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승씨를 왕따로 만들어서 죽이려고 했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꼴찌할 타겟으로 연승갓이 지목된건 유니온과 그래비티의 능력 특성상
유니온이 제일 쉽게 꼴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목된 거죠
지니어스에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타인을 꼴찌로 만드는 일이 문제 되는 것도 아니구요.
1회에서도 비수박연맹은 수박 연맹 중 남휘종, 장동민, 권주리 씨를 꼴찌로 만드려고 협동했었죠
게임 외적인 친목이 아니라 순수하게 게임 내에서 형성된 이해관계로 인해 특정인을 꼴찌로 만드는 건 지니어스에서 문제 되는 게 아닙니다.
오현민씨가 최연승 씨를 죽이려는 게 아니냐는 공격을 받고 변명을 할 때
계속 유수진 씨를 지키려는 것뿐이다 라고 변명을 하는 게
너무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오현민 씨가 연승갓 면전에서
"저 형 죽이려고 하는 거 맞아요^^ 그니까 죽으세요^^"
아니면
"형을 죽여야 우리가 살아요. 그니까 죽어주세요^^"
이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보시나요? 오현민 씨는 연승갓 앞에서는 자신을 변호할 수밖에 없죠.
연승갓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자신의 적이 되서는 안되니까요
오현민 씨 말대로 굳이 공개된 장소에서 적이나 왕따를 만들 수밖에 없도록 한 게임 자체의 문제인 것 같네요.
왕따만들기를 문제삼으신다면 점프를 뽑았으며 블랙가넷까지 가져서 모두의 타겟이 된
강용석 씨를 1등으로 만든 것도 잘못이다고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강용석 씨가 오현민 씨에게 정색한 건 최연승 씨의 편을 들어주려고 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데스매치가니까 성질이 뻗쳐서 깽판부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강용석 씨는 오늘 게임 하는 동안 내내 오현민 씨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었죠.
그냥 오현민이 싫어서 오현민이 하는 거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