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을 못보는 관계로 중국 CCTV채널로 감상했습니다.
한국팀 넘어질 때 진짜 캐스터랑 해설도 깜짝 놀라더군요... 약 2초간 적막...
강팀으로 분류된 한국이랑 미국이 떨어졌다고 중국에겐 매우 좋은 징조라고 설레발.
2조 중-이-러-캐 경기
팀 설명하면서 러시아는 강팀이라 보기 어려우나 안현수(빅토르 안이라고 안부르고 그냥 안현수라고 부릅니다)가
있어서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 팀이다. 팀에 중심에 안현수가 있다.. 두번 강조하더군요.
게임 시작 이후 시종일관 중국이 리드하면서 조금씩 흥분. 남자캐스터는 27바퀴 남았을 때도 목소리 커지면서 설레발
여자 해설은 누군지 모르겠는데.. 아직 설레발치긴 이르다며 면박줌.ㅋ
캐나다 넘어지면서 여자해설도 흥분하기 시작 but 중간 중간 안현수 나올 때마다 짚어줌.ㅋ
-안현수 나왔음. 따라 잡았음 졸잘탐. 뭐 이런 느낌이었음.
라스트 6바퀴였나? 러시아가 2등으로 치고 올라왔을 때 정말 결승인지 알았음 바퀴 수 세주면서
짜요~짜요~ 하면서 설레발 가득.
마지막에 안현수한테 추월당하고 꿀먹은벙어리잼.ㅋ
아......(ㅅㅂ안현수!!! 부들부들).........................그래도 결승진출!ㅋ 뭐 이런 느낌이었음.
중국 이번 스쿼드가 20대초반인가봐요.. 언뜻 듣기로는 어린애들로 구성해 나왔는데 결승간거면 만족한다..
뭐 이렇게 마무리..
중계 내내 안현수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
대부분 안현수 짱임ㅋ 뭐 이런 뉘앙스였던듯.
부들부들잼.ㅋ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