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너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적을 찍어 누르는 중공군
배럭이 20개면 마린 100마리 만드는데 1분이면 충분하다. 레이너의 마린은 고기라서 마리로 세야 한다
마린이 많이 녹기는 하던데 배럭 부대 지정해놓고 떨어질 위치 고르고 A만 누르면 ok
생산과 컨트롤을 동시에 못하는데 컨트롤 안하고 생산만 해도 적절하게 진행이 되서 생각보다 쉬웠다
단점은 기동력이 너무 나쁘다.
인구수에 여유가 있을 때는 바로 투하해서 고기방패로 시간 떼워주면 본대가 오면 다 녹이는데 200을 꽉채웠을 때 맵 끝에서 중간까지만 가려고 해도 오래걸린다
보병만 뽑을 건데 무기고를 만들어야 보병 업글 2,3단계가 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2. 케리건
케리건 원맨쉽 + 후반물량
다른 사령관과 비교했을 때 생산을 가속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초중반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
저글링이 랩터로 변하면 그나마 초반 물량 쌈을 해볼만한데 너무 높은 레벨에 배운다
사실상 초중반은 캐리건 솔플이고 그동안 저글링,히드라 업글 다 하고 유닛을 모아야 한다
그래도 중반부터 히드라를 잃지 않고 모으고 남는 미네랄은 저글링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물량이 터지기 시작한다.
물량이 잘 모였으면 해처리 좀 더 늘려주고 스완이 파트너면 울트라 동굴 만들고 어택땅 찍으면 끝
손고자 입장에서는 약간 힘든 사령관이었다.
업글 안 되고 숫자 적은 저글링히드리는 너무 약해서 어택땅도 못 찍고 케리건으로 다 해야 되는데 컨트롤이 바쁘다.
보통까지는 할만한데 어려움서부터는 케리건을 잘 컨트롤 하지 않으면 죽어버리고 게임도 죽어버린다(아주어려움에서는 중반부터 케리건 RPG하면 순삭)
오메가망이 참 좋다.
아군 도와주기도 좋고 중반부터 열심히 깔았으면 여왕님과 똘마니들이 동해번쩍 서해번쩍
오메가망 잘 해주는 케리건이 좋더라
3. 아르타니스
지상전 최강
공유 처음 나왔을 때는 최약 사령관이었는데 카락스 패치 후 매우 좋아졌다
예전에는 광전사가 너무 약해서 궤도폭격과 아군의 숭고한 희생으로 초반을 울면서 버티고 용기병, 불멸자, 파괴자 모았었는데 패치 후 해보니 광전사가 너무 좋다. 광전사 위주에 용기병을 좀 섞어주면 초반을 무난히 넘길 수 있다. 광전사는 바위도 잘 깬다
그러고 나서 파괴자나 고기를 섞고 광전사로 몸빵을 시키면서 가스 유닛을 불려나가면 게임 끝이다
유닛 하나하나가 쎄서 어택당 찍기가 참 좋다.
적이 광역공격을 해와도 잘 버티고 잘 잡는다
고위기사가 참 좋은데 MP 있는 유닛을 저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스톰은 손고자라서 잘 못 썼고 환류는 앵간하면 적용대상한테 다 날려주는 식으로 겜을 했다
폭풍함도 좋다해서 몇판 해봤는데 아군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거 같아서 잘 안 썼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수호보호막
유닛 생존력이 크게 상향된다.
아군한테도 큰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손고자에게 매우 좋은 사령관(보라준 빼고)이라고 생각한다.
생산 건물 만드는 것을 잊었거나 생산을 오래동안 못해도 3스택씩 쌓여서 무난하게 생산이 된다.
따로 부대지정 안하고 W만 눌러도 생산 건물이 다 선택되고 동력장만 적 위에 깔고 광전사를 뿌리고 추가로 더 뽑을거 뽑으면 생산 끝
거기에 유닛 하나하나가 몸빵이 좋은 편이라서 신경 안 써도 광전사 빼고는 알아서 잘 살아남는다. 거기에 보호막은 덤
단점은 레이너랑 비슷하게 병력이 너무 느리다
레이너보다도 더 느리다
그리고 생산 가속 능력을 15렙에 배운다(15렙 찍어도 5000소환 업적해야 되니까 이득)
4. 스완
가스 서포터
스완 자체도 강한대다가 스완하고 같이 하는 사령관은 엄청 쎄지기 때문에 매우 쎄다.
강한 필살기 + 강한 유닛 + 회수가능한 포탑의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들어간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병력이 중반은 되야 쓸만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화염기갑병은 저글링, 질럿 밖에 못 녹이고 골리앗, 탱크는 숫자가 적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사이클론은 협동전에서 기차 부수는거 말고 쓸데가 없는거 같고 토르는 초반에 뽑기가 힘들다.
거기에 가스 추출기가 있다고 해도 스완 본인은 가스 추출기를 8개 다 달아야 정상적으로 굴러가는거라서 다른 사령관에 비해 광물 800을 추가로 더 먹는 꼴이다.
지게로봇이나 궤도보급고도 없어서 적절하게 멀티나 생산 건물을 신경 안 쓰면 병력생산이 막히는 점도 신경쓰인다.
그래도 숫자만 모이면 무상성인 골리앗 덕분에 F2+어택땅 누르기 좋다
그리고 가스 추출기만 잘 달아주면 아군은 신이 되기 때문에 게임이 쉽게 굴러간다
5. 자가라
물량 위주의 진정한 군단
레벨이 높은 자가라를 하면 게임이 신난다. 일단 쌍둥이 일벌레 효과로 초반에 생산가속도 빠른데다가 맹독충, 갈귀로 다 박아 버리면 모두 녹아버린다.
그러고 나서 5~6해처리에서 병력 다시 만들면 끝
초반 방어도 맹독충 둥지만 지으면 나오는 공짜 맹독충으로 하면 되는데 자원 활성화도 빨라서 업글도 빠르다.
상당히 쉽고 빠르고 렉걸리는 사령관
보조 임무 중 갈귀만 50~100마리 만들어서 박으면 끝나는 것들이 몇개 있어서 꿀 빨 때가 많다.
다만 전선유지능력이 좀 약한데 변형체를 좀 섞거나 아군에게 의존하거나 점막을 진짜 넓게 피면 된다.
점막만 펴져 있으면 유닛들이 정말 빠르게 이동한다. 변형체 달리는거 보고 깝놀함
6. 보라준
발가락만 있어도 되는 사령관
생산 - 프로토스 특유의 소환 시스템&자동동화소
공격 - 지상 병력은 암흑기사 2~3줄 뽑으면 다 정리되고 나머지 자원으로 뭘 뽑아도 쎔
생존 - 은신&죽으면 알아서 연결체로 귀환&은신유닛 보호막 회복속도 400%
암흑집정관이나 공허폭격기 위주로 간다고 깝삭대다가 초반에 허무하게 잃지만 않으면 된다.
설명이 필요없이 막강하다. 컨트롤도 필요없는데 컨트롤 하면 더 쎄다
7. 카락스
1인분 하려면 손이 매우 바쁜 양반
좀 많이 답답하다.
유닛 가격 150% 디버프 때문에 유닛을 쓸만큼 못 모아서 강제적으로 아둔의 창 업글 위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도 유닛을 다른 사령관만큼 모으지 못하기 때문에 아둔의 창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아둔의 창 성능이 나쁜건 아니라서 1인분은 하겠지만 손도 바쁘고 궤도폭격, 죽창을 노오오력해서 잘 써야 1인분이다.
아니면 포탑 위주로 가게 되는데 포탑은 기동성이 없기 때문에 방어 임무 이외에는 사용하기 힘들고 여러 곳에 포탑을 지을 경우 각개격파를 당하는 꼴이 되기 쉽다.
어느쪽으로 가건 병력은 중후반은 되야 양산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아군 의존도가 높다.
궤도폭격이 암만 막 뿌릴 수 있다고 해도 궤도 폭격만으로 적을 다 녹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아군의 병력과 파수병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