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은결의 도움이 별로 크지 않았다 입니다.
우선 이상민의 정보로 아마도 녹색불을 누를확률이 80~100%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홍진호가 2라운드에서 신뢰를 보여달라는 조건이였기때문에, 다른 정보가 없었으면
1,2라운드정도 손해봐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갔을테고 아마 게임은 팽팽하게 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은결이 장문의 쪽지와 함께 이상민보다 더 은밀히 다가와 정보를 줍니다.
그러므로 이상민의 80%이상의 신뢰도가 50%까지 떨어지는거죠(개인적으로 이상민의 이중배신이 필승카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자체가 확률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엄청나게 큰 도움이라고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이은결의 조건도 실패하거나 이은결의 정보를 무시하고 이상민을 믿었다면 지킬필요가 없어지는거죠
이게 명분이라는 겁니다
둘째, 조유영 인터뷰. 전지적조유영시점
우선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애초에 배신자에대한 편견을 인터뷰도중에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런데말입니다. 만약 이상민의 정보가 맞았고, 이상민의 도움으로 우승했다는 가정하를 둔다면
과연 이상민을 밀고했을까요? 노조이가?
아마도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은결은 그저 자신들의 맘에 안들었고 눈밖에 난 겁니다
은지원이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한것도 은지원의 활약상이 전무한데 왜 도움이 될 것이냐
그건 도움이 필요한 데스매치만 생각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큰 명분처럼은 보이지 않네요
셋째 임변의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는 페이스북 글입니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것과, 심증도있고 물증도 있는 것의 차이를 아셨으면 좋겠네요
넷째 제작진의 트윗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결정적인것과 결정적이지 않은것에 대한 언급과, 최고의 편이였다는 제작진의 쉴드는 다른편에 비해 재미가 덜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제작진의 오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왜그럴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했던 안했던, 끝나고나서 출연진을 보호하는게 맞지,
pd가 아 맞아요 조유영이 진짜 나쁜짓했네요. 라고 공식선언을 하면 출연진의 기분은 어떨까요?
당연한 반응이고 당연한 조치였습니다. 제작진의 반응은 말이죠
다섯번째 연합간의 끈끈함 vs 이은결에대한 신의
이것에 관한 반론입니다.
연합간의 끈끈함이라... 어떤 연합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게임중 자신의 팀 연합이걸 말씀하시는거겠죠?
설마 친목질하는 그 몇몇 그룹을 이야기하시는건가요?
시즌1과 비교가 되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상민과 성규가 숱한 배신의 배신을 거듭했지만
밉상케릭터가 안된 이유가 있습니다. 잘생겨서요? 아이돌이라서요? 웃겨서요?
아닙니다. 최소한 한편한편 게임에 대한 몰입을 했고, 자신의 이익(게임의 승리)를 위해서 매번 다른 연합
혹은 친했던사람을 배신 등을 해왔고, 그것이 게임의 극적인 요소들이 됬습니다.
그리고 시즌1을 잘보시면 재밌는 장면이 나옵니다. 데스매치때마다 자신과 친한 사람을 도우려는 모습보다는
이쪽에 사람들이 편향되었으니 저쪽을 도와서 비슷하게 승부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 라는 반응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그런것들의 대한 부재가 아쉽네요
여섯번째 이은결의 필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은결은 아마도 자신의 데스매치행을 예견하고 있었을 겁니다. 상대방 팀에서 누구를 고르던간에
자신 혹은 임요환이 걸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도 임요환은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자신이 거의 데스매치 확정이라고생각했을겁니다.
만약 이은결이 데스매치 확정이라면 누가 제일 상대하기 좋을까요?
임변?이상민?임요환? 아무래도 은지원이 더 승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겁니다.
다음 게임까지는 예측을 못했겠지요.
그런데 데스매치 지목자가 임변이 걸리고 임변이 자신을 찍는다? 아마 최악의 상황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데스매치라면 더 쉬운상대를 만나고 싶기에 배신을 택한 것이죠
그래서 아예 조건도 은지원을 골라달라는게 조건이였습니다.
물론 정보를 노조이가 공개안했어도 은지원은 아마 높은 확률로 자신을 찍을 거라 예상했을겁니다.
(실제로 방송에도 은지원을 데스매치보내시면 제가 붙어서 할거 같다라는 말을합니다)
혹시라도 은지원이 자신을 안고른다면 더 금상첨화였겠지만, 본인도 예상을 했다는것이 중요하죠.
다만 문제는 5:3혹은 4:4정도의 승부를 예상했을 겁니다.
하지만 승부역시 역으로 3:5 혹은 2:6의 승부가 되었고 자신의 예측은 다 어긋나 버린채
게임에서 탈락하게 되죠
하지만 이은결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 더 발톱을 숨기고 노홍철에게 이상민-노홍철-은지원 연합의 발언은 실수이긴합니다만
패자들을 불러 이야기할 당시에 은지원을 고르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자, 흥분해서 말하게 된 것 같네요
ps. 개인적인 4화 포인트
역시 콩!!
첫번째 녹색불은 이상민의 도움을 안받아도 아마 했을 겁니다.
4회만 누를수 있기때문에 상대방도 처음에 올인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리허설때의 영향이 있겠죠. 그렇기에 홍진호는 2번째에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왜냐하면 첫번째를 그래도 확실히 가져가고 싶었죠.
(전 그때 홍진호를 보고 역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는 모두가 공감하실만한 콩의 해달별 다 섞어버리기
세번째는 같은 팀에 대한 콩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