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스타1 졸라게 많이 한 친구가 있음(지금도 같이 자주함)

스타2 오베하고 해보고 싶은데 우리집 컴이 6년전에 산 컴으로 소위 똥컴이라고 부름

그래도 한번 깔아보려고 다운 받으려 했는데 5일 크리 ..

그래서 집에서 그냥 스타2 홈페이지 가서 유닛들 구경하면서 오오 .. 신기하구나 하며 혼자 놀다가

친구와 함께 PC방에 가서 스타2를 해보기로 함

스타2를 깔고 그 동안 나는 오유를 하며 시간 좀 떼우고 친구는 피파 하며

그렇게 스타2가 깔림

먼저 1:1을 한번 해보기로 했음

친구는 스1에서 주종이 테란이었으므로 테란을 하고 난 주종인 프로토스를 선택

게임이 시작됨

일단 뭐든지 졸라 신기했음 

내가 시키지 않아도 넥서스에서 프로브가 뛰쳐나와 자동으로 미네랄에 착달라붙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음

그렇게 초반은 서로 테크나 타다가 난 암흑성소를 짓고 다크를 뽑음

스1에서도 다크를 자주 애용했음

다크 4마리 쯤을 보내고 뒤에선 계속 다크를 뽑음

근뎈ㅋㅋㅋㅋㅋ 얘가 터렛도 하나도 없고 스캔도 없는거임

스캔 어떻게 쓰는지도 모름ㅋㅋㅋㅋㅋ 그래서 존나 관ㅋ광ㅋ

스캔이 없다며 졸라 투정댐 "아 스캔이 없어 -- 진출을 못해 뭐 어쩌라고 --"

그러다 친구가 일시 정지를 하고 인터넷 검색함 스캔의 존재를 발견

하지만 이미 난 맵 절반을 먹음ㅋㅋ

다크로 친구 멀티 하나 있던걸 다 깨고 친구는 본진플레잌ㅋ

난 15게이트를 돌리며 광전사와 추격자를 졸라게 모음 ㅋㅋㅋ

게다가 난 업그레이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공2 방2 되있음ㅋ

그리고 친구가 마지막 힘을 모아 화염차&탱크 조합으로 밀고 나옴 ㅋㅋ

내가 이미 언덕 잡음 ㅋㅋ

그 마지막 화염차&탱크 조합에 내 유닛 5초만에 녹고 멀티 다깨지고 난 졌음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