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왕한테 왜 생명의 징표를 줬을까요?
처음엔 마지막에 어쨌든 역적을 지목해야하니까
실패했을시 데스매치 지목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왕을 보호하려고 주는건가 싶었습니다만
정 반대의 그림이 그려졌을때를 생각해보니 오히려 역적들을 위한 생명의 징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적들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는 1000을 향해 가는 상황이라면?
충신이 역적을 꼬셔 배신을 하게 하는 그림과 반대로
이미 드러난 역적이(ex 김유현) 충신 중 한명을 선택해서
지금 충신들 상황이 아무것도 확정적인게 없고 불리하지 않냐
이렇게 가다간 너네들 중에서 데스매치 가야한다
이대로도 우리는 이길 수 있지만 나는 너를 살릴 수 있다.
마지막 투표에서 우리 역적들이 너를 왕으로 추대할 것이다.
어차피 역적은 나밖에 모르니 나머지는 찍어야하는 불확실한 상황이지 않냐
너는 생명의 징표를 갖고 충신들을 배신해라.
라고 꼬시고
게임에 승리하면서 충신들의 마지막 역전의 가능성 마저 빼앗으며 게임을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지배 할 수 있습니다.
장동민 말대로 게임 제작의도가 아예 배신을 하라고 만들어진 게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