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까만콩? 뭐 일부 사람들은 갓이라고도 한다면서요.
이정도면 누군가가 특정되는건가요?
뭐 후기니까.
근데 전 리스너...라는 것도 아니고 힙합이란걸 잘 모릅니다.
그냥 들어서 좋으면 우와, 잘하네... 그정도인데... 힙합이란게 다 저런건가 싶네요.
혹자들은 디스도 문화이니 이해해라...라는데... 저게 싸우자는건지 아니면 그냥 모욕하기 위한건지...
디스도 뭔가 룰이 있는거 아니었나요?
송민호 가사중에 타이거JK가 너 찾아 몸사리고 다녀 이런 부분이 왜 그랬나 보니
윤미래 성희롱을 했더만요 가사에서.
내 미래는 커, 타이거 마누라껀 별로
아스팔트위의 껌딱지...
이건 누가봐도 신체부위를 가지고 희롱한거네요.
힙합끼리 일어난 일이니 고소하니뭐니 이런걸 자제해서 그런거지 가족을 건드린거네요.
힙합을 하는 사람은 막나가도 되고, 욕해도 되고, 싸워도 되고 저항해야되고 이런건가요?
제가 힙합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도 당시 힙합하는 사람들은 사회에 저항하는 메세지를 줘야했고, 거칠었고, 그래놓고 자기들 군대 안가고 그랬던거 같은데 참 실망스럽네요...
아마 블랙넛이란 사람을 갓이라며 찬양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딱 그런거 같아요.
자기 내면의 분노는 쉽게 다스리지 못하고 남이 나 대신 저열하게 말해주거나 남을 무의미하게 비난하는걸 즐겁게 바라보는.
랩 스킬이 어쩌니 플로우가 어쩌니 이런건 모르지만 최근에 베스트게시판에서 본 악플러를 고소한다는 소속사 글이 스쳐지나 갑니다.
날 용서해. 니가 날 고소하면 우리 부모님 쓰러진단 말이야. 우리 부모님 쓰러지면 니가 날 고소해서 그런거니까 널 용서하지 않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