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이 사람 정말 게임을 할 줄 아는 게이머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승부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div><br /></div> <div>게임은 아이큐가 하는 것이 아닌것. </div> <div><br /></div> <div>홍진호의 주된 해법은 고정관념의 파괴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시즌원에서</div> <div><br /></div> <div>카드 뒷면이 다를 수없다는 고정관념을 생각치 않고 유심히 관찰 하여 해법을 찾거나.. 계산이 필요한 곳은 철저히 계산하여 확률로 접근한다던지.. 인디언포커에서 상상이 필요하면 그렇게 하고, 그리고 거기서 과감히 베팅하는것들.. 5:5명제 게임에서도 역발상으로 해법을 찾아냈지요. 고정관념을 쉽게 가지지 않고 여러 측면에서 사물을 본다는데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번째 자기가 사자에게 먹힐 운명이니까 그 짧은 순간에 자기가 깨달은것은</div> <div><br /></div> <div><br /></div> <div>1. 최대한 많은 포식자 먹이를 죽여야한다.</div> <div><br /></div> <div>2. 스티커를 가지고 사자를 협박해버린다.</div> <div><br /></div> <div>3. 힘과 스피드(육체적인) 로 노홍철을 초반에 탈락시켜버린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자 조차 말하길.. 설마 지니어스에서 이렇게 힘(?)을 쓸줄 몰랐다 였죠. 고정관념의 파괴죠.</div> <div><br /></div> <div>결국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3라에서 굶어 죽어버리고 하이에나는 승리조건을 달성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게임은 머리로 하는것이 아니라 승부사적인 기질이 필수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집중공격 당하지 않는 이상 2연패의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것은 임요환같은경우는 대 전략을 충분히 짜와서 대응하는 형태의 플레이어죠. 임기응변도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홍진호만큼의 센스는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둑기사 마술사도 마찬가지고..</div> <div><br /></div> <div>노홍철은 김구라 냄새가 약간 나는것이.. 얼마 못갈듯 싶네요.</div> <div><br /></div> <div>아뭏든 콩의 2연패를 기원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