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오늘도 좀 일찍 업로드 합니다^^</p> <p>쉬는동안 오랫만에 예전 앨범들을 뒤적여 보며, 과거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던 사진들을 찾아봤습니다. </p> <p>핸드폰을 두번 바꾸면서 많은 사진들이 찾기가 어려워졌더라구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너무 아쉬운...</p> <p>더욱 아쉬운건 과거 소황제시절의 사진들이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는것....ㅠㅠ</p> <p>다행히 총칭의 소악마랑 예쁜 이혼녀 클럽 누님사진이 있어서 재빨리 킵을 해뒀네요...ㅎㅎ</p> <p>이번주도 다들 좋은 한 주 되십시오~~</p> <p>----------------------------------------------------</p> <p> <br></p> <p>나: 팀장님. 솔직히 팀장님 프로그래밍 수준은 하급입니다. 주니어급.</p> <p> <br></p> <p>사람들: !!!!!!!!!!!!!!</p> <p> <br></p> <p>메가통팀장: ;;;;;;</p> <p> <br></p> <p>미륵수석: OO대리. 지금 상당히 실례되는 말인거 알지?</p> <p> <br></p> <p>나: 아. 수석님 오해 하셨나본데. 저는 감정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팀 업무에 대해서 각자 능력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고자 하는 겁니다.</p> <p> <br></p> <p>미륵수석: 그건 OO씨 본인의 생각인거지. 남을 판단할 위치가 아닐텐데?</p> <p> <br></p> <p>나: 객관적인 내용에 대해 얘기를 하면 되지요 그럼. 메가통 팀장님. 직교하는 두 직선의 기울기를 곱하면 그 값이 뭐가 나옵니까?</p> <p> <br></p> <p>메가통팀장: $#!%%....</p> <p> <br></p> <p>미륵수석: ......;;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면 어떡하나.. 그런거야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것을...</p> <p> <br></p> <p>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게 실력입니까? 아..그래서 현장을 안가시려고 하시나? 현장에 인터넷 안되니까?</p> <p> <br></p> <p>메가통팀장: .......;;</p> <p> <br></p> <p>나: 수석님. 제가 수석님 경력과, 나이, 그리고 평소에 보여주셨던 인품. 존중하기 때문에 감히 수석님한테는 기초 수학 따위 질문 안하려고 합니다.</p> <p>그러니 지금 객관적으로 팀원 역량 체크하는 과정에 간섭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신지 얼마 안되셨잖아요? 우리 팀장 실력에 대해서는 우리가 더 잘알아요.</p> <p>그리고, 오랜시간 같이 일해온 무쌍대리가 떠났어요... 왜일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그걸 알아보자구요.</p> <p> <br></p> <p>미륵수석: ......</p> <p> <br></p> <p>나: 혹시 다른 대리님들은 답을 알고 계십니까? </p> <p> <br></p> <p>(아몬드야 미안...)</p> <p> <br></p> <p>앙드레 대리: 제가 왜 그쪽 질문에 답해야 되죠?</p> <p> <br></p> <p>아몬드 대리: 음...(책상에 매직으로 X, Y 수직선 그리며..) 꼭 넌센스 같네요 ㅋㅋ 근데 이렇게 그려보니 뻔해서 ㅋㅋ -1이요.</p> <p> <br></p> <p>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몬드</p> <p> <br></p> <p>나: 이건 아는 사람이 질문을 받으면 피타고라스 정리나, 벡터를 이용해서 증명할 수 있을거구요. </p> <p>편법을 쓰자면 지금 아몬드대리 처럼 재밌게 넌센스마냥 답변할 수 있는것이고. </p> <p>모르는 사람이 질문을 받으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죠? 어쨌든. 이런 기본적인...</p> <p>모른다 하더라도 잠깐만 정신을 차리고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p> <p>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입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수학공식을 요구한건 아니잖아요?</p> <p> <br></p> <p>앙드레 대리: 그럼 내가 문제 내는것도 맞춰 보실래요?</p> <p> <br></p> <p>나: 좋죠. 근데 오는게 있으면 가는것도 있는 법이지. 일단 들어와봐요. ㅎㅎ </p> <p> <br></p> <p>(덤빌거면 각오 단단히 하고 덤벼라..)</p> <p> <br></p> <p>앙드레 대리: ......하아...그만 합시다.</p> <p> <br></p> <p>나: 기분 나쁠일이 아닙니다. 모르면 큰일 나나요? 만약 앙드레 대리님이 문제 냈는데. 제가 못 맞췄다? 뭐 큰일 나는거 아니잖아요? 조금 무안하긴 하겠죠?</p> <p>근데 수석님 말씀대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금방 답은 나올 문제들이죠. 그리고 그렇게 각인된 해답은 쉽게 안 잊어 지는거니 오늘 하루 큰 이득 본거 아니겠어요?</p> <p>순간에 쪽팔림과 맞바꿔 각인 학습이 될 수 있다면 내 얼굴 걸레짝 될 때까지 쪽 팔릴 수 있는데 저는? 이런 사소한거에 자존심, 직급 생각하지 마시고 객관적인 자세로 회의를 해보자는 겁니다. </p> <p>각자 역량에 맞게 일을 분배해 보자구요. 누구하나 창피 주자고 다들 귀한시간 쪼개서 회의하고 있는거 아니잖아요?</p> <p> <br></p> <p>사람들:.............</p> <p> <br></p> <p>나: 이제 제 의도를 이해하신듯 하니, 다시 계산기 두드려 보겠습니다. 메가통 팀장님은 주니어 급. </p> <p>수석님은 시니어 급. 앙드레 대리님이 실무 코딩 경험이 거의 없으신건 </p> <p>수석님께서 직접 공표하셨으니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p> <p>그리고 저나 아몬드도 감히 인터미디엇 정도 된다고 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보단 아몬드 대리가 더 낫죠.</p> <p> <br></p> <p>사람들: ............</p> <p> <br></p> <p>나:  모든 업무에는 밸런스에 맞는 전투력이 필요합니다. (화이트 보드에 적으며...)</p> <p>S사 베트남 출장 프로젝트. 시니어 1명에 인터미디엇 1명. 아주 보기 좋은 조합이네요. 중요한 프로젝트니까?</p> <p>S사 검사기 24대 프로젝트. 주니어 1명에 앙드레 대리님. 여기 완전 약하네요? 아무것도 못하겠는데?</p> <p>팀장님이 봐줘왔다고 주장해 왔던 기타 현장 장비들. 원래는 무쌍대리 혼자서 다 해왔죠. 인터미디엇 1명이 다 커버해 왔습니다.</p> <p>이걸 이제는 시니어1명, 주니어 1명, 인터미디엇 1명, 앙드레 대리 이렇게 같이 하겠다고요? ㅋㅋ 여기 전투력 몰빵이네요. 이거 이미 받을돈 다 받고 끝난 장비에요 여러분. ㅋㅋ</p> <p>그리고 O산에 있는 장비들. 여기 아몬드 대리 혼자 커버해 왔습니다.</p> <p> <br></p> <p>사람들: .............;;</p> <p> <br></p> <p>나: S사 베트남 출장에 시니어 한명에 현장에서 굴릴 주니어 1명이면 딱 적당할거 같은데 안그래요? 주니어는 현장 디버깅 하면서 코드파악하고 실무경험 쌓아야지.</p> <p>S사 검사기 24대 프로젝트. 이 역시 대기업 장비니 중요합니다. 근데 수석님 한국에 계실거니까. 인터미디엇 2명이 진행하고, 어려움이 있을땐 시니어가 봐주면 되겠죠?</p> <p>그외 기타 장비들. 인터미디엇 1명이 하던 일이니까. 딱히 신경쓸 필요 없죠?</p> <p>O산 장비는..아몬드 대리님. 혹시 필요하시면 같이 봐드립니까?</p> <p> <br></p> <p>아몬드대리: 아뇨. 괜찮습니다. 그리고 나이 직급을 생각하지 않고, 저렇게 프로그래머 등급으로 나눠보니 OO대리님 말씀하시는게 아주 합리적인거 같습니다.</p> <p> <br></p> <p>앙드레대리:......;;;</p> <p> <br></p> <p>미륵수석: ........;;;;;;</p> <p> <br></p> <p>메가통 팀장: ....;;;;</p> <p> <br></p> <p>나: 이의 없습니까?! 주니어 한명만 자기 위치대로 움직여 주시면 제일 합리적인 밸런스 분배가 맞춰지네요?</p> <p> <br></p> <p>메가통 팀장: 그만...;; 그만....이 부분은 다시 생각을 해 보자.......#$!#%!.....</p> <p> <br></p> <p>그렇게 팀 회의는 종료 되었음. 지금 생각해도 저 만큼 합리적인 분배는 없을거라는 생각임.</p> <p> <br></p> <p>아몬드대리: 와...대리님. 개쩔었어요. 완전 제갈공명도 울고갈만한 전투 편성이랄까? ㅋㅋㅋㅋ</p> <p> <br></p> <p>나: 솔직히 이건 사장이 와도 반박 불가야.</p> <p> <br></p> <p>(무쌍아...니가 떠나니 나는 이제 약점같은거 없어.. 나한테 니가 약점이었듯, 나도 너한테 약점이였으면 싶다..)</p> <p> <br></p> <p>그렇게 얼마간은 별일 없이 일상이 흘러갔음. 그러던 와중 회사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p> <p>들리는 소문에는 사장이 바뀐다는 얘기도 있고, 경영 방침이 바뀐다는 소문도 돌고.. 외부에서 회사 내정에 간섭할 만한 지분을 가진세력이 껴들어온다는 소문도 있고..</p> <p>회사 주식도 오르락 내리락 했음.</p> <p>쉽게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지만...그렇게 되면 각색이 무색하게 어떤 회사인지 공표하는거나 마찬가지라..ㅎㅎ</p> <p> <br></p> <p>그리고 무성하던 소문이 사실일 수 있겠다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음.</p> <p>일단 팀장들에 대한 회사 복지가 일체 사라졌음. 원래 팀장급들에게는 회사차량이 지급되었음. 그리고 법인카드 및 유류비 지원. 그리고 팀장 수당.</p> <p>이제 법인카드는 팀장이 아닌 관리팀에 귀속이 되었고, 회식용도 이외에는 일체 사용이 금지 되었음. </p> <p>많은 팀장들이 속으로 반발했고, 겉으로 드러나게 반발한건 아주아주 의외로(?) 결벽증 팀장이었음. </p> <p>비전팀 팀장들은 불만을 토로하긴 했지만, 총괄이사가 하자는대로 따르는 입장이었고. 유일하게 결벽증 팀장만 노발대발 하였음.</p> <p>그리고 혼자 뭐 서명운동? 하겠다고 평소엔 거들떠도 안보던 비전팀 인원들 이름 하나하나 엑셀에 입력해 가면서 서명록을 만들어왔음. ㅋㅋㅋㅋㅋ</p> <p> <br></p> <p>그런 자세로 회사 발전에 좀 앞장서지 그랬냐...</p> <p>솔직히 일반 직원들이야 원래부터 없던 복지라. 뭔 상관이냐고 ㅋㅋㅋㅋ 니네들 이익을 왜 일반 직원들한테ㅋㅋㅋㅋㅋㅋ</p> <p>당연히 서명하는 사람들은 없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지 딴에는 같은 프로그램팀 이라고 우리에게 와서 서명 해주길 요청했음.</p> <p> <br></p> <p>결벽증팀장: OO대리. 여기 서명좀 해줘.</p> <p> <br></p> <p>나: ? 왜요?</p> <p> <br></p> <p>결벽증팀장: OO대리도 언젠가는 팀장이 될텐데. 그때 본인이 가질 수 있는 회사복지를 없애겠다고?</p> <p> <br></p> <p>나: ...그때가 올진 알수없죠. 개나 소나 다 팀장되는건 아니잖아요?</p> <p> <br></p> <p>결벽증팀장: OO대리 면접때도 봤지만. 기초가 좀 부족하잖아? 내가 앞으로 기초관련해서 탄탄해질 수 있게 여러 코딩 비법같은거 알려줄께. </p> <p>그러면 나중에 팀장 될 확률이 높지 않겠어?</p> <p> <br></p> <p>나: 그래서. 그렇게 기초 탄탄하신 분이 밑에둔 과장들 기초도 아직 못잡아 놔서 저렇게 방치합니까? 내가 git에서 코드 받아서 과장들 코드 쭉 봤더니 기초가 너무 딸리던데요?</p> <p> <br></p> <p>결벽증팀장: ..ㅎㅎ..많이 컷다 너?...</p> <p> <br></p> <p>나: 아~네. 티리엘 과장님 덕분에 잘 컷습니다. 앞으로도 팀장님한테 배울 기초 따위 없으니 딴데 알아보셔요.</p> <p> <br></p> <p>결벽증팀장: 아~ 그 알량한 디자인패턴 같은거? 뭐 너네 수준에선 멋있어 보일 순 있지.</p> <p> <br></p> <p>나: ㅎㅎㅎㅎ 티리엘 과장님한테서 고작 디자인 패턴 따위만 보이셨다면 팀장님이 가지신 기초 수준도 알만합니다. ㅎㅎ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p> <p> <br></p> <p>결벽증팀장: ........</p> <p> <br></p> <p>의로운 싸움을 하는거라면, 그 사람이 싫든 좋든 상관 없이 미력한 한 팔 거들어줄 용의는 있으나, 당신들 밥그릇 챙기는 싸움에 내가 왜?</p> <p>그렇게 본인과 아몬드대리, 통풍대리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인원들의 서명을 받아 결벽증팀장은 관리팀으로 쳐들어갔음.</p> <p>그리고 당연히.......ㅋㅋ 찍소리도 못하고 사무실로 쫓겨 나왔음 ㅋㅋㅋㅋ</p> <p> <br></p> <p>시기가 어수선할 때 간자들이나 배신자들이 모습을 드러내듯. 회사가 조금 어수선 해지니 제일 먼저 사직서를 낸것도 결벽증 팀장이었음.</p> <p>하긴 그렇게 오바를 떨어댔으니 계속 다니기도 창피하지... 팀장급이 퇴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팀은 꼴뚜기 한마리가 뛴 정도로 조용했음.ㅋㅋㅋ</p> <p>전력에 아무런 타격이 없었던 것만 봐도, 이 사람의 영향력이나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음.</p> <p>그리고 전력에 타격이 없는 이유는 한명의 존재 때문이었음.</p> <p> <br></p> <p>결벽증 팀장을 대신할 새 팀장으로 호카게 No.1 G과장이 임명 되었음. 모두의 인정을 받는 호카게 답게.. 대부분의 비전팀 & 팀장들이 사무실에 와서 축하인사를 건넸고. G팀장은 허허허허~~하고 멋적게 웃었음.</p> <p> <br></p> <p>이 호카게 팀장은. 일단 순~~~~~박하게 생겼음. 방금 막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고구마 캐다가 내려온 사람마냥. 얼굴에 시골 인심이 넘쳤음.</p> <p>그리고 그 누구도 이 호카게가 화가난걸 본 사람이 없었음. 그만큼 항마력이 남달라서, 어떤 고객사의 더러운 담당자가 지O을 해도 웃는 얼굴의 포커페이스 였음.</p> <p>지금 생각해보니, 만화책 타짜의 짝귀 그림체와 생김이 비슷함. ㅋㅋㅋㅋ 그리고 웃고있는 눈도. 탈이 좋다.</p> <p> <br></p> <p>과거 대만 프로젝트 버그 고치면서 본인에게 핀잔을 좀 듣긴 했지만, 그 정도로는 이 항마력 강한 호카게 한테는 개미 한마리가 발바닥 굳은살 물어뜯은 정도의 자극이랄까.</p> <p>섭섭했던 일이 그거 하나 있기는 했지만, 몇년을 보면서 사람은 괜찮았음. 그리고 회사를 가장 오래다닌 프로그래머로써, 1대 호카게 사장님. 2대 호카게 연구소장님. </p> <p>이 G 과장은 3대 호카게였음. 그래서 이제부턴 3대라 부르겠음. ㅋㅋㅋ</p> <p> <br></p> <p>이 3대 호카게는 모든 회사 장비들의 히스토리를 만들어왔고, 이슈사항들을 처리해온 레전드였음. 그 덕분에 예토전생이라는 특수 스킬을 장착하고 있었음.</p> <p>솔직히 결벽증 팀장이나, 메가통 팀장이 당대에 팀장으로 있을 수 있었던건 단순히 나이&경력 대한민국 꼰대문화 때문이었음. </p> <p> <br></p> <p>인지도와 업적으로 따졌다면 아마 이 3대 호카게가 당연히 팀장이 되었을 만큼. 그 명성치 때문인지 또다른 특수기 타임리프, 명불허전 스킬도 가지고 있었음.</p> <p>그리고 인품도...솔직히 티리엘 과장의 축출에 일조했을 거라는 심증이 가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사람 성격에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있음. </p> <p>어쨌든 본인과 가장 오래 부대낀 회사 인물이기도 하니까. </p> <p>첫 단추만 잘 끼웠더라면 본인에게도 존경받는 선임자가 될 수 있었겠지만...지금은 존중 선으로...</p> <p> <br></p> <p>남들이면 벌써 몇번을 회사를 관두고 나갈 법한 일들이 있었지만, 이 강력한 항마력으로 모두 커버치며...본인에겐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선임자였음.</p> <p>때리는 동시에 이미 HP가 차오르는 상대이기 때문에 자잘한 문제 가지고 일일이 따지고드는게 먹혀들지 않는 상대.ㅋㅋㅋ 즉 꼬투리잡기 공격이 먹히질 않음.</p> <p> <br></p> <p>이런 마음을 가진 본인도 지금 그를 떠올리면 미운 마음이 없고.. 얼마전에도 우연히 예전 동료 결혼식장서 만나 서로 웃으면서 봤었으니... </p> <p>이 사람이 얼마나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인지는 독자분들의 상상에 맡김. 아..이러면 사실 존경이라고 할 수도....? 경외(敬畏) 정도로 정리하면 될듯함. 역대 거친 팀장 중 가장 괜찮은 사람이었음.</p> <p> <br></p> <p> <br></p> <p> <br></p> <p> <br></p> <p>3대 호카게. 회사내에서 당시 이 사람의 스텟을 측정한다고 한다면.</p> <p> <br></p> <p>경력: 최소 14년 이상. 정확히는 측정불가</p> <p>업적: MAX</p> <p>명성: MAX</p> <p>항마력: MAX</p> <p>실력: 상</p> <p>인품: 상</p> <p> <br></p> <p>특수 스킬</p> <p>- 예토전생: 죽은 코드나 잊혀진 코드를 소생시킬 수 있는 능력</p> <p>- 타임리프: 고객사의 개발요구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p> <p>- 명불허전: 분노한 고객사에 호카게 이름 세글자만 들이대면 분노가 사라짐</p> <p> <br></p> <p> <br></p> <p>이제 이 사람과 깊~~~~~~게 엮이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됨.</p> <p>메가통 팀장이 본인과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p> <p> <br></p> <p> <br></p> <p> <br></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