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억이라고 해봐야 얼마되지는 안았지만,,, 올해 4월이니, 5개월 지났군요ㅋ
제가 진짜 좋아하던 사람인데, 짝사랑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에요ㅋ
참,,,, 처음에 남자친구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땐 왜 가슴이 철렁내려앉던지,,,ㅋ
그 소리듣고 다음날 일어났을때도 가슴이 뻥 뚫린것같은 기분이 들었죠ㅋㅋㅋ
그런거보면 진짜 좋아했었나봐요ㅋㅋㅋ
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참 나쁜건지 아니면 병신같은건지
남자친구 있다는거 알면서도 벚꽃놀이를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ㅋㅋ
같은 과대이니 친하기도 친했고, 영화도 보러가고 하는 '친구'사이였거든요ㅋ
제가 가자고 하니, 짝사랑 여인도 좋다고 했었어요ㅋ 그래서 같이 갔죠
제 딴에는 마음 접으려고 간거였어요ㅋㅋ 정말 혼자 사랑하고 혼자 접고,,,, 지지리 궁상이죠,,ㅋㅋ
그 시간은 참 좋았어요,,,, 같이 있던 시간이요,,,, 얘기하는게 얼마나 좋았던지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더라구요ㅋ
처음에는 뺐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뺏을 능력도 없었고, 또 받은만큼 받는다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잖아요ㅋ
그래서 그 후에 짝사랑 여인은 약속있다해서 저녁 5시 쯤 보냈고, 그 후에 한강으로 친구불러서 술마셨습니다ㅋㅋ
그때는 얼마나 쓰던지요,,,,,ㅋㅋㅋㅋ
아무튼 그 친구랑은 아직도 같은 과대로 일합니다.......물론 벚꽃놀이 이후에도 마음 잡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어찌어찌 잘 잡고 있네요ㅋㅋ 제가 이 짝사랑 여인 때문에 전 여자친구한테 잘 못해줬던거 같네요,,,ㅋ
그냥 야밤에 술먹고 썰이나 풀어봤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