이 기반인 두뇌게임인거죠
이건 pd가 애초부터 친목질해라라고 판을 깔아준거입니다
시즌2는 보면서 과도한 친목으로 불편한 감정이 생겼는데
소사이어티게임은 애초에 그런판이다보니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한 프로에서 지니어스같은 짜릿함이 없다라고 비교할순 없지만
정치력싸움의 그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관전하는 재미가 더있다고 생각합니다
3줄요약
1. 지니어스는 게임을 우선순위에둔 정치력싸움
2. 소사이어티는 정치력싸움을 우선순위에 둔 두뇌싸움
3. 더 지니어스 시즌2는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않게 친목을 해서 보는 내내 불편했지만
소사이어티는 원래 그런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니 재밌게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