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재밌게 시청했던 예능 프로 프로듀스 101.<br><br>거기서 특히 전 김소혜를 많이 응원했는데, 인터넷에서 지켜보면 상상 이상으로 악플이 많더라고요.<br><br>심지어 오유에 각 연습생 응원하는 글에도 엄청난 비공을 받았죠.<br><br>호불호 갈릴것이라는 이해하지만 유독 이정도로 미움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br><br>사람들이 김소혜에 대해 안 좋은 시각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것을 지망하다가 갑자기 왔다(배우), 능력이 없다,더 많이 연습한 누군가의 자리를 차지했다라는 논리더라고요.<br><br>그런데 사실 드라마이긴 하지만 비슷한 케릭터가 대중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바로 장그래 입니다. 장그래역시 바둑을 지망하다가 인맥을 통해 사실상 낙하산으로 들어와서 초반에 할 줄 아는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죠. <br><br>둘의 차이점이 뭘까 생각해보니 결국은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랑 경쟁상대가 매력이 있다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br><br>장그래의 경우는 시청자가 전혀 개입할 수도 없고 매력적인 경쟁상대도 나오지 않은니 그냥 넘어가졌지만, 소혜의 경우 내가 응원하는 대상이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삼고 공격하기 쉬운 대상인거죠. 아마도 소혜가 이 경쟁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누군가를 타겟으로 했을거라 생각합니다.<br><br>드라마속 장그래는 모두가 응원하는 대상이지만 현실의 김소혜는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소혜가 아직 실력이 부족하고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본인이 안고가야할 숙제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으로 미움을 받는거 같습니다. V앱 일정이 잡혀있다고 알고 있는데 거기서 큰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br><br>현실의 김소혜지만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142"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6704994c84663587154937a710558b114d6265__w849__h1212__f136329__Ym201604.jpg" alt="web_1846278163_b83e18bd.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36329"></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4" height="4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596705091c90746955d64c8c80df46bb45e78c14__w474__h400__f3160191__Ym201604.gif" alt="2949502317_cd7cdf14.gif"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3160191"></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