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평가로, 제 기억이나 평가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

* 재미로 봐주세요.

권주리

메인딜러의 직장동료라고 소개되었다.

1화 탈락이라 많은 정보가 없었지만, 내 인상에 남은 이미지는 아마 우유부단함이 아닐까한다.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1화에서 조용히 묻혀가길 원했는지는 모르지만,

신아영과의 데스메치를 보면 위험할 때 최대한 아껴두는 플레이가 보인다.

정작 점수를 써야할때 못쓴 것을 생각하면 아마 플레이의 성향은 ’안전제일‘인 것 같다.

김경훈

애증의 김경훈.

권주리가 아껴서 탈락했다면, 김경훈 같은 경우는 욕심을 내다가 탈락했다고 생각한다.

1화 배신. 팀원을 배신에 우승자가 된 건 좋은데,

그러한 행동이 모난돌이 정맞는다의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2화 데매에서 극도로 흥분상태에 놓이는 등(“그럼 응원하지도 마세요.”). 멘탈에 금가기 쉬운 사람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있으면 일단 달리고보는 플레이어. 플레이의 성향은 ‘승부사’일 것이다.

만약 조금 더 기다릴줄아는 플레이어였다면 지금쯤 적절한 배신과 행동력으로 많은 재미를 가져다 주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김유현

비운의 사나이.

과일장사에서 딸기 두 개를 가지고 흥하려나? 했지만, 김경훈의 배신으로 뒷통수를 맞고.

중간달리기에서 퀵으로 우승을 노리려 했으나 능력이 무효화되면서 가라앉고.

폭풍의 증권시장에서 무리한 딜을 요구하다가, 안좋은 이미지를 쌓고 그마저도 무용지물 되었다(이미 오현민이 판을 장악해 버렸었다.).

별자리게임에서는 5인연합에서 배신을 하려던 움직임도 있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또한 무산되었다.

김유현의 플레이를 비유를 하자면 ‘경주마’이다.

좌우는 가리고 오직 앞만 보고 달리는 플레이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길을 힘 닿는데까지 찾아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이득일 뿐이다.

아마 다른 플레이어까지 고려하지 않는것 같다. 대표적인 독고다이.

남휘종

숲들숲들의 교훈을 아로새기며 리벤지했다.

시즌3에서는 시즌2와는 다르게 상당히 몸을 사리며 플레이를 했었는데,

중간달리기에서 자신의 연합이 우위에 섰을때 살짝 뽕끼가 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만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며 그것을 타인에게 잘 이해시키는 모습도 있었다. 역시 강사출신.

플레이를 비유하자면 ‘책사’이다.

전세를 읽고, 판단하는 능력.

그것을 아군에게 이해시키며 불리한 상황에서 활로를 짚는데 강하지만, 실제로 전쟁에 떨어졌을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배심원게임에서 적수로 보지 않았던 신아영에게 일격을 당하는 모습이 있었다.

신아영

신아영을 주목한 계기는 데스메치 흑과백2였다. 그때 플레이를 되짚어보면 의외로 플레이가 거셌다.

그 이후로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곳에 붙으면서 게임을 했다.

장동민과 연합을 이루는듯 싶었지만, 장동민과 같이 게임을 하던 플레이어가 하나둘씩 탈락을 하면서, 그런 분위기는 사라진듯하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별자리 게임에서 완전히 반전되고 만다.

플레이를 비유하면 ‘검투사’이다.

여성플레이어에게 왜 이리 거친 이름을 붙였냐. 하면 신아영은 주로 자신이 필요한곳에서 그 힘을 보탰다.

과일장사에서 김경훈이 필요하다고 하니 연합을 했고,

중간달리기에서 연합 플레이어들이 필요하대서 불려가 총대를 메어 강용석을 데스메치로 보냈다.

고용인을 위해 싸우는 검투사모습이 떠올라 그런 비유를 했다.

하지만 증권시장게임에서는 오히려 오현민에게 신아영의 정보는 필요없다며 팽당하는 모습을 보면

검투사보다는 객원멤버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신아영이 흑과백2에서 보여준것처럼 멘탈을 강하게 지킨다면, 1대1매치에서 무시못할 실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강용석

고소왕 강용석.

이미 방송상으로 구축되었던 고소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초장부터 조용히 플레이하기는 글러먹은 플레이어다.

눈에 띈 플레이는 역시나 베팅 가위바위보.

데스메치에서 이전까지 플레이어들이 명분과 친분, 그리고 가넷을 흔들며 챙긴 게임 정보를.

강용석은 협박만으로 이득을 챙기며, 보는 사람을 모두 놀라게 했다.

게다가 유수진의 정보에 무승부를 던지며 상당히 기민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협박이 악수가 되어 다음 게임에서 모두의 견제를 받게 된다.

플레이를 비유하자면 ‘상어’다.

예리한 후각과 강한 존재감으로 상대를 주눅 들게하는 상어는 강용석의 플레이와 잘 맞지 않나 생각한다.

이종범

조용한, 하지만 굳건한 플레이를 보여줬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게임장악력을 보면 중하위권에 머물곤 했지만, 자신의 팀원들이 위험할 때 나서서 상황을 타개하려던 움직임이 있었다.

배심원게임에서 거짓정보를 흘려 상황을 뒤집으려 했고, 검과 방패에서는 팀장이 공격을 받자 의심을 던지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별자리게임에서는 신아영과 하연주가 장동민에게 심리적인 압박이 가해지자, 그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었다.

그리고 게임의 상황을 중계 해주는 역할을 탐내는것 같았다.

포지션은 ‘엄마’.

앞서 말한듯이 중간다리에 끼면서 자신들의 팀원을 위해 움직임을 취했고, 팀원들의 멘탈 또한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연주

이종범과 비슷하게 조용하게 플레이를 해왔다.

하지만 실리는 꼬박꼬박 챙기며 가넷부자로 등극하게 되고, 그 가넷을 방패삼아 데스메치에서 지목을 회피하려고 했다.

다만 멘탈이 약한것이 흠인데,

중간달리기에서 자신으로 인해 탈락자가 나뉘는 형상이 닥치자, 결정장애를 일으키며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게임 전반적으로 순종적이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플레이를 내놨지만,

증권시장게임에서 김유현이 딜조건을 하나씩 추가하자 불쾌한 모습을 취했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순종적인모습으로 배신이 없는 이미지의 플레이어였는데, 요근래 추악한 승리를 언급하면서 숨겨둔 무언가를 꺼내려는 모양이다.

다만 이것이 정녕 주효한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를일이다.

포지션은 ‘꽃뱀’.

배후에 숨어서 꼬박꼬박 가넷을 받아가면서 많은 부를 축적했다.

게다가 겉으로는 약한 이미지인게 포인트.

하지만 단순히 가넷많은 도시락인지, 비수를 숨겨뒀을지는 뚜껑을 까봐야 알것이다.

최연승

강철멘탈의 소유자.

게임내에서 흥분하거나, 무너지는 모습이 없었다. 다만 언짢은일이 있으면 유머로 풀어내는 젠틀맨.

하지만 그런 그도 반항아적인 기질이 있다.

강용석이 베팅가위바위보에서 협박을 시도하자, 강용석에 대해 언짢음을 표했고(모든 플레이어가 그랬겠지만).

광부게임에서 장동민이 유수진을 데스메치로 지목하지 말아달라고할 때, 유수진을 지목하며,

별자리게임에서 강자연합인 장동민, 오현민의 전략을 오히려 뒤집어버리는 발상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플레이의 성향은 ‘닌자’.

최연승은 연합게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과일장사게임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게임이 끝나버리고,

중간달리기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목에 칼자루가 드리워져 있었다.

또 광부게임에서는 폭탄의 은총을 받는다.

하지만 1대1 개인전에서는 침착함을 무기로 적의 실수를 노리는 ‘지지않는 플레이’를 해왔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판세의 흐름을 역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오현민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

왕성한 활동으로 타인을 꼬드겨 자신의 세력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대부분의 게임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흔드는 대단한 플레이를 했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이 여린지 칼자루가 쥐어졌을때 난색을 표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대표적으로 광부게임때 폭탄 3개를 뽑기전에, 자신의 팀원을 사지로 몰아야 해야하는 상황에서 주저할 때 숨은 연합인 장동민이 그 결정을 도와준다.

그 계기로 인해 이후게임에서 장동민과 강한 유대관게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판을 쥐고 흔드는 오현민과 결단력과 행동력있는 장동민이 만나니 그 시너지는 가히 파괴적이였다.

그로인해 별자리게임에서 자신의 전략으로 반격을 당해 데스메치로 향하지만, 결국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다.

이제 독기서린 오현민과 장동민연합은 더욱 돈독해지고 이후 게임에서 강한 존재감을 내비출것이다.

포지션은 ‘소년바둑기사’.

뛰어나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자신이 주도하는 판을 짜서 타인을 흔들지만,

정작 어린이는 어린이인지 결단력이 약한것이 옥의 티.

유수진

도도한 표정. 자신있는 행동에 타인들로 하여금 거리감을 만들며, 자신의 팀원을 자신의 앞에 내세워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강해보이는 멘탈에 조금이라도 흠이 가면 당황해하고 실수를 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남의 뒷바라지를 하다가 정작 자신이 실수를 해서 떨어져버린 케이스.

포지션은 ‘마나님’.

이종범과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것 같지만, 이종범이 앞으로 나서서 활로를 구해본다면,

유수진은 철저하게 뒷배경에서서 내조를 했다. 강해보이는 외모지만, 사실은 속으로는 여린면도 있어 친근감을 부르는 플레이어다.

김정훈

대 장동민 플레이어.

하지만 그런 그림은 못본것 같다.

허당끼가 있어보이는게, 배심원게임에서는 시작하기도전에 범죄자임을 들켜버리고,

블랙가넷미션인 결합에서 떨어져버리고..

게다가 대부분에 게임에서 별 활약상없이 유야무야 지내고 만다.

사실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나지않는 플레이어.

포지션은 ‘시민’.

별다른 특색없이 조용히 지내며, 가끔 여론형성에 힘을 주었다.

장동민

시즌 3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플레이어.

원래 의도는 게임에 변수를 만들기위해 참가 시킨줄알았는데 이게 웬일.

게임의 한복판에서서 가장 강력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중간달리기에서 변수가 없는 게임이라고 하는 등 게임의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

다른 플레이어들을 연합으로 만드는 포섭능력.

또한 광부게임과 증권시장에서 오현민과 은밀히 거래하는 플레이에,

계략을 수행하는 실행력,

특히 오현민과 연합이 되면서 그 능력이 배가 되었다.

오현민과의 시너지가 굉장해서 광부게임과 증권시장을 완전히 장악을 했으며,

그로인해 별자리게임에서 강한 견제를 받지만, 그 위기마저도 뜷고 나와 오현민과의 더욱 강한 연대를 이루었다.

솔직히 이제 메인매치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의 연합을 뒤집을 플레이어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만 아직 데스메치에서 그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1대1에 강한 플레이어들이 몇몇 생존해있으므로,

결승전까지 생존하리란 보장은 없다.

플레이를 비유하자면 ‘수사반장’.

유독 연합에 대해 깊은 애정이 있으며, 그 연합에 대한 배신자에 대해서는 극한의 분노를 표출해낸다.

하지만 연합원들을 이끌어나가는 행동력은 발군이며, 게임플레이에 대해서 자신만의 철학또한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선한 플레이를 하는것도 아닌데, 연합 외의 인원은 냉정하게 내치는 모습 또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