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보면 딱 아시겠죠...ㅋ 

오늘은 좀 별일 없어서서 팅자팅자 하고 있었는데요...
괜히 전화기 닦고, 책상모서리 먼지 털고 있었는데

문득 그게 생각났어요. 플친!!!
카톡은 그냥 메세지 전송 용도 외에는 쓰질않았는데
예전에 러블리즈 플친이 있다고 글 올라온 것이 생각나서
우!연!히! 검색해봤는데 진짜 있더군요..

9시 넘어서 검색해 보니 우와. 친구수가 9998입니다.
어. 이거 혹시 10,000 찍으면 뭐 폴라로이드 사진이라도 주는 이벤트 있는거 아닌가?

아님 뭐 행사 앞줄 초대권이라도?
아님 뭐 다음 럽다에?...라는 망상하고 있는데!!!
인원이 안올라가더군요..

하긴.. 웬만한 분들은 진작에 다 추가하셨겠죠.ㅎㅎ

이래저래 하다가 11시가 되어서 다시 확인해 보니
그래도 9998명.
에이..커피나 한잔 하자~ 하고 일어나려다가

어..혹시나?...했는데요..
11시 3분에 1명이 늘어서9999명이 된거에요!

아싸 증거캡처!

그리고 친구추가!

9999명 일 때 추천해서 친구 이미지 옆에 V 가 생겼단 말이죠..

10,000 되면서 뭐 폭죽 터지면서 이모티콘 메세지라도 뜰 줄 알았는데...

근데....아무것도 없네..
근데 친구수는 9999명?
이상하다. 누가 친구 취소 했나? 생각해보기도 하였는데
10,000 으로 안넘어가더군요..

카톡 잘 안쓰니 숫자가 저기서 멈추는 줄도 모르고.
그냥 9999나 인증해 볼껄 그랬나...

쳇..내가 1만 친구라고 인증할 길이 없네

하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헐~~ 9999에서 멈춘게 아니더군요.
분명 난 9999에서 친구추가했는데 9999로 멈췄는데

얼추 점심먹으러 갈 때 다시 보니까
10001명이네.

내가 1번이 못될 바에야 1만이라도 찍어보고자 했는데!!

1만번째가 뭐 특별한것도 아니고, 괜한 숫자에 집착해서 시간만 버리고..
아.. 부질없는 짓 했구나~

아효.. 쓸모없는 숫자에 집착하다가 커피 타임도 놓치고..
 집에 가는 길에 N.I.T 들러볼까 생각하다가
차막혀서 안가고 그냥 뻘 글 쓰는 중입니다.

아.. 나... 나 1만번 맞는 거 같단 말이에요 ㅠㅠ
서버 동기화 시간이 딜레이가 좀 있었나...ㅜㅜ

어쨌든.. 1만 넘긴거 축하~합니다~

콩~그레츄레이션~콩그레츄레이션~콩그레츄~ 레이션~레이션~레이션~레이션~ 빠!빠라빰.빰!빰!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