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세 광명시 소하동 사는 어느 오징어 한마리 입니다..
우선 제가 신입 환영회로 인해 술을 조금 마신 관계로... 맞춤법이 틀리거나... 그런거는 조금 이해 부탁드려요 ㅠㅠ
제가 신입은 아니구요...
방금 술을 조금 마시고 버스에서 내려서 저희 아파트 단지로 가기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만지면서 노래 고르면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야!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누군가가 무단횡단을 하면서 저를 쳐다보면서 길을 건너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누가 술마시고 주정부리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신호등 바뀌고 제 갈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를 다 건너고
아까 야! 했던 어떤 바퀴벌레 옆을 지나고
아. 나를 부른게 아닌가?? 하고 제 갈길을 가는데...
역시나...
뒤에서 누가 "내가 하는얘기 못들었어요??"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를 돌아보니...
아까 그 바퀴벌레가 저를 보면서 걸어오며 말을거는 거였어요...
하아.,, 뭐지..
하는데...
제 곁에 오더니... 자기가 하는 말 못들었냐...
무슨 자기가 아는 동생인줄알았는데...
이름이뭐냐...
아.. 참... 어이없어서...
다른 사람 이름 물어보려면 본인 이름부터 대야하는거 아니냐...
그러니.. 본인 이름 대더니...
몇살이냐.. 또.. 막 신상을 캐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제가 그쪽은 몇년생이냐;;
94년생이래요...
내가 84인데...
아... 진짜... 막 어디.사냐... 맡은 직위가 없냐...
책임감이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나가는 사람 잡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막 와 너무 아 10살이나 어린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ㅠㅠ
"내가 84년생인데... 그쪽 술마셨죠? 그럼 지금 21살 정도인데...
그런 객기 부릴때 지났다고... 그냥 술 마시려면 적당히 마시라고..."
아,, 막 진짜 막 쌍 욕을 하고는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보는 사람도 없고 싸움 붙었다가는... 쌍방 나올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그런거 생각하는거보니 확실히 나이는 들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열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여친한테 전화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거기서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데..
이게 처음에는 열받는데 나중에는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르겠어요
내가 뭐 세대가 차이나면 얼마나 차이난다고 이런 생각하고 그러겠냐마는...
아 10년이면 많이; 나려나;;
아 죄송해요 진짜 막 아...
너무 짜증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깐 곱상하게 뭐 말라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겉모습보고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짜증났어요 ㅠㅠㅠㅠ
20대 분들 진짜...
술은 적당히 마시고...
본인이 책임 질 수 있을정도로만 마셔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마셔도 그냥...
본인만 피해 볼 정도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그냥 지나쳤어도...ㅋㅋㅋ
그런일 당한 당사자는 진짜 너무...
아 진짜 너무 짜증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지짜 ㅠㅠ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불금!! 행복한 토,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