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마지막 상 받으면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말하는데 </div> <div> </div> <div>맏형이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석진이 입에서 나온 말들이 너무 아픈 말이라서 </div> <div> </div> <div>호석이 울 때 부터 눈물 났는데 </div> <div> </div> <div>석진이 말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div> <div> </div> <div>평소에 힘든거 표내지 않는 맏형인데 석진이 말에 가슴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div> <div> </div> <div>그걸 또 웃으면서 말하는데 정말 이건 맏형이라서 할 수 있는 말이구나 </div> <div> </div> <div>너라서 하는 말이구나 </div> <div> </div> <div>다 지나간 일이지만 해체라는 단어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데 </div> <div> </div> <div>넌 왜 이런 순간에 맏형이니 ㅜㅜㅜㅜㅜ</div> <div> </div> <div>그냥 말하지 않아도 됐을 일인데 그걸 말해줘서 너무 고맙고  </div> <div> </div> <div>어찌보면 멤버들도 지고있었을 그 무게를 맏형이 거둬준게 아닌가 싶어요 </div> <div> </div> <div>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자리에서 그걸 거둬주고 알려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가수가 팬들에게 '힘들다, 힘들었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진정성을 많이 보였다고 생각했어요 </div> <div> </div> <div>달방이나 방밤, 방탄회식에서도 애들이 보여준 부분들로 </div> <div> </div> <div>많이 힘들었구나...가보지 않은 길을 갔고 </div> <div> </div> <div>꿈보다 더 큰 걸 얻어서 갈 길을 잃었고 </div> <div> </div> <div>많은 부담감, 중압감이 있었을거라고 예상만 했었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은 그 아픔이 더 컸다는 것과 그것들을 수상소감에서 말해줘서 너무 놀랬어요 </div> <div> </div> <div>글로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div> <div> </div> <div>애들의 민낯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보다 더한 속 알맹이를 까발려줬다고 할까요?</div> <div> </div> <div>사실 이것도 애들의 100가지 모습 중 1가지일 뿐이겠지만 </div> <div> </div> <div>갑자기 이런 가수의 팬인게 무서워졌어요 저는 ...</div> <div> </div> <div>이렇게 진심으로 다가오는데 애들이 떠나면 난 어떻하지?? 이런 기분???</div> <div> </div> <div>이 와중에도 내 걱정하는게 한심하지만 </div> <div> </div> <div>정말 애들 없으면 큰일이구나...싶네요 </div> <div> </div> <div>난 이렇게까지 좋아 할 예쩡이 없엇는데 ... 애들이라는 존재는 왜 이렇게 진심으로 다가오는지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직 갈 곳은 많지만 가수로서 어느 정점에 서있고 돈과 명예라면 </div> <div> </div> <div>남부럽지 않은 만큼 누리는 애들이 쪼끔 거만을 떨 수도 있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수상 소감과 그 표정과 눈물과 감정들 </div> <div> </div> <div>티비 화면 너머로서 전해지는 애들의 진심이 하나하나 다 대단하고 고맙고 또 고맙고 </div> <div> </div> <div>  </div> <div>지난 1년 돌아보면서 애들이 왜 계속 그런 말들을 했는지</div> <div> </div> <div>정국이가 이제는 본업에 필요한 일들만 하겠다고 다짐했는지...그때는 마냥 귀엽기만했는데 </div> <div> </div> <div>그리고 윤기가 페이크러브 컴백 기간 동안 뼈만 남아서 기운없었는지</div> <div> </div> <div>힘들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그게 엄청나게 힘들어서 그랬던거라는게....그때 탈퇴 말했던 것들 다 죽여버릴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 </div> <div>석진이, 태형이, 호석이 , 지민이, 남준이의 모든 말들과 행동들이 다 허투룬게 아니고 </div> <div> </div> <div>애들의 진심이였다는게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7년이나 재계약해줘서 너무 고맙고 </div> <div> </div> <div>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한테 계속 사랑해달라, 곁에있어달라, 믿어달라, 끊임없이 표현해줘서 </div> <div> </div> <div>너무 고맙고...존재의 이유라는 말 이게 결코 듣기 좋으라는 말이 아닌거 너무 잘 알겠고  </div> <div> </div> <div> </div> <div>올초 그렇게 큰아픔이 있었는데 2018년 지나오면서  </div> <div> </div> <div>살인적인 투어 스케줄도 그것들을 다 해내줘서 고맙고 </div> <div> </div> <div>힘든일 두번이나 있었는데 그것들 다 이겨내줘서 고맙고 아씨..다 고마워 </div> <div> </div> <div>고마워 진짜 사랑해 </div> <div> </div> <div>진짜 정말정말 사랑해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방피디 그만 미워할게 </div> <div> </div> <div>너네가 뭘 말하는지 알겠어 </div> <div> </div> <div>사랑해 진짜 정말사랑하고 </div> <div> </div> <div>7년을 온 힘을 다해 달릴 너네한테 내가 염치없이 부탁하지만 </div> <div> </div> <div>영원했으면 좋겠다 </div> <div> </div> <div>오래보고 싶다는 말이 욕심이라는거 알지만 </div> <div> </div> <div>최선을 다하는 너네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응원할게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