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핵심은 시민이고
당의 핵심은 당원입니다
우리, 그 동안 새누리당이라는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영업을 뛰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우리는 새누리당이라는 외계인과, 더민주 지도부라는
외계인 둘을 마주하며 상대하게 되었고, 이 싸움에서 죽지 않으려면.
우리의 선배들이 피를 흘려 일궈낸 민주주의가 세월호처럼 침몰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라고.
독선에 가까워진 지도부에 대항하여
당원들은 온라인으로 연대하여 힘을 조직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10만명이 넘는 신규 당원과, 기존 당원을 포함한다면
현 지도부의 폭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만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그럴만한 힘이 있고, 그를 위해서는 연대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현재까지 나온 수 많은 의견들을 총합하여
이와 같이 단체 행동을 함께 하기를, 저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에게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1. 현 공천상황의 정상화, 공천시스템의 투명화 및 권리당원의 모니터링을 부여.
2. 온라인 상의 정청래 구명 운동 및 박영선 낙선운동, 여론결집.
3. 더불어민주당내 낙선 리스트를 공동작성하여 그 후보가 출마한 지역의 표를 새누리, 국민의당을 제외한 제3세력에게 투표.
4. 비례표를 정의당에 투표하여 교섭단체화.
모두의 동의를 구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함께 행동하실 분들은 함께 같이 행동하여
우리 당원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