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사냥꾼
프로토스 사령선 간트리써
아이어의 궤도를 도는 중
안녕하세요 The Jam입니다. 요번미션,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제라툴의 (순화해서) 영웅적 (나쁘게) 먼치킨적인 용모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미션이기때문입니다.
엔 타로 아둔, 집행관이여! 나를 아무런 소란 없이 구출해준 것에 대해 대단한 기쁨을 표하오. 모든 신의 가호가 있건만, 우린 아직도 이길수 있을지 모르오! 암흑기사단의 분노를 보여줄 시간이 다가온것 같소. 제라툴, 아마도 우리의 동료들에게 우리가 맞이하고있는 진정한 적을 보여줄 때가 되었소.
시작하면 이렇게 테사다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자신은 무사히 구해주어 고맙다고, 그리고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입니다. 이렇게하니 드디어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끝이 다가왔다는 걸요!
그 말대로다. 내가 차 행성에서 정신체를 살육했을 때, 난 초월체의 정수를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 잠깐의 시간동안, 나의 마음은 초월체의 생각으로 채워졌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최악의 두려움이 다가왔다.
저그 미션 때 제라툴이 자츠를 암살한 일이 벌어졌었죠. 케리건을 감쪽같이속이고 말입니다. 그 때의 사실을 고백하는 제라툴은, 자신이 초월체의 생각으로부터 읽었던 아이어의 침공, 즉 최악의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그는 고대의 종족 젤나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 종족이 아직 초기상태일때 힘을 불어넣어준 종족말이다. 허나, 초월체는 젤나가의 속박을 뛰어 넘어 성장하였고, 결국 그들은 이 실험을 중단하기로 이미 오래전에 결정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실들을 말하는데,젤나가가 저그와 프로토스를 창조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제가 말씀 드린 부분중의 하나죠? 그리고초월체가 생각을 갖게되자 반기를 들어 젤나가 종족 대부분을 흡수하여 지식을 얻게 되었단 이야기도요.
그러니 우리의 동료들을 보시오, 우린 아이어를 지키기 위해서만싸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창조물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오! 만약 우리가 저그에게 무너진다면, 초월체가 모든 항성에 활개할 것이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먹어 치우면서! 이 말도 안되는 미래를 바꿀지 말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소. 단 한번, 그리고 모두를 위해.
사실을 알게 된 테사다가 그에 거듭니다. 용기를 북돋으면서요. 역시 자신의 신념 하나는 최고라고 해야되나요? 사실 모든 프로토스등장인물들이 다 그렇지만요..
단 한번의 기회로 미래가 결정된다고 하는 테사다. 그러니 꼭 성공해야겠지요?
우리의 병력들은 그들의 방어선을 약하게 하기 위해 저그의 원시 군락 지역들을 상대하겠소. 그들의 수가 꽤나 줄어졌을 때쯤, 제라툴과 그의 동료들이 군락 지역들을 무력화시키고 정신체들을 암살하시오. 아둔의 가호아래, 정신체들의 죽음은 초월체에게 충분한 혼란을 주어 우리가 그를 곧 바로 습격할 수 있을 것이오.
피닉스가 저그 군락지역을 맡아 방어선을 뚫겠다고 합니다. 그러고 난다음 제라툴을 이용해 정신체들에게 죽음을 가져다 주라는 것입니다.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제라툴을 이용하여 저그 정신체들을 파괴하여라
제라툴과 피닉스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어휴 프리핑 대사량이 역대 최고수준이네요..
허나 초반 브리핑만넘기면 미션 도중 대사는 따로 없으니 괜찮습니다.
이번 미션은 확장을 빨리 먹어 풍부한자원을 이용해 미는 형태를 취할 것입니다. 그런 만큼 제라툴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그럼 시작 해 볼까요?
우선 시작하면 새 유닛, 아비터가 등장합니다. 뭐.. 쓰진않을것이니 방어용으로 입구에 갖다놓아도 좋습니다.
그럼 이제 이 병력들을 적절하게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5시, 다른 한쪽은 7시로 보내어 주세요.
이렇게 영웅도 따로따로 말이죠.
그리고 미네랄 필드 위에 넥서스를 지어 줍시다.
반대쪽에도 있으니 잊지 마시구요. 스크린샷으로 보신바와 같이, 7시지역이 미네랄 자원이 더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한 10분15분정도 플래이하다보면 어느새 자원이 떨어져 본진자원으로만 승부하게 되어버리니, 멀티가 필요하겠죠??
넥서스가 다 지어질동안 제라툴만 적진에 보냅시다. 암살자의 위력을 보게 될 차례입니다..
이렇게 중앙지역은 오버러드가 지나다니지 않는데, 그것을 이용해 성큰을부수어 줍시다.
성큰은 단 3방.. 공격력이 100이니 말 다했죠 뭐.
중앙의 헤처리도 파괴하여 주시고~
왼쪽 남은 성큰까지 처리하셨으면 내려와 주세요. 그 이상 전진하면오버러드가 나타납니다.
제라툴이 성큰을 써는 동안 꽤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포지를 이용해 업그레이드도해주시고, 로버틱스 퍼실리티를 이용하여 셔틀도 만들어 줍시다.
그 이유는 이곳 섬 지역에 귀한 가스 멀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허나저그의 저항이 꽤나 거세니 병력이 좀 필요하답니다.
아비터 테크트리를 탔습니다. 사실 아무런 도움은 안되지만요..
이 아이어 행성에 뿌리박은 초월체의 저그에게는 디파일러와 퀸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 미션부턴 디파일러는 플레이그를 쓰고 난뒤 그 자리에서 버러우를 하며, 마나가 다 차면 다시 일어나 플레이그만쓰고 다시 들어가기 때문에, 골칫거리인 디파일러를 잡기위해 옵저버는 필수입니다. (아니면귀찮습니다..)
어찌 됐든 멀티를 확장 해 봅시다.
대충대충 언덕위의 건물들을 부수어 주시고
멀티를 가져갑시다.
4시쪽 섬멀티도 마찬가지구요. 이쪽은 귀중한 미네랄멀티가 응집하고 있으니 빨리 먹어주세요. 허나 이곳멀티는 넥서스를 좀 떨어져서 지어야한답니다.. (이유는 플레이 해 보시면 알아요.)
흐흐.. 그저 여흥이네요. 섬 방어를견고히 하기위해 포토캐논을 지었는데, 결국 이 캐논들은 끝까지 쓸모가 없었답니다... 오버러드 견제 외에는요.
이제 인구수 200을 채워 러쉬를 감행합시다. 현 업그레이드 상태는 공,방,쉴드 2업씩, 곧 3업이 될 듯 합니다.
우선 이 길을 따라 열두시 쪽으로 올라갑시다.
방해되는 것들은 모두 프로토스의 힘 앞에 무너집니다. 여기 저그의 정신체가 보이네요.
그럼, 정신체까지의 길을 뚫었다면, 제라툴을 보냅시다. 아주 위엄있게 혼자서 걸어오시는 제라툴..
몇 번 플레이 해 본 결과, 사실 제라툴은 공격하지 않고 그저 정신체곁에만 있어도 괜찮은 듯 합니다.. 아마 맵 에디터의 트리거로 유연히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로케이션 밖에 없으니까 초래된 문제겠죠..
여튼 추가병력들을 이끌고 11시 지역으로 이동 합시다. 남는 가스는 아콘을 위해 써 주세요!
이것이 마지막 정신체입니다. 제라툴도 함께 가줍시다.
이게 마지막 정신체입니다.
그리고 정신체를 파괴하면 이렇게 미션이 끝이 납니다.
이번 미션은 초월체로 향하는 직접적인 길을 뚫는 작업을 했던 미션인데요, 이렇게정신체 두마리를 해치움으로 아이어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제 마지막 미션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럼 다음에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