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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6888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5
    조회수 : 3969
    IP : 116.39.***.46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24/02/27 09:05:32
    http://todayhumor.com/?soda_6888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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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오유 독자님들^^</p> <p>이번 주말에 드디어 아들과 와이프가 옵니다. 지금의 자유가 사라질걸 알지만</p> <p>역시 보고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무척 기대됩니다 ㅋㅋ</p> <p> </p> <p>네이버 소설은 18화까지 써놨는데...18화 쯤을 마무리로 한국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p> <p>중국으로 건너가보려 합니다. 별점과 관심 감사합니다!!</p> <p> </p> <p>분량이 제일 문제였는데요. 참고 자료로 No.1 인기작 OO귀환의 회차별 글자수를 확인해보았는데요.</p> <p>대략 5600자 정도 되더라구요. 지금 연재중인 제 에피소드들의 절반정도 양이었습니다.</p> <p>그래서 저도 네이버 연재 양을 5000~5800자 정도로 줄여봤는데요. ㅋㅋㅋ</p> <p> </p> <p>그게 더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스토리 전개와 내용을 함께 가져 가기엔 5600자라는 범위내로 표현하기가</p> <p>정말 어렵더군요. 확실히 대단한 글 작가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거 같애요.</p> <p> </p> <p>작가 입장에서는 부족한 표현력을 지루한 글로 15000자 16000자 늘여쓰는게 오히려 편한거 같습니다.</p> <p>바로 저같은 케이스죠..ㅋㅋㅋ</p> <p> </p> <p>쉬운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이번 한주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p> <p>--------------------------------------------------------------------------</p> <p><br></p> <p>K팀 부장. 이 사람은 본인이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 '대리'직급 이었음. 과장 진급을 목전에 둔.</p> <p>본인이 대만 프로젝트를 조금씩 지원 하기 시작했을 때, 메가통 팀장이 잠시 업무를 맡긴게 있었음.</p> <p><br></p> <p>과거 우리회사 장비에서 데모 설비로 한 업체에 설비 평가를 받는데, 고객사에서 데모기기가 마음에 안들었는지</p> <p>결국 거절 의사를 밝혔고, 다시 회사로 가지고 들어온 장비였음.</p> <p><br></p> <p>그걸 당시 영업대리 한분이 자신이 아는 타 업체에 또 다른 데모 장비 영업을 해왔고.</p> <p>회사는 다시 장비를 구매하고 만드느니 일전에 되돌아온 데모 장비를 분해, 개조하여 새로운 컨셉의 검사 데모기를</p> <p>만들자고 정리가 되었음. </p> <p><br></p> <p>당시에 이 설비를 맡은 개발자로 사장님. 그걸 서포트하는 역할로 본인.</p> <p>기구나 세팅을 담당하는 비전팀을 배정했음. 당시 비전팀 인원이 바로 K팀 부장이었음. 당시엔 대리였고.</p> <p><br></p> <p>당시 이 사람을 첫 대면 할 때, 느낀 점은 약간 바보형? ㅋㅋㅋㅋ</p> <p>뭐랄까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느낌이었음.</p> <p>그런데도 맑고 해맑아 마치 '우영우'를 보는듯 했음. </p> <p><br></p> <p>우영우가 혼자 '고래' 얘기하며 눈빛을 빛낼 때 그 얘길 듣고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p> <p>이 사람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임.</p> <p><br></p> <p>생긴건 검은 뿔태 안경쓴 연예인 '하하' 처럼 생겼음.</p> <p>우영우 부장은 자꾸 예쁜 여주인공 얼굴이 생각나서 그냥 하하 부장이라 부르겠음. (하는 행동은 우영우임)</p> <p><br></p> <p>비전K팀 하하 부장(당시 대리).</p> <p>그는 K팀장과 '동갑'이었음. 처음에는 비전 K팀장도 팀장이 아닌 시절이라 같은 일반 직원으로서</p> <p>함께 지냈다고 함. K팀장은 능구렁이 같이 능글능글 일하며, 자기 실속을 챙겨먹는 정치형 캐릭터라면</p> <p>하하 부장은 통풍이 마냥 그저 일. 일만 죽어라 파는 스타일 이었음.</p> <p><br></p> <p>어느날 회사가 커지며, 비전팀의 편제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업무를 뛰어나게 한 6명의 사람을 추려서</p> <p>6개의 팀을 만들었음. 그중에 만들어진 비전 K팀. 거기에 속하게 된 하하 부장(당시 대리).</p> <p><br></p> <p>비전 K팀장은 원래 하하 부장과는 서로 친구 처럼 말을 놓고 </p> <p>지내던 사이였으나. 자신이 먼저 위로 올라가게 되자 태도를 바꾼게 K팀장 이었음.</p> <p>K팀에 K팀장이 대리 였던 시절부터 회사를 다닌 고인물 '대리'가 하나 있었음.(당시 사원) 나이는 본인보다 두살 어린.</p> <p><br></p> <p>그는 똑똑했고, 업무도 잘했음. 아쉬운건 서로 겹치는 프로젝트가 없어서 한번도 함께 일한적이 없지만. </p> <p>아몬드와 동갑이라 서로 친해져서 알게된 사이였음. </p> <p><br></p> <p>비록 겹치는 일은 없었지만, 하드웨어 관련해서 모르는게 생기면 그에게 전화해 도움을 받고,</p> <p>그 역시도 서슴 없이 본인에게 자신의 장비 프로그램 문제를 물어보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는 등. 절친한 동료였음. </p> <p><br></p> <p>지금은 커피집 사장이 되어 있으므로, 장사 잘 되라고 '대박'대리라고 부르겠음. </p> <p>그를 통해 K팀과 K팀장과 하하 부장의 관계, 과거 있었던 일 같은걸 들을 수 있었는데..</p> <p><br></p> <p>어느날 갑자기 K팀 회식날.</p> <p><br></p> <p>하하: 아. 그런데 OO씨.(K팀장 이름) 이번에 맡을 프로젝트 말이야...!$#!%^%%$$!%#!$</p> <p><br></p> <p>K팀장: ........................</p> <p><br></p> <p>하하: ............? 왜 아무말 안해? 내가 뭐 실수했어?</p> <p><br></p> <p>K팀장: 하하 대리. 과거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은 내가 팀장이잖아?</p> <p><br></p> <p>하하: ?</p> <p><br></p> <p>K팀장: 앞으로 호칭할때는 끝에 ~팀장님. 을 붙여. 이제 우린 직장 동료 관계가 아니라는거야. 위/아래가 나뉘었다는 거지.</p> <p>애들 앞에서 말 놓지말고. 뭐 우리끼리 있을 때야 모르겠지만 애들 앞에서 이게 뭐냐~</p> <p><br></p> <p>하하: 아..;;;; 그...그러시구나...네..알겠습니다...팀....장..님.</p> <p><br></p> <p>K팀장: 우리 회식 끝나고..하하 대리는 나랑 따로 한잔 하지? (바로 말놓기)</p> <p><br></p> <p>하하: 네...네. (한방에 서열정리)</p> <p><br></p> <p>대박이: .....와.....인간들이 왜저래.....그깟 호칭이 뭐라고...</p> <p><br></p> <p>당시 목격자였던 대박이의 말에 따르면 이날 부로 친절하고 당당하던 하하 대리는 죽었다고..</p> <p>어느샌가 말투는 사또 옆의 '이방'처럼 바뀌었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으며 위/아래 라는 개념에 강박 관념이라도 생긴듯</p> <p>누구보다 '상명하복'의 문화에 복종하기 시작. 특히나 비전 K팀장에게 넙죽넙죽 엎드리게 되었다는....</p> <p><br></p> <p>그는 마치 비전 K팀장에게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의 자리라도 약속 받은듯</p> <p>필사적으로 일했고 K팀장에게 필사적으로 충성했음.</p> <p><br></p> <p>K팀장 역시 그에게는 약간의 미안함이 있었는지, 하하 대리가 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나서서 처리해 주었고,  향후 연봉이나 </p> <p>진급 관련 부분에도 많이 신경써 주었다고 함.</p> <p><br></p> <p>그러나 본인의 눈에는...가슴속에 그날에 대한 '열등감'이 수위를 넘어 사람이 돌아버린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었음.</p> <p>그는 시간이 갈 수록 과할 정도로 조직의 위/아래에 집착했음. 누구보다 자신의 가슴에 '상흔'을 남긴 K팀장을 따르고 충성했음.</p> <p>부장을 달았을 때 그는 무슨 '나치' 추종자 같았음.</p> <p><br></p> <p>본인은 알 수 있었음. 그가 위/아래에 순응 할 수록...</p> <p>밑의 직원들을 더욱 강하게 누를수록... 자신의 현재 눌려있는 위치가 '정당화'된다는 것을.</p> <p>그 회식날 K팀장에게 끽소리 못하고'눌렸던' 자신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발버둥 이라는 것.</p> <p><br></p> <p>하하 부장은 사실 누구보다 지기 싫은 성격 이었음. 그러나 두 자녀의 '아버지'로서 회사에 남을 수 밖에 없었을 듯.</p> <p>근데 그런 아버지라면 스스로 대견하고 박수쳐줘야 하는거 아닌가? 자신을 사랑할 줄은 모르는 사람이었음.</p> <p>그러니 남도 사랑할 수 없지..! 나치 추종자 같은...</p> <p><br></p> <p>'아~~~마음속에~~~사랑이 없~~다면~~~수퍼~~영웅이~~~될 수 없네!!!'</p> <p><br></p> <p>다행히 본인이 하하 대리와 업무를 볼 때는 아직 '회식' 사건 전 이었음.</p> <p>당시 하하 대리는 본인과 데모설비 앞에서 인사하며 </p> <p><br></p> <p>하하: 너 말이야. 멋있더라? 성깔좀 있던데?</p> <p><br></p> <p>나: 네? 어떤??</p> <p><br></p> <p>하하: 너 헬보이 과장이랑 얘기할때 말이야..ㅎㅎ</p> <p><br></p> <p>-----------------에피소드 2화----------------------------------------------------------------------------------------</p> <p><br></p> <p>B 과장(헬보이): 어휴.........도대체 oo-link도 모르는 사람을 뽑아서 어딜 써먹겠다고....(다들리게 혼잣말...)</p> <p>oo씨. 그쪽 예전 회사에서 1년 8개월정도 현장일 했다고 안했어요?? 경력자가 그것도 몰라요?(사무실 사람들 다듣도록 큰 소리로)</p> <p><br></p> <p>나: 전에 회사에서는 들어본적 없는 이름이거든요. 그리고 모르면 알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저는 여기 신입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만.?</p> <p><br></p> <p>B 과장: 에휴~~~~~~~~(커피들고 밖으로 나감)</p> <p><br></p> <p>(1년 8개월이 아니라 1년 3개월 입니다^^;)</p> <p>---------------------------------------------------------------------------------------------------------------------</p> <p><br></p> <p>나: 아아....ㅎ 그냥 할말을 한거죠. 회사마다 사용하는 모듈이 다른건데 고작 그거 몰랐다고 면박 주는게 맘에 안들어서 ㅎㅎ</p> <p><br></p> <p>하하: 왠지 나도..너랑 비슷한 것 같아. 지고는 못사는 거지 ㅋㅋ 뭔가 동류랄까? 숨겨진 발톱이 있는거지~ </p> <p>왠지 너랑은 싸우면 용호상박이 될거 같아. 둘다 죽는거지. 그러니깐 우리 싸우지 말고 잘 지내보자^^</p> <p><br></p> <p>[쌘척은 ㅋ]</p> <p><br></p> <p>나: 네~ (하긴..뭔가 눈빛에 약간 야성이 보이는게 '욱' 하는게 있어 보인다.) </p> <p><br></p> <p>근데 40전 무패 보단 1패가 나을 수도 있어요 대리님. </p> <p>우리가 싸운다면 이걸 아느냐 모르느냐가 승패의 요인이 될겁니다.</p> <p><br></p> <p>그렇게 하하 대리의 개조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데..</p> <p><br></p> <p>하하: 음..신호가 보니까...여기다가 센서 신호를 물려주고...엇!? 프로그램이 왜 죽었지?</p> <p><br></p> <p>화면을 보니 에러창이 하나 떠있었음.</p> <p>프로그램을 다시 껏다 키고, 하하 대리가 연결한 센서에 신호를 감지 시켜보니 다시 에러 발생.</p> <p><br></p> <p>하하: 아..곤란하네..이걸 어떻게 증명한담?</p> <p><br></p> <p>나: 잠시만요 제가 코드한번 볼께요.</p> <p><br></p> <p>하하: 어..그래줄래?</p> <p><br></p> <p>코드를 보니, 사장님 코드가 이상했음. 신호가 들어오면 로그를 남겨보려고 만든듯 싶었는데, 어디서 복붙해다 쓴 뒤죽박죽 코드다보니</p> <p>실제 UI에는 ListBox 컨트롤이 없는데 코드에는 ListBox의 컨트롤 변수가 떡 하니 있고, 거기에 로그를 기록하고 있었음.</p> <p><br></p> <p>나: 아...보니까 코드가 잘못 됬네요. 그냥 삭제하고 진행하면 될거 같아요.</p> <p><br></p> <p>하하: 안돼!! 이거 사장님 코드라고! 함부로 만지거나 하면 안되는거야;;</p> <p><br></p> <p>나: 그럼 사장님한테 연락해서 보라고 하죠? 코드 문제니까.</p> <p><br></p> <p>하하: 그것도 안돼! 너 사장님 성격 모르냐!? 코드 문제라고 함부로 말했다가 아니면 어떻게 될거같아? 일단 우리가 먼저 증명을 해야 한다고.</p> <p><br></p> <p>나: 뭘..어떻게;; 증명하는거죠?</p> <p><br></p> <p>하하: 내가 엑셀에 표를 만들고, 100회 정도 센싱 테스트를 할꺼야. 어느정도 값으로 파라메터를 설정했고 센싱값은 얼마고 기록하면서</p> <p>100번 중에 몇번 프로그램이 죽었는지 데이터를 만들어야 해.</p> <p><br></p> <p>나: 네? ㅋㅋㅋㅋ 왜 그런일을 해요 ㅋㅋㅋ 제가 코드 볼 줄 알잖아요. 이건 코드 문제라니깐요? ㅋㅋ</p> <p><br></p> <p>하하: 그래도 안된다니까? 사장님이 데이터도 없이 자기 불렀냐고 화내면 어쩔건데?</p> <p><br></p> <p>나: ㅎㅎㅎ 그럼 그냥 제가 죄송하다 하죠 뭐. </p> <p><br></p> <p>그리고 바로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음.</p> <p><br></p> <p>하하: 야..야!! 어휴;;;</p> <p><br></p> <p>나: 여보세요? 사장님. 저 O팀 OOO사원입니다. 팀장님 지시로 지금 3층에 데모설비 보고있거든요? 하하 대리랑요.</p> <p><br></p> <p>사장님: 어. 고생이 많아. 그런데 무슨일이야?</p> <p><br></p> <p>나: 코드가 이상해요. 센싱하니까 뻗드라구요. 리소스에 등록 안된 리스트 컨트롤 변수가 있던데 거기에 로그 쓰시는거 같아요.</p> <p><br></p> <p>사장님: 어. 기다려 바로 내려갈께.</p> <p><br></p> <p>........................</p> <p><br></p> <p>나: 사장님 내려 오신답니다.</p> <p><br></p> <p>하하: ............</p> <p><br></p> <p>나: ?</p> <p><br></p> <p>하하: 너....대단하다.....</p> <p><br></p> <p>나: 뭐가요?</p> <p><br></p> <p>하하: 너는 사장님이 안무섭냐...? 어렵지 않아?</p> <p><br></p> <p>나: 왜 무서워요. 저한테 월급주는거 말곤 아무것도 상관없는 사람인데.</p> <p><br></p> <p>하하: 아냐. 너는 달라. 우리 회사에서는 사장님한테 근거 데이터도 없이 오라가라 불러대는 직원 아무도 없어...</p> <p><br></p> <p>나: 사장님이 그런걸 요구하시나요?</p> <p><br></p> <p>하하: 다들 그렇게 일해.</p> <p><br></p> <p>나: ..........(사람들이 바보로구만...)</p> <p><br></p> <p>그렇게 사장님이 내려오시고 코드를 보시더니 </p> <p><br></p> <p>사장: 아...실수했네 내가..</p> <p><br></p> <p>나: .............</p> <p><br></p> <p>사장: OOO 사원이랬나? 너 뭔가 시원시원 하구나?</p> <p><br></p> <p>나: 네?</p> <p><br></p> <p>사장: 다른 사람들 같으면 뭐하나 안되면 엄청 미적 거리거든;; 그냥 전화 한통 하면 될 껄 엄한데 시간을 낭비한단 말야ㅡㅡ;</p> <p><br></p> <p>나: 아..........</p> <p><br></p> <p>사장: 난 그런거 싫다. 시간도 없는데. 그럼 난 가볼테니까 또 문제 찾으면 전화줘~~</p> <p><br></p> <p>나: 네. 감사합니다.</p> <p><br></p> <p>하하 대리외 회사 사람들은 그들만의 '상상속' 사장님의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p> <p>두려움에 떨며 바로바로 직구를 던지기 보다는 포크볼로 던질지, 슬라이더로 던질 지 고민 만 하고있는 </p> <p>그런 타입의 사람들이었음. </p> <p><br></p> <p>그뒤로 하하 대리는 뭐가 그리 좋은지 흡연장에서 만나도 옆에 와서 장난치고 똘똘하다고 </p> <p>계속 공부해서 언젠가 회사에 큰 프로젝트 하나 같이 하자고 격려도 해주었음.</p> <p>그때만 해도 참 사람이 괜찮았음. </p> <p><br></p> <p><br></p> <p>그는 엑셀을 정말 잘했음. 인터넷에 보면 그런거 있지않음? 엑셀로 삼국지 만든거.</p> <p>그의 엑셀 수준은 조금만 더 해보면 삼국지도 만들 수 있을 정도였음. 비전 K팀이 다른 비전팀 보다 앞서 나가는</p> <p>부분이 바로 이 '자료'에 대한 부분임.</p> <p><br></p> <p>팀 내에 엑셀 마스터가 있으니 대부분의 업무 데이터들이 빠르면서도 고 퀄리티의 자료가 만들어 졌음.</p> <p>그 엑셀 노하우를 후임자들에게도 열심히 가르치는 하하 대리였기에 K팀 직원들은 엑셀을 잘 다루었음.</p> <p><br></p> <p>다만 그의 단점이 있다면 '융통성'이 없었음. </p> <p>방금전의 에피소드와 같이. 간단히 안되는걸 보고만 해도 되는 일도...그는 엑셀을 사용했음.</p> <p>그냥 전화 한통 하면 끝날일을 혼자 100번 200번 테스트하고, 자료 만들고 하며 시간을 허비하곤 했음.</p> <p><br></p> <p>그의 그런 융통성 없는 우직함은 때로는 매우 피곤한..그러나 때로는 박수를 받는 일도 생기곤 했음.</p> <p><br></p> <p>아무도 하기 싫은 노가다라 마음을 못먹고 계속 다른 솔루션으로 문제 접근을 하는 사람들 속에</p> <p>이런 사람이 한명 섞이면 그야말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김. </p> <p>그의 존재는 비전K팀의 '감초'같은 존재였음.</p> <p> </p> <p>비전실세 K팀의 성장 가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하하 부장.</p> <p>K팀의 2인자 자리에 가장 가까운 남자.</p> <p><br></p> <p>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투투'과장 이었음. 당시엔 투투 과장도 대리.</p> <p><br></p> <p>하하 대리와 투투 대리는 짬순으로 따진다면 하하 대리가 선배 직원이었음.</p> <p>거기에 K 팀장과 동갑이라는 나이가 자연스레 투투 과장의 '윗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음.</p> <p>만약 하하 대리에게 함부로 했다가는 '동갑'인 K팀장의 눈 밖에 날 수 있었기에..</p> <p><br></p> <p>가끔 업무에 대해 갈등이 생기면 투투 과장이 눈치껏 물러나 주어야 했음.</p> <p>K팀장 역시 하하 대리 편을 들었고. </p> <p>왜냐? 하하가 무시 당하면 다음 차례는 자신이라고 여기니까. </p> <p>그런 사람이었음. 전투형 사이어인이 아닌거지.. </p> <p><br></p> <p>본인의 경험상. 위 아래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전투형'인간이 아님. 겁이 많은 사람들.</p> <p>전투형 인간은 언제나 '전투'할 준비가 되어 있기에 상/하 관계에 의의를 두지 않음.</p> <p>아랫 사람에게 좀더 유하고 여유롭게 행동 할 수 있는거지. 왜? 수틀리면 언제든 에네르기파를 날릴 수 있거든.</p> <p><br></p> <p>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투투 대리는 점점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음. 어그로 하나는 기똥차게 잘 끄는 사람이다보니..</p> <p>그리고 업무 처리도 명확했고, 후임들 때려잡는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었음.</p> <p>일단 말빨이 좋으니..조리있게 조목조목 갈굼이 들어가면 후임들도 찍 소리 못했음.</p> <p><br></p> <p>어느새 K팀의 '군기반장' 고길동 역할을 하고 있는 투투 대리.</p> <p>하하 대리는 후임들이 군기반장에게 털리고 나오는 날이면 조용히 가서 보듬어 안아주는 '착한 엄마' 역할.</p> <p>그가 융통성 없다 할지라도, 팀원들이 누구를 더 따르느냐에 따라 차기 2인자가 누구인지 결정되는 점은 </p> <p>알만한 눈치는 있었다는것..</p> <p><br></p> <p>그러나 팀원들 입장에서는 잔소리 심하고, 갈궈대는 투투와 일을하면 이틀이면 끝나는 일이</p> <p>자기들 말을 들어주고 다친 마음을 감싸주는 하하 대리와 일하면 1주일 2주일 고생해야 되는 상황.</p> <p>왜 1~2주가 걸리는가. 그의 '엑셀 사랑' 때문. 사소한 문제라도 있으면 하하 대리는 엑셀부터 열고 시작했음.ㅋㅋㅋ</p> <p><br></p> <p>그놈의 증명 데이터 만들기.....ㅋㅋㅋ 그의 그런 성향을 아는 고객사 담당들도 은근 그에게 엑셀 자료 노가다를</p> <p>부추겨 그 과실을 따먹었음. 자기들이 위에 보고할 고퀄리티 엑셀 자료를 하청업체 직원이 뚝딱뚝딱 만들어 바치니까 ㅋㅋㅋ</p> <p>이런 쪽에서는 하하 대리는 바보였음. 칭찬만 하면 그저 춤추기 바쁜..</p> <p><br></p> <p>결국 엑셀을 만들고, 회사에 충성충성 힘든줄 모르고 일하는 하하 대리에게는 현장 시간이 화살 같이 빨리 지나갔겠지만</p> <p>그 옆에서 같이 일하는 타 직원들은 죽을 맛이었음. 집에를 못가니까.. 어차피 나오는 결과는 엑셀 만들던 하하 대리가 챙길텐데</p> <p>자기들이 옆에서 자리만 지켜준들 무슨 재미가 있을까?</p> <p><br></p> <p>결국 그들은 '착한 엄마' 보다는 '일 잘하는 고길동'을 더 따르게 되었음. ㅋㅋㅋ</p> <p>그리고 대망의 '과장'진급 시즌이 왔을 때. 원래는 팀 내에 1명만 '과장'이 될 것이라 했었는데.</p> <p>(아마도 K팀장의 용병술 이었던 듯. 하하와 투투를 경합시켜 두 SCV들의 220%의 RPM을 빼먹겠다는..)</p> <p>그 주인공이 투투 과장이 되었음.</p> <p><br></p> <p>그때의 나라 잃은 하하 대리의 표정이 기억남.. 그러나 비전총괄 이사였던 지금의 상무가 </p> <p><br></p> <p>총괄이사: OO아.(K팀장 이름) 하하 대리 말이야. 그래도 너랑 동갑이고. 투투보다 회사도 오래 다니지 않았냐.</p> <p><br></p> <p>K팀장: .........</p> <p><br></p> <p>총괄이사: 하하도 진급 시켜 주자..</p> <p><br></p> <p>그렇게 투투 과장 진급 후 2달이 지나서야 하하 대리도 과장이 되었음. </p> <p>누가 보더라도 '인간적인 정'에 의한 진급이었음. 하하 과장에게는 '불명예'.</p> <p><br></p> <p>그리고 그때부터 하하 과장은 '흑화'하기 시작했는데....</p> <p><br></p> <p>흑화 한 하하 과장. 그는 이때부터 투투 보다 더 한 군기반장이 되었음.</p> <p>사무실에서 사람들 다 보는 앞에 직원들 무안을 주는 경우도 많았음.</p> <p><br></p> <p>그러나 군기반장도 타고난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것인데. 그에게 카리스마 같은건 없었음.</p> <p>그저 찍어 누르려는 '강박'만이 있을 뿐.</p> <p><br></p> <p>그렇다고 말이라도 조리있게 잘 하면 모르겠는데, 말주변도 없었음.</p> <p>말을 잘하는 사람은 대화중에 그 대화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음. 말주변 없는 사람들은</p> <p>대화중에 사소한 '단어'에도 이미 본래 대화의 목적을 망각함.</p> <p><br></p> <p>하하: 야. 너 내가 그거 데이터 찍어보고 진행하라고 했지?</p> <p><br></p> <p>직원: 아...그런데 투투 과장님이...의미가 없다고...</p> <p><br></p> <p>하하: 야. 새끼야. 방금 '님' 이랬냐?</p> <p><br></p> <p>직원: 예?</p> <p><br></p> <p>하하: 야. 투투가 나보다 높냐? 앞존법 모르냐 임마?</p> <p><br></p> <p>직원: 죄송합니다.</p> <p><br></p> <p>투투: .........;;;</p> <p><br></p> <p>K팀장: 어이. 하 과장! 여기 사무실이야.</p> <p><br></p> <p>멍청아. 그렇게 지적하면 저 바보는 사무실 아니면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오~~!!</p> <p><br></p> <p>하하: 끄응...죄송합니다.</p> <p><br></p> <p>뭐 이런 식의 상황이 많았음. 저놈의 '앞존법' ㅋㅋㅋ 근데 그걸 투투 과장도 듣는 앞에 얘기하면</p> <p>서로 무안하지 않나?! 그런 무안함 마저도 '사소하게' 느낄 만큼 하하 과장의 위치에 대한 '열등감'이 지독하다고 </p> <p>본인은 생각했음. 아니면 투투 과장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거나..</p> <p><br></p> <p>위냐 아래냐...그게 뭐 그리 중하다고...;;</p> <p><br></p> <p>하하 과장의 '흑화' 이후 본인과도 사이가 어색해졌음. </p> <p>시간이 갈 수록, 본인은 회사내 조직이라는 곳에서 '직위', '직급' 같은건 씹어먹어 버리는 존재였으니까..</p> <p><br></p> <p>하하 과장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룩한 '과장' 이라는 소중한 직급을 살포시 씹어먹어 버리며 일하는 </p> <p>본인에 대한 소문이 내면의 '열등감'이라는 불꽃에 기름을 붓는것과 진배 없었음.</p> <p><br></p> <p>본인의 행보는 어떤 직원들은 대단하다며, 속이 시원하다고 동조해 주었지만..</p> <p>역시나 하하 과장 처럼, 자신이 아래 직급일때 불합리 하지만 감내하고, 참으며 살아왔던 사람들에게는</p> <p>은근 배척 받으며 경원시 되었음.</p> <p><br></p> <p>이건 너무나 군대와 흡사한 상황이라고 할까? </p> <p><br></p> <p>하하 과장은 언젠가 기회를 잡고 본인에게 따끔한 소리를 해주고자 벼르는듯 했지만 그 역시 강약 약강의  성격이라</p> <p>본인과 직급차가 1계단 정도 나는 수준으로는 어떻게 안되겠다 느꼈는지 과장 기간동안은 잠잠하니 숨죽여 지냈음.</p> <p><br></p> <p>그러나 해가 바뀐 2019년! K팀장이 '이사'로 등극하며 하하 과장도 드디어 '부장'이 되었음.</p> <p>투투 과장은 자신이 '부장'이 될 것이라 혼자 상상하며 기대했었는데..그래서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p> <p>과장이면 몰라도 '부장'이 한 부서에 두명이나 될 순 없지않나?</p> <p><br></p> <p>기회가 날아가버린 거임. 이때부터 투투 과장의 K팀장에 대한 '충성도'가 흔들리기 시작했음.</p> <p>실제로도 능력 면에서 투투 과장이 진급을 했어야 하는게 맞았음. 모두가 투투의 진급을 예상했으니까.</p> <p><br></p> <p>그런 그가 왜 밀려난건가? K팀장은 결정적일 때  겁을 집어 먹은거임. </p> <p>말 잘하고 똑 소리나는 투투가 턱 밑에 있기보다는 약간 모자라는 하하를 밑에 두는게 낫다고. </p> <p>하하는 밑으로 찍어 누르려는 성향이 있으니 앞으로 알아서 투투를 찍어 눌러 주겠지..</p> <p><br></p> <p>투투는 솔직히 너무 나댄거임. 그리고 K팀장과 마찬가지로 골프도 연습하러 다니고 테니스나 레저 스포츠에도</p> <p>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 이건 K팀장이 걸었던 길이 아닌가..</p> <p>제 딴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겠지만, 투투 과장아. 너는 모시는 사람의 '성향'을 잘못 안거란다..</p> <p><br></p> <p>그의 계산이 본인의 눈에는 훤히 보였음. 일단 겁이 많다는 것 만으로 K팀장님..</p> <p><br></p> <p>[당신도 나한테 약점을 들킨거야. 겁많은 인간들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알고 있거든.]</p> <p><br></p> <p>어쨌든 부장 진급이후 하하 부장은 완전한 한마리의 흑염룡이 되어 있었음.</p> <p>더욱 목소리가 커졌고, 잡히는 대로 때려부수고 다녔음. ㅋㅋㅋㅋ</p> <p><br></p> <p>그런 그와 이번 중국 '사천' 출장을 배정 받다니.. 흥미로워서 몸서리가 쳐졌음 ㅋㅋㅋㅋㅋ</p> <p>나도 당신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가 맘에 안들던 참이야.. 굳이 밑에 자라는 싹들을 밟고 다니는 이유가 뭔데!?</p> <p>서로가 서로를 벼르고 있던 상황.</p> <p><br></p> <p>사원과 대리 때의 약속이 4년만에 성사된 상황이었음.</p> <p><br></p> <p><br></p> <p><br></p> <p> </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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