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2000년 전에 맹자가 한 말임
맹자가 제(濟) 라는 나라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왕한테 쿠싸리 주는 재미로 살고 있었음
어느 날 , 왕의 신하라는 넘이 맹자한테 와서 "왕이 종니 천한 음악을 나한테 들려주고 '좋냐??' 라고 물었음요... 나는 (한심해서) 아무 말 안했음..." 이라고 꼰질러 바침... 그리고 "이런 음악 좋아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맹자한테 물어봄.
근데 의외로 맹자는 "오 왕이 그 따위 음악 좋아하면 너거 나라는 종니 잘 될 것이야" 라고 말함
그리고 맹자는 다른 날 제나라 왕을 만났음 그리고 "왕아, 니가 전에 그 신하한테 음악 좋아한다고 했다며??? 진짜임ㅇㅇ??" 하고 물었음
왕은 ' 아 ㅅㅂ 또 무슨 쿠싸리를 줄려고...' 라고 생각하며 걍 사실을 털어놈... " 아 내가 사실 좋아하는 음악은 고상한 음악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걍 세속적이고 신나는 노래 좋아합니다." 라고 말함.
맹자는 "그게 진짜면 너거 나라 잘 될거임ㅇㅇ" 하고 말함
왕이 '어 ㅅㅂ 오늘은 칭찬하는건가?' 라고 반신반의 하면서 "진짜여? 왜 그런가여??"하고 물었음
맹자는 "야 음악이 있는데 혼자 즐기는 것과 여러 사람이 즐기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으니?" 왕이 "여럿이 즐기는 거요..."
맹자는 "사람 적게 듣고 즐기는게 좋으니? 많은 사람이 함께 듣고 즐기는게 좋으니??" 왕이 "많을 수록 좋죠..."
(이후는 줄입니다. 왕은 자기가 오랜만에 칭찬듣나 싶어서 좋아했는데 맹자는 그래 이 슈벌럼아 근데 니가 아무리 좋은 그 노래를 쳐 불러도 백성은 귀막고 저 ㅄ색히가 또 노래하네...종니 입을 막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 니가 혼자 드럼치면서 라이브로 쉬즈곤을 원키로 삑사리 없이 쳐 잘 불러도 백성들은 어휴 슈벌럼이 백성들은 죽어나는데 신났네ㅉㅉ 하고 귀를 막는다. 니가 정치만 잘 해봐라. 노래를 ㅄ같이 불러도 '아휴 우리 왕이 건강한가 보다' 라고 즐거워 할거다. 이런식으로 결국엔 쿠싸리 먹고 끝남. 여기서 나오는 한자성어가 여민동락(與民同樂)임 -맹자-
여기서 우리는 음악은 많은 사람이 듣고 함께 즐기면 그게 아이돌 노래이든 음악의 신의 노래이든 좋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부르는 사람이 좋고 그 사람이 기쁨을 준다면 그 사람이 조금 기술이 딸리고 삑사리가 좀 나도 그 사람은 최고의 가수이다 라고 맹자께서 가르쳐 주셨다. 그러니까 부끄러워하지 마시오 덕후님들. 당신들이 섬기는 그 분들은 당신과 함께 하는 덕후들에겐 최고의 가수입니다. 부끄러워 하지말고 기죽지 말고 영업하시오!!
P.S 초롱이 사진이랑 케이 사진 좀....(굽신굽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