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글 댓글에도 썼지만 

전략적인 면에서 나쁜전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써먹기 좋은 전략이었고 효과도 확실히 있었죠

근데 문제는 너무 그것에 치중했다는겁니다

이게임 자체가 장동민이 말했듯 심리전이 상당히 중요하죠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이기는게 유리한 만큼 무작정 정답만 맞추려 하면 두사람이 같은 금액 지출로 어부지리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근데 찌찌갓은 수학문제 풀듯이 금액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고 타 플레이어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듯한 모습이 보였죠

9라운드에서 2천만원대의 금액으로 점수를 챙기는 부분은 정말 잘한 플레이인건 사실이나 

게임내에서의 모습만 보고 판단할때 그것이 전략적인 플레이로 가져간것인지 아니면 1억이란 금액을 남기기 위해 최대로 활용 가능한 금액을 쓴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후자에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타 플레이어에 대해 좀 소홀히하는듯한 모습이 보인면이 컸고요

그리고 10라운드에서 정확히 1억을 씁니다

그것이 수학적 계산에 의거 확실하다 판단되어 쓴 부분은 충분히 지니어스 스러웠지만 

장동민의 경우 1억 쓸수 있었으니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죠

공동 금액은 어부지리로 오현민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있었으니까요

물론 데스매치 자신이 있으니 쓸테면 써라 라는 자신감에서 나온거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편집상에서는 
그런 부분보다는 외골수 적인 모습으로 나왔기에

아무래도 주변상황 판단을 안하고 하나만 파고들었던 모습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듯 합니다

ps  최대한 적은 금액을 사용하여 승점을 챙기고 2억에서 쓰고 남은 금액을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게임상의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