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는 헐크 호건이 아니라 테리 볼리아(본명)입니다.
헐크호건은 이미지가 막장이 된지 꽤 되었습니다.
가장 큰것은 그의 유명한 콩가루 집안 스토리와 섹스테이프 유출이었죠.
그래도 그는 여전히 레슬링 팬들에게는 신적인 존재였는데요.
헐크호건은 이제 레슬링업계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완전히 끝장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막장이지만 아내랑 딸이랑 아들이 세트로 사고뭉치라서 약간의 동정표라도 있었고,
또 이래뵈도 나름 독실한 크리스챤이며.
많은 어린이들의 우상이자 자유민주주의 미국의 상징같은 존재(테마송도 Real American이니...)였던 그가
수위높은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내는 영상이 유출되었기 때문이죠.
특히 그의 경기를 보고 자란 흑인 레슬링 팬들이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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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민감한 사안이고, 현재 진행중인 사건입니다.
혹시라도 번역과정에서 제가 어감을 다르게 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이 있거나
혹은 잘못전달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저도 너무 당황해서 스르륵 읽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라...
더 자세히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꼭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저 역시 헐크호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가 레슬링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는 것이 충격적으로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결국 어떻게 일이 끝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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