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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6825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0
    조회수 : 7699
    IP : 116.39.***.46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23/09/27 10:28:55
    http://todayhumor.com/?soda_6825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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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ㅎㅎ 내일은 휴일이라. 오늘 미리 에피소드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p> <p>원래 베오베가면 바로 올리려고 했으나....ㅎㅎㅎ 다음화는 연휴기간이라 만약에 못올리게 되면 연휴 끝나고 바로바로 올리겠습니다^^</p> <p>감사합니다. 다들 운전 조심하세요~</p> <p>------------------------------------------------------------------------------------------------------</p> <p>천사 티리엘이 떠나간 후, 그 밑의 주임 2명은 붕 뜬 상황이 되었음. 각각 팀으로 한명씩 쪼개어 보내도 될 상황인데</p> <p>회사는 그래도 기왕에 구성한 세번째 팀을 유지하고 싶었나봄. 어쨌든 이 가련한 주임2명은 우리 대리들이 챙기기로 했음.</p> <p>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과장급들 중에 세번째 팀을 이끌 새로운 팀장을 구하고자 하는 팀장 선발 구도가 만들어짐.</p> <p><br></p> <p>회사가 인정하는 호카게 No.1 G과장과 No.2 H과장은 너무 바쁘기 때문에 팀을 관리할 수 없다는 명목으로 제외되었음.</p> <p>그러다보니 남은 과장은 독실한 기독교신자 C과장과, 본사 사무실에는 거의 출근하지 않고 오O 사무실에 주로 상주하고 있는 F과장이 남게 됨.(L사 전담반)</p> <p>F과장...성격이 모난 돌 같은 사람이므로 정(釘) 맞으라고 정(釘)과장이라 부르겠음.</p> <p><br></p> <p>자..첫번째 팀장 후보 주자 정과장.</p> <p>왜 성격이 모났다고 하는가.. 이 정과장은 특이한 버릇이 있었음. 신규 입사자를 한번씩은 기회를 잡아 쥐잡듯 잡아댔음. 무슨 연례 행사마냥.</p> <p>그리고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술자리에서 강제로 음주를 강요하는 버릇. 토하고 온 사람에게 인상쓰며 술을 권하고 안 먹으면 뭐하러 회식나왔냐고 쌍욕을 박음.</p> <p>(새로 들어온 신입 사원한테 저러다가 본인이 회식 자리 다 엎어버린 에피소드는 향후에...)</p> <p><br></p> <p>본인이 사원시절 대만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당시 장비에 NAS가 들어갔음.   </p> <p>본인 입장에서 느낀 NAS라는 장치는 우리가 흔히 쓰는 USB가 있다고 했을 때, 아주 대용량의 USB에다가 독립적으로 실행가능한 내장형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는(예를 들어 리눅스) </p> <p>대용량 독립형 머신처럼 보였음. 그리고 내부에 MYSQL이나 주피터 노트북, 파이선 같은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었던..</p> <p><br></p> <p>당시 NAS의 MYSQL을 사용해서, 검사 결과 데이터들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고, 이걸 조회할 수 있도록 컨셉이 잡혀 있었음. 그리고 대용량의 저장공간을 검사 이미지 저장 용도로</p> <p>활용을 했고.. 당시에는 컨셉이라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NAS라는 장치가 단순히 저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과한 장치라는 개념이 생길 때 쯔음에 알게된 것은</p> <p>메가통 팀장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매번 NAS가 들어간다는 것과. 메가통 팀장이 한번씩 손님 만나러 나간다고 자리를 뜰때는 항상 저 NAS업체 사람이 찾아온다는 것.</p> <p><br></p> <p>어찌되었든, 당시 NAS를 사용하며 발생하던 문제가 오랜시간 켜두면 스스로 동면 상태에 들어가는것. 그리고 PC와 연결된 MYSQL역시도 일정시간 데이터를 주고 받는게 없으면</p> <p>연결이 끊어진다는것. 근데 이 NAS라는 장치를 당시 아무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랐음. 이걸 들여온 메가통 팀장 마저도...;;</p> <p>그러다보니 당시 아무것도 몰랐던 본인은 저 NAS 연결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당황을 했고, 팀장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음.</p> <p><br></p> <p>메가통 팀장: 어..내가 알기론 결벽증 팀장 밑에 정과장이라고 있어. 그 친구가 담당하는 L사 장비에 NAS가 들어가있지. 그 친구가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던데</p> <p>OO이가 연락해서 한번 물어보는게 어때?</p> <p><br></p> <p>나: 제가요? 입사후 얼굴한번 본적없는 사람한테요? 팀장님이 해주시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아요?</p> <p><br></p> <p>메가통: 이참에 신세도 지고, 그렇게 서로 알아가면 좋지 뭘 그래?</p> <p><br></p> <p>나: 인사한번, 얼굴한번 본적없는 과장님께 시작부터 신세좀 집시다 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p> <p><br></p> <p>메가통: 그럼 팀장인 내가 연락하는건 자연스럽고?</p> <p><br></p> <p>나: .....(자연스럽지 아주..! 망할X의 영감탱이...)</p> <p><br></p> <p>그렇게 정 과장의 연락처를 받아 문자를 보냈음. 해외인데 국제전화를 하는것도 좀 그러니까..</p> <p>이때 참 고민했음.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하더라도 첫 인사부터 하자마자 당신이 해결한 방법좀 알려달라고 부탁해야하는 입장이니..상대에 따라서는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p> <p>그래서 처음에는 인사와 본인 소개부터 하고, 눈치봐서 몇일 후에 도움 요청을 하기로 했음.</p> <p><br></p> <p>나: 안녕하십니까. 정과장님. 이번에 새로 입사한 SW신입 OOO사원입니다. 이번에 과장님 얘기를 팀장님께 들어서, 인사차 연락드렸습니다.</p> <p><br></p> <p>그리고 돌아온 답장.</p> <p><br></p> <p>정과장: 근데? 당신 나 알아? </p> <p><br></p> <p>(엇. 예전 가족회사에서 자주 있던 일이다..!! 고향 생각 나는구먼~^^)</p> <p><br></p> <p>나: 바쁘신데 일과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알아가면 되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p> <p><br></p> <p>이렇게 당신이 지금 띠껍게 나한테 답장한 이유를 바쁜 일과시간에 연락했다는 핑계를 만들어주어 답장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음.</p> <p><br></p> <p>정과장: 그래. 안그래도 바쁜데 일과시간에 막 연락하는거 아니다. 조심해라.</p> <p><br></p> <p>ㅋㅋㅋㅋㅋㅋ 야이 OO야. 너같은 놈들이 일과시간 이후나, 주말에 연락하면 퍽이나 친절히 받아주겠다!?</p> <p>뭐 아무튼 예상했던 바이니...그닥 데미지는 없었음. 답장 하는거 보고 바로 도움을 요청할지, 몇일 간격을 둘지 고민하다가 이 정도 성격이면 일주일을 텀을 줘도</p> <p>답이 없는 성격이라, 걍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했음.</p> <p><br></p> <p>나: 정 과장님. 첫 인사에 이런 말씀드리기 되게 죄송스럽고 민망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맡고 있는 대만 프로젝트에 NAS라는 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p> <p>그런데 불안정한 연결로 인해 곤란함이 있어요. 팀장님께 여쭤보니, 정 과장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신 적이 있다고 혹시 과장님 괜찮으시면 도움을 좀...</p> <p>요청해 보라고 하셨어요.</p> <p><br></p> <p>정과장: 야. 너 뭐하는 새O야? 니가 뭔데 나더러 남이 해결한 문제를 넙죽넙죽 알려달라는거야? </p> <p><br></p> <p>나: (일단 화면 캡쳐)..죄송 합니다만, 팀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저도 실례인지 알지만 어쩔 수 가 없었네요.</p> <p><br></p> <p>정과장: 야. 여기 L사에 NAS 쳐넣은것도 니네 팀장 새퀴야. 안그래도 고생한거 생각하면 개 빡치는데. </p> <p>이제는 그 밑에 놈까지 사람 빡치게 만드네!? 야이 기본도 모르는 새O야. 너 나중에 만나면 내손에 죽는다?</p> <p><br></p> <p>나: (이것도 화면 캡쳐)</p> <p><br></p> <p>그리고 단체톡방을 하나 만들었음. 초대에는 연구소장님, 메가통팀장, 정과장을 넣고. 지금까지 캡쳐한 대화 내용을 전송했음.</p> <p>그리고 본인의 답을 단톡방에 입력했음.</p> <p><br></p> <p>나: 안녕하세요. OO사원입니다. 현장에 문제가 있어. 팀장님께 도움 요청을 했고, 팀장님은 정과장이 이 문제를 해결했으니 </p> <p>한번 연락을 해보라 하셔서 이렇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p> <p>정과장님께서 위 아래를 따지시지 않는 분 같아. 밑에 놈인 저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p> <p>해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차후에 누군가가 죽게 되거든 비석에 "사람에 대한 기본 예절을 지키지 못하여 죽었다" 라고 써 주십시오.</p> <p><br></p> <p>그렇게 카카오톡 읽음 표시가 빠르게 1 줄어들었고. 나머지 2. ㅋㅋㅋㅋㅋㅋ</p> <p><br></p> <p>빛과같은 속도로 정과장에게 개인톡으로 답장이 왔음.</p> <p><br></p> <p>정과장: 내가 미안해. 단톡 빨리 좀 삭제해줄래?</p> <p><br></p>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br></p> <p>나: 아..그러고싶은데 이미 늦으신거 같습니다. 방금 2가 사라졌거든요.</p> <p><br></p> <p>그리고 단톡방에는 아무도 글을 쓰지않고 침묵속에 빠져들었음.</p> <p>잠시 후, 단톡방에 정과장이 글을 쓰기 시작했음.</p> <p><br></p> <p>정과장: 일단 연구소장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제가 바쁜 마음에 신입사원에게 함부로 말을 한거 같습니다. OO사원님 죄송합니다.</p> <p><br></p> <p>나: 괜찮습니다. 작은 일이니까요^^. (이제 너한텐 큰일이겠지만 ㅋㅋㅋ) </p> <p><br></p> <p>정과장: 그럼 일단 해결한 방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p> <p><br></p> <p>...........</p> <p><br></p> <p>이후 정과장이 사무실에 온걸 본적이 있는데, 키는 160cm(미만) 정도에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아저씨였음. 와 나 군대 때 4월 군번 키작은 분대장놈이랑 어찌그리 비슷한지....;; </p> <p>물론 얼굴이 귀욤상이라는데서 큰 차이가 있긴 했지만..관상의 과학이라 했던가...잘생긴 얼굴은 아녔음. </p> <p>그리고 그 놈이랑 비슷하다면 분명히 강력한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야 했음.</p> <p> </p> <p>전반적인 성격은 털털하니 마치 과거 오우거 과장과 비슷했음. 상냥할때는 상냥했고, 나긋나긋했음. 장난기도 있었고. 첫인상만 잘 잡으면</p> <p>참 좋은 선임자가 될 수 있을 자질이 있는데....그 분대장놈도 그 멍청한 선임자들 중에서는 똑똑했고 일은 잘 했음. 끼도 있고 섬세했는데...항상 초장에 누굴 잡으려고 하는 더러운 습관....</p> <p>(그리고 정과장은 C과장과 동갑이었음. 서로 반말하는걸 봤으니까..)</p> <p><br></p> <p>그러나 이후 신입들이 들어오면 늘 그래왔듯이 쥐잡듯이 잡았음.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이었음.</p> <p><br></p> <p>정과장: 야이 OO야. 니가 뭔데 나더러 코드를 보여달래!?</p> <p><br></p> <p>정과장: 야이 OO야. 다짜고짜 왜 니 문제를 나한테 얘기하는데!?</p> <p><br></p> <p>그렇게 신입들이 후드려맞고 본인에게 하소연하면 본인이 상황을 풀어주었음.</p> <p><br></p> <p>나: 정과장님. OO대리입니다. OO사원이 맡은 장비에 문제가 정과장님하고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좀 알려 주시지요?</p> <p><br></p> <p>정과장: 어. 알았어~</p> <p><br></p> <p>이런 식으로...;;ㅎㅎ 피곤하게들 산다 진짜..</p> <p><br></p> <p>그리고 이렇게 한따까리 하고 어느정도 기를 잡았다 싶어지면 거짓말 처럼 살갑게 챙겨주었음. 진짜 이해 불가다....;; </p> <p>그 분대장 놈도 본인한테 부모욕, 여자 친구욕 다 퍼부운 뒤에 살갑게 직접 머리까지 깎아 주었음. 이상한 새퀴....;;</p> <p>아마도 본인의 외형 때문에 초반에는 강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겠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이었음. 관상의 과학!!! </p> <p>이래서 작은 고추들은 매우니 조심해야 함.</p> <p> </p> <p>그리고 진짜 고O까지 작다면 그 사람 앞에서는 숨쉬는것도 조심할 것. 언제 흉기난동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p> <p>본인도 혹시나 총기난사라도 벌어질까 군대에서 몸사렸음. </p> <p>성O아! 미안해! 작지 않아!!</p> <p><br></p> <p>자...그럼 이제 두번째 팀장 후보 C과장.</p> <p>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종교의 힘으로 모든걸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었음. 우리는 3무 과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p> <p>(C과장은 재미 없으니 이제부턴 3무과장이라고 부를까 함.)</p> <p><br></p> <p>1. 해외 출장 거부 (교회 가야 하니까)</p> <p>2. 주말 업무 거부 (교회 가야 하니까)</p> <p>3. 야근 거부 (저녁에 기도 해야 하니까)</p> <p><br></p> <p>이렇게 3가지가 없다하여 3무(無). 뭐 어찌보면 당연한 직장인들의 바램이긴 했는데..장비업계 특성상 초기 셋업 기간이나, </p> <p>고객사 현장에서 급한 연락이 올 때는 일요일에도 출장 가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함. </p> <p>프로그래머 특성상 자기 할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일과시간 외에 코딩을 해야할 일이 있을 수 밖에 없음.</p> <p> </p> <p>그리고 장비 회사에서 해외 출장은 필연적인 것. 이 모든 한계를 종교의 힘으로 극복한 남자였음. </p> <p>저 3가지를 하지 않는데도 사람을 안 자른걸 보니 안심이 되기도 했음.</p> <p>왠만한 사고 쳐서는 사람을 자르지 않는 회사겠구나 했으니까.. ㅋㅋ </p> <p><br></p> <p>그러다보니 모든 비전팀이 이 사람과 일하는걸 꺼려했으며, 대화하는 걸 힘들어 했음.</p> <p>비전팀 내에서는 무적과장 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 사람이 진행한 검사기는 모든 제품이 양품으로만 나온다고 하여 황금의손 혹은 무적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이라는 전설이 있음.</p> <p>그렇다면 성격은 좋은가...</p> <p><br></p> <p>티리엘 과장 에피소드에서 "내가 남에 똥이나 치우는 사람이냐고!!!" 하고 샤우팅을 외친 사람과 동일 인물임.</p> <p>과거 링컨 과장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저 3무 과장과 링컨 과장은 사석에서는 서로를 형제님이라고 불렀음... </p> <p>있었으면 재밌었을 텐데 퇴사를 해가지고....ㅋㅋ</p> <p>아무튼 이분은 예전의 본인 한줄평과 같이 야망이 있는 사람이었음. 그리고 이때 본인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p> <p><br></p> <p>3무과장: OO씨. 잠깐 나랑 커피한잔 할 수 있을까?</p> <p><br></p> <p>이때 같은 대리들이 잉!? 하는 표정으로 우리를 주목했음..</p> <p><br></p> <p>나: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네!? 저...저요!?</p> <p><br></p> <p>3무과장: 응. OO씨랑 중요한 할 말이 있어.</p> <p><br></p> <p>나: ......(우리...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잖아....)</p> <p><br></p> <p>그렇게 커피숍...</p> <p><br></p> <p>3무과장: 이런말 좀 급작스럽겠지만. OO씨의 생각을 알고 싶어.</p> <p><br></p> <p>나: ......?</p> <p><br></p> <p>3무과장: 나는 OO이를 인정못해. (여기서 OO이는 정과장 이름)</p> <p><br></p> <p>나: ...뭐...두분이서 서로를 인정하고 안하고가 의미가 있나요...? ㅋ</p> <p><br></p> <p>3무과장: OO씨. </p> <p><br></p> <p>나: 네..</p> <p><br></p> <p>3무과장: OO씨가 나를 밀어줬으면 좋겠어.</p> <p><br></p> <p>나: ......(니 앞에 절벽이 있었으면 밀어줬을거다..)</p> <p><br></p> <p>3무과장: 지금 대리급 이하로는 OO씨가 리더잖아?</p> <p><br></p> <p>나: 누가 그래요; 리더는 무슨...; 그냥 다 같이 모여 노는거 뿐이죠.</p> <p><br></p> <p>3무과장: 아냐. 내가 볼때는 OO씨는 매력과 카리스마가 있어. 그러니 동료들이고 아랫사람들이 OO씨를 따르는거지.</p> <p><br></p> <p>나: 아니라니깐요;; 그냥 재밌으니 같이 다니는거 뿐이라고요;;</p> <p><br></p> <p>3무과장: OO씨는 믿을만한 사람이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OO씨 시대가 올거야. 그러니 지금은 나를 밀어줬음 좋겠어.</p> <p><br></p> <p>나: 아니;; 제 시대는 무슨;; 결정은 윗 분들이 하시는거지....; 뭘 제가 밀어주고 자시고 할게 있어요;;</p> <p><br></p> <p>3무과장: 일단 팀장이 되려면 아랫사람들의 생각을 잘 아는 사람이 되야지. 일단 나를 OO씨 그룹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줘.</p> <p><br></p> <p>나: ....(이새퀴는 말귀를 못알아 먹어..)..그냥...오시면 되요...밥먹을때 같이 오시거나...커피먹을 때 같이 계시거나...;; 그룹같은거 애초에 없어요;;</p> <p><br></p> <p>3무과장: 고마워!</p> <p><br></p> <p>귀에 십자가를 박으셨나......</p> <p><br></p> <p>그렇게 점심시간</p> <p><br></p> <p>동료들: ............</p> <p><br></p> <p>3무과장: ..........</p> <p><br></p> <p>나: 어...오늘 3무 과장님이 같이 식사를 하고싶어 하셔서...뭐 서로 얼굴도 익힐 겸....식사 하시져...</p> <p><br></p> <p>그리고 식사후 가지는 티 타임.</p> <p><br></p> <p>3무과장: (진지하게) 내가 말이야. 밑에 친구들 생각이 좀 궁금해서 말이지. 혹시 우리 회사 회식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p> <p><br></p> <p>(이미 팀장이 되어있네...)</p> <p><br></p> <p>나: ............</p> <p><br></p> <p>통풍대리: 좋은날.암인마 드뤠에에에에~~~~~에~~~~~에~~~~~~ㅁ 아코~! (3단 고음)</p> <p><br></p> <p>나: 좀 닥쳐라 좀....;;</p> <p><br></p> <p>아몬드대리: 맛있는거 먹는날.</p> <p><br></p> <p>주임2명: 저희는 잘...</p> <p><br></p> <p>무쌍대리: 귀찮은 날. 생각 같아서는 팀장한테 법카 뺐어서 우리끼리 먹고싶은데!</p> <p><br></p> <p>나: ..........</p> <p><br></p> <p>3무과장: 음. 그건 위험한 생각이야 무쌍대리.</p> <p><br></p> <p>무쌍대리: ....(눈썹 꿈틀!?)</p> <p><br></p> <p>3무과장: 팀장의 법카는 우리 회사 전통이야. 그리고 권한이지. 그리고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가질 권한이고. 그걸 우습게 봐서는 안되는거야.</p> <p><br></p> <p>나: .......(이새퀴 개 꼰대네? 군대도 안갔다온 새퀴가 무슨 군대 악습 유지하려는 선임병 새퀴들하고 펼치는 이론이 같아!?)</p> <p><br></p> <p>무쌍대리: 왜 그게 팀장의 권한이고 전통입니까?</p> <p><br></p> <p>3무과장: 음? 그걸 몰라서 묻는건가? 팀장이 팀을 이끌고, 인원들을 단합하게 만들고 하는데에는 회식이라는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데?</p> <p><br></p> <p>무쌍대리: 아까 회식 문화 말씀하셨죠? 우리회사 모집공고에 뭐라고 되있어요? 1달에 1인당 5만원 상당의 회식(이월가능). 못보셨어요?</p> <p><br></p> <p>3무과장: 봤지.</p> <p><br></p> <p>무쌍대리: 보신분이 그런 얘기 하세요? 그게 무슨 뜻이냐. 이 회사에 들어온 직원들은 1달에 한번씩 회식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회사 복지 아닙니까! 그게 어떻게 팀장의 권한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p> <p><br></p> <p>3무과장: ........;;</p> <p><br></p> <p>통풍대리: 듣고보니 그러네. 그건 우리 권리지! 지들이 뭔데 회식날짜를 잡고 통보질이야!!! </p> <p>당장 올라가서 팀장들 법카를 뺐고 십자가에 매달아라~~!!!!!!! 매달아라!!!!!!!</p> <p><br></p> <p>(이 새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면서 3무과장이 기독교 신자라는걸 알고 저러는건지...참...알수없는 생물...)</p> <p><br></p> <p>아몬드 & 주임들: 매달아라~~~~매달아라~~~~~!!!!</p> <p><br></p> <p>3무과장: $#%@$#^$@%^#^$........</p> <p><br></p> <p>나: .......(3무 과장은 무슨말이 하고 싶었던 걸까......)</p> <p><br></p> <p>그렇게 티타임이 끝난 후. 3무과장이 본인에게 조용히 말했음.</p> <p><br></p> <p>3무과장: OO씨도 힘들겠어...</p> <p><br></p> <p>나: 네?</p> <p><br></p> <p>3무과장: 생각들이 너무 어려. 생각이 없는 사람도 있고.(통풍아 ㅋㅋ)</p> <p><br></p> <p>나: ....만약 팀장이 되시면 뭘 하고싶으 십니까?</p> <p><br></p> <p>3무과장: 지금 회사내 소프트팀 분위기는 너무 물러. 기강을 확실히 잡고가야해.</p> <p><br></p> <p>나: 과장님. 여테까지는 참 좋으신 분이다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제가볼땐 과장님은 현재는 절대 팀장이 될수 없는 분이십니다.</p> <p><br></p> <p>3무과장: ...?</p> <p><br></p> <p>나: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죠. </p> <p>첫째. 장비회사는 직원들에게 희생을 요구합니다. 과장님은 이 회사의 누구보다도 희생과는 거리가 머신 분이시죠. </p> <p>해외출장, 주말출근, 야근 다 안하시는 분 아닙니까.</p> <p>둘째. 과장님의 그러한 부분 때문에, 이렇다할 성과 하나도 없으십니다. 이 부분 때문에 같은 급의 과장들이랑 경쟁했을 때, </p> <p>이길 승산은 없어요.</p> <p>셋째. 기강을 말씀하시는데. 그 무른 기강의 가장 큰 수혜자가 과장님 본인이 십니다. </p> <p>해외출장, 주말출근, 야근 안하는 인력을 그대로 두는거 자체가</p> <p>회사 기강이 무너지는 거에요. (당신의 존재 자체가 군기문란이야..) </p> <p>그런데도 별 말이 안나오는건 상급자 하급자 모두의 배려를 받고 계시는 거구요.</p> <p><br></p> <p>3무과장: .....;;;</p> <p><br></p> <p>나: 제 생각에는 아마 정과장이 팀장이 될 확률이 98%에요. 섯부르게 거기 반대하신다고 나섰다가는 좋은꼴 못볼겁니다. </p> <p>그냥 위에서 정하면 따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이미지를 다시 쌓아올리세요.</p> <p><br></p> <p>3무과장: 어..조언 참고할께..</p> <p><br></p> <p>이후 3무과장은 더이상 대리&주임 급들에게 접근하지 않았음. 그렇다고 그의 야망이 끝난건 아니었으니....</p> <p>몇년후 본인과 다시 팀장 경합을 하게 되었으니까....ㅋㅋㅋㅋ그게 경합일까...?</p> <p><br></p> <p>그리고 당연히 세번째 팀장은 정과장이 되었음. 그런데 문제는 정과장이 팀을 맡게되면 그 팀원들은</p> <p>오O에 사무실로 출퇴근을 해야했음. 다들 집이 경기도라 아무도 그 팀으로 지원을 하지 않았음. ㅋㅋㅋㅋ 이 역시 예상가능했던 바. ㅋㅋㅋ</p> <p>그러다보니 연구 소장님이 소프트팀 한명씩 면담을 하며, 그 쪽팀으로 보내야하는 상황이 되었음. 당연히 모든 주임&대리들은 거절 이었음.</p> <p><br></p> <p>연구소장: OO아. 오O팀에 지원할 생각 있니?</p> <p><br></p> <p>나: 아..저는 저번에 말씀하신대로 저희 팀 폭탄들을 잘 분해 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해서요!</p> <p><br></p> <p>연구소장: 그렇지...그러면 혹시 너는 왜 다른 사람들이 그 팀에 지원을 안하는지 알고있나?</p> <p><br></p> <p>나: 멀잖아요. 당연한 말씀을..슬램덩크 안보셨어요? 서태웅이 안선생님 땜에 북산고에 간 건 아니잖아요.</p> <p><br></p> <p>연구소장: 그럼 연봉을 더 올려주면?</p> <p><br></p> <p>나: 그래도 안갈껄요?</p> <p><br></p> <p>연구소장: 왜?</p> <p><br></p> <p>나: 아랫사람 입장에서, 여기 본사 사무실에는 대리, 과장들이 많죠. 연구소장님도 계시구요. 뭔가 어려운게 있으면 물어볼 사람이 많다는 거죠. 근데 거긴 정과장 하나잖아요.</p> <p><br></p> <p>연구소장: 정과장 실력이면 그런건 다 해결 가능 할텐데?</p> <p><br></p> <p>나: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성격이죠. 그분 특이한 구석이 있어서 직원들이 못 물어보죠.</p> <p><br></p> <p>연구소장: OO이는 신기한게, 나보다 더 회사를 오래다닌거 같아. 내가 정과장 사원때부터 봐왔고 그 시간이 자그마치 10년이 다 되어가. 이제 회사 2년 남짓다닌 OO이가 </p> <p>정과장 성격을 얘기하긴 좀 이르지 않나?</p> <p><br></p> <p>나: 혹시 저 대만있을 때, 단톡방으로 글쓴적 있는데 벌써 잊고 계세요? </p> <p><br></p> <p>연구소장: 아......그때는. 둘 사이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줄 알았지..</p> <p><br></p> <p>나: 그날이 저희 첫 대화였어요. 아무튼 정과장은 저 버릇 못고치면 팀장 못해요. 밑에 팀원이 있어야 팀장이죠. 현실을 외면하지 마시고 한번 봐보세요. 그쪽 사무실로</p> <p>구인공고 내보시고, 그 밑에 직원들이 버티는지 한번 보시라구요. ㅎㅎ</p> <p><br></p> <p>연구소장: ........</p> <p><br></p> <p>나: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세번째 팀은 지금 당장 만들지 마시구요. 일단 정과장 정신 교육을 좀 해주세요. 그리고 너무 오O 사무실에만 박아 두시지 마시고, 한번씩 회식때 </p> <p>올라오게 하셔서 다른 직원들 교류좀 시켜 주시구요. 밑에 직원들 한번씩 작은 일이라도 정과장하고 같이 일하도록 해서, 정과장 버릇이 고쳐졌는지도 확인 할 겸. 타 직원들</p> <p>거부감도 없앨겸 테스트 해 보시고. 그 후에 팀을 확실히 만들어 주세요. 그게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p> <p><br></p> <p>연구소장: 일단..알겠어. 내 식대로 한번 해보고 확인해 볼께..</p> <p><br></p> <p>그렇게 붕 떳던 2명의 주임은 임시로 결벽증 팀장 아래 소속이 되었음.</p> <p><br></p> <p>그리고 정과장은 오O 프로그램 팀장이 되었고. 3명의 신규 입사자가 생겼음. 그 입사자들은 2달을 못버티고 줄퇴사를 했음. </p> <p>그렇게 부랴부랴 본인의 선견지명을 인정하신 연구소장님의 특단의  정과장 정신개조를 했으나.. </p> <p>정과장 본인도 이때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본인이 봐도 단점을 고치고 상태가 괜찮아 졌는데.. </p> <p>아쉽게도 1명을 제외한 더이상의 입사자는 없었음. (지방에서 프로그래머 구하기 힘들지...) </p> <p>이래서 사람은 기회가 왔을때 소중히 여기고 조심히 생활 해야함.</p> <p> </p> <p>그렇게 정과장의 세번째 팀은 2인 팀으로 3년가량 버텼고. 기타 근무조건의 문제로 그 한명도 퇴사를 하여 정과장은 말년까지 혼자 회사를</p> <p>다녔음..그래도 와이프 복은 있었는지. 와이프는 참하고 활달하고 끼넘치는 성격으로 작게 빵집을 열었고. 그 집 장사가 너무 잘되서 정 과장은 설비업계를 은퇴했지만, 지금도 잘 살고있다는 얘기가 들려옴. </p> <p><br></p> <p>관상의 과학이라고...군대 분대장 네이놈. 너도 와이프복 있어서 어디서든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작지않아!</p> <p><br></p> <p>어쨌든 세번째 팀에 관련된 지나가는 에피소드였음......</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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