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털 사이트 기사를 보다가..<br><br>또 한번 역대 최악의 오심 3을 이야기 하면서..<br><br>1988년 박시헌 선수에 관한 편파판정 이야기가 보이더군요. <br><br>정말 가슴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수도 없이 거론 되고 앞으로도 거론 되며... 세계 스포츠 역대 오심 순위에 끈임없이 나오는 <br><br>이야기입니다. <br><br>지금 세대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그때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에서 누가 더 우수하냐로<br><br>경쟁하던 시절이라, 특히나 스포츠에서 올림픽 순위를 위해 많은 공작들이 행해지던 시절이었습니다. <br><br>88년 서울 올림픽시 압도적인 소련의 1위 그리고 2위 동독 3위 미국 4위 서독 5위 한국의 순위.. 마지막 미국에 메달 찬스였고,<br><br>누가봐도 미국의 로이존스 주니어가 우승하여 미국이 종합 2위를 할것이다란 예상을 하고 우리 나라 역시 5위 하겠다 하던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br><br>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타국의 로비로 인해.. 동독은 본국의 2위를 지키고 서독을 5위로 내려앉히게 만든 그들에게는 최고의 일타 쌍피를 이룩하였습니다. <br><br>어부지리로 우리나라는 서독을 제치고 4위의 성적을 이루어냈지요. <br><br>이 이야기는 우리 나라와 연관된 편파판정시에 항상 내 목에 가시처럼 속 시원하게 편파판정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지 못하게 만듭니다. <br><br>오노때도 김연아에 오심에도 항상 예전에 우리 나라 1988년에 박시헌 선수의 편파판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br><br>그는 정말 영웅입니다. 치욕에 편파판정도 아니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흑역사도 아닙니다. 그리고 외신들이 짤막하게 로이존스 주니어란 대선수를 조명하고 짧게 박시헌선수에게 편파판정으로 졌다고 설명하면 안되는 일입니다. <br><br>상세하게 다루어주어야 합니다. 그 선수의 잘못이 아닌 냉전시대에 희생양이라고, 특히나 외신들에 소식을 전하는 기자들은 부가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br><br>박시헌 선수가 의도해서 한 편파판정이 아니었고, 우리나라가 로비한것도 아니라는것을 꼭 다루어주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br><br>항상 우리 나라가 올림픽 최고 성적 4위 라고 자부심을 가질때 그 메달을 가져다준 선수가 박시헌선수이며, 그 대단한 로이존스 주니어에게 나름 선전한 선수입니다. <br><br>로이존스 주니어란 선수 복싱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압도적이고, 상대를 바보로 만들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br><br>그 선수의 경력 1998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왜????? 라고 다들 생각 합니다. 그럼 짧게 박시헌 선수에게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을 땃다. <br><br>전세계에 복싱팬들과 로이존스에 압도적인 플레이 영상들을 보고, 우리나라 자국민들도 그저 그 선수의 대단함에 박시헌 선수를 비난하고, <br><br>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나역시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너무 대단한 선수인 로이존스 였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 문제는 논란 거리가 될것입니다. <br><br>하지만 로이존스 주니어란 선수는 스피드, 무빙, 현란한 테크닉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선수입니다. 신체능력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입니다.<br><br>그 선수가 가장 신체능력이 좋을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선수들이 대부분이며, 박시헌 선수는 그나마 선전했습니다. 그리고 기대도 하지 않았던 선수가, 정말 열심히 해서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며,<br><br>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로이존스와 결승전을 상대했습니다. 그때 그의 팔이 아닌 로이존스의 팔이 올라갔더라면, 박시헌 국가대표 코치님은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을텐데.. <br><br>냉전시대에 희생자로 인해, 박시헌의 팔이 올라가고, 목에 금메달을 걸고, 한국을 종합순위 4위로 올리고, 외신들도, 자국민도 그를 비난하고, 자살을 생각 하게 만들었다는게 참 가슴이 아픕니다. <br><br>이 내용은 뒷북입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박시헌 코치님의 상황을 알고 있고,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모자라 보입니다. <br><br>한번씩 외신이 정한 세계 최고의 오심을 전달 하면서, 그저 1998년에 로이존스 주니어와 박시헌 선수의 편파 판정 이라며, 베껴써서 올라오는 기사들에<br><br>적지 않은 분들이 박시헌 선수에 댓글을 달아주고는 있습니다만, 항상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br><br><br><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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