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ㅋㅋ

전 술을 정말 못마셔요.
제 주량이 딱 KGB 반캔~1캔이거든요.
소주는 입에도 못대고 맥주 마셔도 어지러워요ㅋㅋ
처음엔 맥주 한 모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졌는데..
지금은 그냥 한잔 정도는 마셔요. 근데 어느정도 마시면 얼굴이 벌개지고 몸이 간지러워요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술같이 맛없는걸 왜 먹지 했는데
먹다보니까 이게 자꾸 땡기더라구요.
대신 맛없는 술은 절대 안먹구요. 칵테일이나 막걸리 마셔요.
하지만 칵테일은 비싸고 막걸리는 숙취가 안좋아서 그냥 카x마셔요.. x스 맛없는데ㅠㅠ

아무튼 계속 먹다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는데 어느순간 계속 찾게 되니까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자제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마셨더니 취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네요ㅋㅋ 간이 알콜을 쫙쫙 흡수하는 기분? 꼴랑 맥주 한잔 마셨는데ㅋㅋㅋㅋ

어차피 아무도 댓글 안달아주시겠죠? 그냥 지나가주세요 저 원래 현실에선 말 한마디도 못하는데 술먹으면 말이 많아지거든요ㅋㅋ 아 그만 자야겠다 근데 전기장판 틀어놓고 자도 되나? 1로 낮춰놓고 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