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잇썸이라는 그룹의 보컬 라인 영업해보려고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5년이 데뷔연도인 두 그룹을 덕질하다보니 내년이 두 그룹 모두 재계약의 해가 됩니다.
오마이걸을 보자면 5명은 재계약이 확정됐지만 죠와 밈의 재계약은 불발이 됐고, 한편 CLC는 외국 멤버 두 명이 탈퇴, 한 명은 타그룹 데뷔,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 연장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옴걸이 지난 5월 이후 던던댄스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저에게 덕질 떡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에 큐브가 걸그룹을 하나 새로 런칭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라잇썸'이라는 그룹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CLC에게 행한 큐브의 행적을 떠올리며 '두 번 다시 큐브 걸그룹은 파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었기에 라잇썸에게 관심을 일부러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취향이라는 게 참 무섭더군요... 덕후들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이 있어서 어떤 덕후는 슴을, 어떤 덕후는 제왑만을 파며 결국에는 소속사의 노예가 된다고 하더니 제가 바로 그 꼴이었습니다. 바닐라를 처음 보는데 확 와닿더군요. 닐라닐라닐라... 저는 큐브 맞춤인가봐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본격적으로 라잇썸 덕질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제일 관심가는 그룹이기도 하고, 큐브에서 컴백도 빨리 시키고 지금 상당히 강하게 밀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분들에게 소개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프로듀스48을 보셨던 분이라면 나영과 초원은 많이 아실텐데 이 두 명이 라잇썸의 보컬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듀 당시 과제곡만 보셨던 분들은 이 두 명의 노래를 많이 들으셨을 기회가 적으셨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 둘이 노래하는 동영상을 두 개 퍼왔습니다.
시청하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컴백할 때 라잇썸에게 작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M에서도 새 걸그룹 런칭 준비 중이라는데 그렇다면 그 그룹도 아마 제 취향이겠죠? 두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