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278684qaQiZMxg2L.gif" width="311" height="500" alt="1451755423197.gif"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일단 지연텬사님으로 분위기를 정화하고 읽읍시다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은 '나는 가수다', '나는 프로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당위성은</span></div> <div>그걸 인생의 업으로 삼고 돈을 벌어서 생계를 꾸릴 수 있는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쯤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래서 프로가 되어서 저작권 수입료든, 공연료든, 고료든, 매절이든</div> <div>자신의 능력을 통해 그 돈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곧</div> <div>'나는 그 직군의 한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말할 수 있는셈 아닐까 싶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수, 배우, 만화가, 영화감독, 작가 등등등.</span></div> <div>그 타이틀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div> <div>그러한 문화예술매체를 소비하는 대중들을 통해</div> <div>얻는 수익으로 자신의 인생과 직업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영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제가 문화예술계통 사람이라서 느끼는 것이지만,</div> <div>아마추어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div> <div>프로에서도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도 단연 존재합니다.</div> <div>그 본질적인 능력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아마추어로, 프로로 치열한 생존 환경에서</div> <div>살아남기도, 떠나가기도 하게 됩니다. 꽤나 아이러니컬 하겠지만,</div> <div>의외로 출판이든 웹툰이든 뮤지컬이든 방송이든 가수든</div> <div>그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예술가들을 보면 여러분도 느낄 수 있을 거라 봅니다.</div> <div><br></div> <div>철저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문화예술계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div> <div>이러한 아이돌의 개념을 다른 예시에 빗대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갈라파고스의 핀치들이 각기 생존환경에 맞게 다른 형식으로 발달 하였듯이,</span></div> <div>아이돌이라는 개념 자체도 현대 대중문화예술에 맞게 발전해 온 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TV와 인터넷이라는 영상매체가 과거 라디오가 주류였던 시대를 뒤엎고 이미지와 비주얼적인 요소를 대중에게</div> <div>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단순히 노래 외적인 부분들도 대중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div> <div>물론, 본디 가수가 지녀야 할 '음악적 능력'이 강하면 강할 수록 그 감동과 여운은 사람 하나하나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겠지만,</div> <div>그것 이외의 것으로도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가수라는 존재도 그에 맞게 여러가지로 변화해서</div> <div>그 중 하나가 '아이돌'이라는 형태로 변화하고 적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그래서 과거 '가수'의 개념과 현재의 '가수'의 개념은 단순히 노래를 넘어 종합엔터테인먼트의 개념으로써</div> <div>포괄적인 존재로 인식변화가 일어났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사실 '가수인가 아닌가'의 논점자체를 평가한다면</div> <div>이 부분은 논점으로 잡기엔 '가수'의 의미가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아무리 부정한다 하더라도 대중문화의 하나로써 받아들여지고 있는</div> <div>'아이돌'이라는 것은 필경 '가수'라는 직군에 속한 하나의 세부카테고리의 하나인 것은 현실이고,</div> <div>그것을 부정하기에는 이미, 대중문화라는 혹독한 환경속에서 살아남아 번성하는 종들은 '아이돌'이니 말입니다.</div> <div><br></div> <div>갈라파고스에서</div> <div>노래하는 새도 새고</div> <div>말을 따라하는 새도 새고</div> <div>재롱 부리는 새도 새고</div> <div>춤을 추는 새도 새기 때문에</div> <div>이러한 글을 남겨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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