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iv class="article_header" style="margin: 0px; padding: 19px 0px 0px; clear: both;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rgb(237, 237, 237); zoom: 1; color: rgb(47, 47, 47);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h3 class="font1" id="articleTitle" style="margin: 0px 0px 7px;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color: rgb(0, 0, 0); font-size: 20px; line-height: 25px; letter-spacing: -1px; word-wrap: break-word;">고영욱-신정환, ‘룰라의 저주’에 걸린 ‘신나고’</h3><div class="sponsor" style="margin: 0px 0px 20px; padding: 2px 0px 16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bottom-color: rgb(244, 244, 244); color: rgb(118, 118, 118); font-size: 11px;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6px;"><a target="_blank" href="http://www.mk.co.kr/" target="_blank" style="color: rgb(110, 73, 135);"><img src="http://static.news.naver.net/image/news/2009/press/top_009.gif" alt="매일경제" title="매일경제" style="border: 0px; margin: -1px 0px 1px; vertical-align: middle;"></a><span class="bar" style="margin: 0px 2px; color: rgb(229, 229, 229);">|</span> 기사입력 <span class="t11" style="font-family: tahoma, Helvetica, sans-serif; letter-spacing: 0px !important;">2013-04-15 13:32</span> <a target="_blank" href="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287625&year=2013" target="_blank" class="btn" style="color: rgb(110, 73, 135); margin-left: 2px;"><img src="http://static.news.naver.net/image/news/2009/btn_original_text.gif" alt="기사원문" width="47" height="16" style="border: 0px; margin: -1px 0px 1px; vertical-align: middle;"></a></div></div><div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 id="articleBody" style="margin: 0px; padding: 0px 0px 2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7px; line-height: 27px; min-height: 268px;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color: rgb(47, 47, 47);"><div id="keyword_lay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position: absolute; z-index: 20;"></div><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룰라’에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십 수 년이 지난 이들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무엇보다 남자 멤버들이 겪은 불운은 ‘룰라의 저주’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clear: both;"><tbody><tr><td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10px 5px 2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vertical-align: top;"><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09/2013/04/15/20130412_1365807725..jpg_59_20130415133222.jpg" border="0" alt="" title="" style="border: 0px;"></td></tr></tbody></table>지난 10일 룰라 전 멤버 고영욱(37)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5년 실형 및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10년 부착을 선고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이어 7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00시간 이수도 명령받았다. 심지어 전자발찌 부착 기간에는 야간외출 및 아동 보육시설과 놀이시설 등에 접근하는 것 또한 금지 받았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과거 애견 연예인으로 훈훈한 이미지를 구축해오며 예능 프로그램 및 시트콤 등 종횡무진 활약해 왔던 그였다. 그러던 지난해 5월 피해자 A양(17)으로부터 성폭행 혐의 피소돼 그간 쌓은 공든 탑을 제 손으로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고영욱은 실형을 선고받기까지 줄곧 무죄를 주장하며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이라는 무거운 죄질에도 불구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법적 형량과 사회적 비난이 나날이 거세지는 이유도 여기 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사실상 고영욱은 향후 연예계 생활이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clear: both;"><tbody><tr><td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10px 5px 2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vertical-align: top;"><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09/2013/04/15/20130412_1365807747..jpg_59_20130415133222.jpg" border="0" alt="" title="" style="border: 0px;"></td></tr></tbody></table>고영욱 사건의 여파에 밀려 잠시 묻혔지만 신정환(38)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도 가볍지 않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예능 프로그램 적재적소에서 감초역할로 활발히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에 가담한 혐의가 입증돼 징역 8월형을 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특별 사면으로 출소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당시 문제가 불거졌던 것은 도박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뎅기열로 입원했다는 거짓 변명을 늘어놨기 때문이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며 그의 복귀는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룰라 원년 멤버는 리더 이상민, 홍일점 김지현과 고영욱, 신정환이었다. 1994년 데뷔해 ‘100일째 만남’으로 인기를 모으다 신정환이 군입대로 팀에서 탈퇴해 채리나를 영입했다. 이듬해인 1995년 2집 타이틀곡 ‘날개 잃은 천사’가 대히트를 기록, 최단기간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우며 그해 SBS 가요대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전역 후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컨추리꼬꼬로, 고영욱은 1997년 룰라 해체 후 플레이어 등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clear: both;"><tbody><tr><td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10px 5px 2px; font-size: 12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vertical-align: top;"><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09/2013/04/15/20130412_1365812904..jpg_59_20130415133222.jpg" border="0" style="border: 0px;"></td></tr><tr><td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0px 10px; font-size: 11px; font-family: 돋움; vertical-align: top; color: rgb(102, 102, 102);">(사진=\"신나고\" 앨범 재킷)</td></tr></tbody></table>지난 2004년에 이르러 신정환과 고영욱은 ‘신나고’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싱글 앨범을 내며 룰라 원년 멤버로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심지어 이같은 인연은 구치소 동기로까지 이어졌다. 신정환이 도박혐의을 받고 머물렀던 남부구치소에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 또한 수감된 것.</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또한 항소장을 낸 고영욱은 1심 판결이 확정되면 남부교도소로 이감된다. 재판부의 판결이 번복되지 않는 한 고영욱은 신정환이 수감됐던 남부교도소에서 5년 간 생활하게 된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룰라에서 신나고, 남부 구치소로 수감 되기까지 남다른 인연을 보여 온 고영욱과 신정환. 과연 두 사람의 불운은 언제쯤 종식될 수 있을까. 가혹하리만치 잔인했던 ‘룰라의 저주’가 풀리길 기대해본다.</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문득 이쁘니까의 멜로디가 떠올라 흥얼거리다가 흠칫...</p><p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color: rgb(34, 34, 34);">신정환 고영욱 둘 다 철컹철컹할 줄은 그 땐 몰랐네</p></d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