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찾아오는 케톨릭교도 (라 쓰고 악개라 읽는) MI_Kei_AN입니다. <div>이번 앨범도 당연하게 감상평을 남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쉬운 감정을 먼저 넣고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div> <div><br>캔젤럽, 안녕, 아츄로 이어지던 타이틀곡의 선정은 꽤 맘에 들었고, 대중들에게 '러블리즈'라는 이름을 어필하는데 성공했지만,</div> <div>이후의 그대에게, 데스티니는 생각보다 흥행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span style="font-size:9pt;">전작곡이었던 아츄를 예토전생 시키는 케이스를 낳게 되었습니다.</span></div> <div><br>사실. 저로써는 WoW가 그렇게까지 성공할만한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div> <div>고조가 될 부분에서 급격하게 무드를 억누름으로써, 초반 중반에서의 강렬함이 크지가 않습니다.</div> <div>후크가 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이 곡의 피크는 아니기 때문에 인상이 깊은 편이 아니기도 하구요.</div> <div><br></div> <div>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곡의 완성도와 퀄리티로써는 오히려 수록곡인 Night and Day나 나의 연인이 러블리즈가 갖고 있는</div> <div>'순수하고 풋풋한 연민, 짝사랑'의 감정에 더 가깝다고 보는 편이고, 좀 비슷한 스타일에서는 오히려 Cameo가 타이틀로<br>더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div> <div><br></div> <div>'메이드 인 윤상'의 앨범들은 공통적으로 전체적인 곡의 퀄리티가 '오우 쩔어!'라고 생각하게 된다지만,</div> <div>보통 우리같은 덕후들이 아닌 일반 머글들이. 앨범 전체를 듣지 않을 머글들이 타이틀곡에서</div> <div>'뭐야 이거 그냥 그렇네'정도로 느끼게 된다면 <span style="font-size:9pt;">슬픈 일이지요.<br>(그래도 이번에 아츄특공대가 계를 탔네요 후훟)</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아이돌그룹의 흥행여부가 이전과 같은 앨범과 수록곡의 퀄리티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div> <div>타이틀곡의 흥행성, 예능, 광고등으로 더욱 심화되고 핀포인트화 되어버렸기 때문에,</div> <div>이전처럼 앨범에 집중되는 케이스보다는 각각의 곡에 집중/마케팅하기 위한 싱글앨범, 디지털앨범, 피쳐링등으로</div> <div>음반시장이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div> <div><br>글쎄요, 솔직히... 아주 솔직히...</div> <div>러블리즈의 곡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을 먼저 생각하기에는...</div> <div><span style="font-size:9pt;">팬으로써는 러블리즈가 1등도 해보고, </span><span style="font-size:9pt;">핸드폰을 받아서 팬들과 소통도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지도도 더 높아지고, 정산금으로 집도 사서 자신의 영역도 가져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래오래 8명이 아웅다웅하면서 성공하고, 즐겁고, 행복하기를 더 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러기에 좀 더 타이틀곡의 선정에 심혈을 더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br>그래서, 조금 아쉬운 감정을 서두에 넣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