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시즌 중
이렇게 플레이어들 중 개인능력이 가장 강하다고 여겨져온 호각의 두명이 결승에서 붙는것은 처음이다.
둘은 지금까지 베스트 연합이었는데,
각자 능력에도 자신만만하고 자기 주장도 강한 두 플레이어가
연합을 원만하게 이어온것은 쉽지않은 일.
그정도로 둘은 생각하는게 거의 비슷하며 지금까지 서로의 전략에 이견이 별로 없었음을 의미한다.
더지니어스 11화 中--
▲ 다른장소에서 같은 전략을 생각해내는 오현민, 장동민
사실 1:1 능력으로만 보자면 오현민을 더 우위에 두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역시 그렇고.
그래서 쉽게 생각하면 순발력이 뛰어난 젊은 오현민이 이길거라 예상할수 있으나,
경험의 차이로 봤을때 장동민도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모른다.
기본적인 전략을 떠올리는 방식은 호각이지만,
장동민은 개인 전략에서 결정적 실수를 하는 장면이 몇번 보였고,
오현민은 처세와 심리전에서 부족한 면이 몇번 보였다.
둘의 승리를 가르는것은 이것이 아닐까.
비슷하지만, 플레이스타일이 분명히 다른 두 사람의 결승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