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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6823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51
    조회수 : 7502
    IP : 116.39.***.46
    댓글 : 38개
    등록시간 : 2023/09/21 09:57:09
    http://todayhumor.com/?soda_6823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32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p>안녕하세요^^ 지난 글도 베오베에 갔습니다^^ 독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p> <p>-----------------------------------------------------------------------------------</p> <p> <br></p> <p>점심 식사후 우리팀 대리들끼리 커피를 마시러 왔음.</p> <p> <br></p> <p>앙드레대리: ...이번 프로젝트요. 혹시 기존 장비 아시는분 계세요?</p> <p> <br></p> <p>무쌍대리: 이전에 했던 대형이랑 같은 방식이니까 저나 OO씨는 잘 알죠.</p> <p> <br></p> <p>나: 뭐 모르시는거 있으시면 저희가 알려드릴께요.</p> <p> <br></p> <p>앙드레: 뭐 코드야 제가 다 분석하면 되는거니까요. 다만, 제가 중국을 한번도 안가봐서...</p> <p> <br></p> <p>무쌍대리: 아. 그런건 걱정마세요. 혹시나 혼자서 길잃고 미아가 되셔도 ㅋㅋ 여기 OO대리님 한테 연결해 주시면 </p> <p>무사 복귀 가능합니다. 중국어 마스터 시거든요.</p> <p> <br></p> <p>앙드레: 아. 그러시면 중국 나가시는거에 거부감이 없으시겠네요?</p> <p> <br></p> <p>나: 아뇨. 아주아주 거북합니다. ㅋㅋㅋ 그런말씀 어디가서 하지 마셔요. </p> <p> <br></p> <p>(어딜 틈을 노리고 있어!?)</p> <p> <br></p> <p>무쌍대리: ㅋㅋㅋㅋㅋ 중국말 잘하는거하고 해외출장 나가는건 별개죠 ㅋㅋㅋ</p> <p> <br></p> <p>아몬드대리: ㅋㅋㅋㅋㅋㅋ</p> <p> <br></p> <p>앙드레: ........</p> <p> <br></p> <p>무쌍이나, 아몬드는 늘 쿨하게 자기들 일만 했기 때문에, 그리고 앙드레 대리는 워낙 평소에 프로그램 고수 포스를 풍기는 말을 해왔기 때문에</p> <p>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태도로 앙드레 대리를 대했음. </p> <p> </p> <p>그러나 본인은 좀 달랐음. 딱봐도 입으로만 먹고사는 스타일이니까...벌써부터 빠져나갈 구멍을 모색하는 태도로 밖에 안보였음.</p> <p>그리고 당사자가 없으면 나랏님도 욕한다고, 맨날 팀장이랑 둘이 무슨얘기를 할지 모르는 사람이니까. 애매하게 팀장을 자극해서 </p> <p>본인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넘기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었음. 과거 전 회사에서 해외출장을 앞두면 꼭 아버지가 편찮으시거나, </p> <p>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를 받거나, 아버지 사업이 흔들려서 가세가 기우는 일들이 자주 생겼음. 느낌이 쎄~~~하다.</p> <p> </p> <p>선을 그어줘야지.</p> <p> <br></p> <p>나: 아시다시피. 우리 메가통 팀장. 허수아비죠 허수아비. ㅋㅋ 그 양반 안짤리고 다니는게 용하지.</p> <p> <br></p> <p>무쌍대리: ㅋㅋㅋ 저나 OO씨가 제대로 맘먹으면 날려버릴 수 있죠! ㅋㅋㅋ</p> <p> <br></p> <p>아몬드대리: 아마도 꽤 높은 확률일껄요? ㅋㅋ</p> <p> <br></p> <p>앙드레: .......;</p> <p> <br></p> <p>나: ㅋㅋㅋ....(봤지? 혹여나 팀장 위세 믿고 실수하지 말라고 미리 상황 알려주는거야! 장난치면 재미없어!?)</p> <p> <br></p> <p>그렇게 사무실로 돌아간 후, 드디어 앙드레 대리는 프로그램 코드를 받아 일을 하기 시작했음. 그래도 대리급이라고 자존심이 있는지</p> <p>몇주간 코드보는 내내 질문 같은건 하지 않았음. </p> <p> </p> <p>아...이사람...일 못하겠다;;</p> <p> </p> <p>본인 경험상. 일 잘하는 프로그래머라면 질문을 안할 수가 없음. 그렇다고 코드 하나하나 질문하는건 하수임.</p> <p>우리 티리엘 팀장님 처럼! 일류 프로그래머는..</p> <p> <br></p> <p>"이 장비 컨셉이 뭡니까? 대략 어떤 흐름으로 시퀀스가 도나요? 통신 방식은 뭐고, 제어는 뭘로 하나요?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p> <p> <br></p> <p>이렇게 큰 틀의 질문을 하고 업무에 착수함.</p> <p>그리고 앙드레 대리.. 팀장에게 일을 받으면서 따로 미팅을 하긴 했으나...</p> <p>몇주간 프로그램을 보면서 질문 1도 안한다..!? 그럼 딱 하나임. 남한테 겁나게 잘해 보이려는 자존심이 엄청 강한거임. </p> <p>근데 현장일은 자존심으로 하는게 아니거든. </p> <p>때로는 자기를 낮춰서 상대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할때도 있고, 때로는 내 실수를 오픈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할때도있음. </p> <p>내 능력으로 하기 어려운건 빠르게 주변에 알려야함. 개인 사업자가 아니라, 여긴 회사니까. </p> <p>현장에서는 더 다이나믹 하겠구만....</p> <p> <br></p> <p>그렇게 하루하루 관찰해보니 베르사유의 장미가 시들시들 말라가고 있었음. </p> <p>걍 던져둘까 하다가.. 그래 이 사람도 이번 기회에 직접 일을해보고</p> <p>자신감이 붙으면 우리팀에 든든한 한 팔을 거들어 줄 좋은 동료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음.</p> <p> <br></p> <p>나: 앙드레 대리님. 코드 많이 보셨나요?</p> <p> <br></p> <p>앙드레: 아...네..보고 있습니다.</p> <p> <br></p> <p>나: 이제 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어느정도 보셨습니까? </p> <p> <br></p> <p>앙드레: 뭐...거의 80%  파악 했습니다.</p> <p> <br></p> <p>(오!? 빠른데?)</p> <p> <br></p> <p>나: 제가 얼핏 보니 매번 같은 프로젝트 솔루션만 보고 계시더라구요. 혹시 이 프로그램 팀장님하고 같이 하세요?</p> <p> <br></p> <p>앙드레: 아뇨. 일단 저 혼자인데요?</p> <p> <br></p> <p>나: 근데 왜 서버 프로그램만 보고 계시는지...?</p> <p> <br></p> <p>앙드레: !? 네?</p> <p> <br></p> <p>나: 팀장님! 앙드레 대리한테 소스 다 주신거 맞아요?</p> <p> <br></p> <p>메가통 팀장: 어. 줬지. 다 줬어.</p> <p> <br></p> <p>앙드레 대리는 자기 메일함을 열어보았음. 그리고 서버 프로그램 코드와 그 밑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코드를 확인했음.</p> <p> <br></p> <p>앙드레: 아....;;;;$#$!%1;;</p> <p> <br></p> <p>나: 설마 여테까지 서버 프로그램만 보고 계셨던 거에요...?</p> <p> <br></p> <p>앙드레: ...........</p> <p> <br></p> <p>이 상황을 듣고있던 무쌍 대리가 나섰음.</p> <p> <br></p> <p>무쌍대리: 아니; 팀장님! 뭐하십니까? 똑바로 인계한거 맞아요??</p> <p> <br></p> <p>메가통: 아니; 내가 뭘; 나는 다 보내 줬어!!</p> <p> <br></p> <p>무쌍: 앙드레 대리님. 일단 클라이언트 코드 받아서 열어보세요.!!</p> <p> <br></p> <p>앙드레: ..네..네네..(멘붕)</p> <p> <br></p> <p>나: 혹시 서버 프로그램 실행해본적 있으세요?</p> <p> <br></p> <p>앙드레: 네. 근데 에러 뜨면서 실행이 안되더라구요.</p> <p> <br></p> <p>나: 그....에러에 필요한 dll 이나 OCX 파일이 없다고 떴을 텐데....요?</p> <p> <br></p> <p>앙드레: 네.</p> <p> <br></p> <p>나: 그럼 필요한 파일들 찾아서 설치하시고 프로그램 돌려 보셔야죠;;</p> <p> <br></p> <p>앙드레: 아니..그거야 그때 가서 해봐도 될 일이니까요...;</p> <p> <br></p> <p>(와...사람 속도 편하다...나 같으면 답답해서 그날 다 해치웠을 텐데......이걸 실행도 안해보고 몇주 동안 눈코딩만 했다니;;;)</p> <p> <br></p> <p>나: 비전팀에는 가보셨어요?</p> <p> <br></p> <p>앙드레: 아뇨? 왜요?</p> <p> <br></p> <p>아...이사람아....적어도 앞으로 같이 중국에 나가서 밥먹고, 같이 출퇴근하고. 현장에서 서로 의지해야 할 파트너인데.....</p> <p>인사 정도는 하지...? 몇 걸음만 가면 비전팀 사무실인데...? 아..이건 좀 꼰대 마인드인가..</p> <p> <br></p> <p>나: 아니...이제 같이 나갈 파트너인데 얼굴 정돈 익혀둬야죠. 잘 부탁 한다고...;</p> <p> <br></p> <p>무쌍: 에이~ 뭐하러 그래요. 걔네들이야 암것도 모르는 애들인데.. </p> <p>(무쌍이가 실제로 설비 조립/세팅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었고, 그쪽 팀 과장들이랑 하도 많이 싸워서 그 팀을 아주아주 싫어했음)</p> <p> <br></p> <p>나: 허어...실망이네 무쌍대리. 언제부터 제대로 모르면서 함부로 사람 무시했나?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데?</p> <p> <br></p> <p>무쌍: 에이....그냥 그쪽 팀이 싫은거죠. 말이 헛나왔네요...;; 앙드레 대리님. 그러시면 가서 인사라도 한번 해보세요;;;</p> <p> <br></p> <p>앙드레: 아...저는 일단...클라이언트 코드좀 먼저 보겠습니다..;</p> <p> <br></p> <p>에효...갈 길이 구만리다....</p> <p> <br></p> <p>................................</p> <p> <br></p> <p>무쌍대리: 앙드레 대리님. 클라이언트(검사 프로그램) 보니까 어때요?</p> <p> <br></p> <p>앙드레: ....하아....솔직히 하나도 모르겠네요...제가 검사 알고리즘 같은건 전혀 몰라서....</p> <p> <br></p> <p>여기서도 좀 재밌는게... </p> <p>앙드레 대리는 본인과 아몬드 대리에게는 고수 포스를 풀풀 풍기며 알아듣지 못할 프로그램 지식과 용어들을 남발하며</p> <p>쎈척을 했지만...이상하게 무쌍대리와 통풍 대리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음...ㅋㅋ </p> <p>하드웨어에서 나오는 차별과, 이상한 생물을 대하는 위화감이랄까...</p> <p>아마 본인이 물어봤다면 전혀 모른다 이런 얘기는 죽어도 안했을 듯..</p> <p>기술적인 용어가 나오면 한번씩 그게 뭐에요? 하고 물어보니까 좀 자기보다 아래에 둔 듯한...ㅎㅎ</p> <p> <br></p> <p>무쌍: 팀장님! 앙드레 대리 아직 회사온지 몇달 안됬고, 장비도 잘 모르시는거 같으니. 검사파트는 팀장님이 봐주시죠?</p> <p> <br></p> <p>메가통 팀장: 내..내가!? 어..어.. 왜!?</p> <p> <br></p> <p>무쌍: 지금 제대로 알려 주시지도 않고, 시간만 낭비한 상황이잖아요. 책임지세요.</p> <p> <br></p> <p>메가통: 아니. 나는 다 알려줬다고! 앙드레 대리. 내가 안알려 준거야!?</p> <p> <br></p> <p>앙드레: ....아뇨..제가...실수한거죠..</p> <p> <br></p> <p>메가통: 거봐!</p> <p> <br></p> <p>무쌍: 허참....대리님.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 문제있으면 검사쪽은 제가 봐드릴 수 있어요.</p> <p> <br></p> <p>앙드레: 아....진짜...진짜 고맙습니다. 무쌍 대리님. ㅠㅠ 사실 계속 고민했는데....대리님 덕분에 살았어요..</p> <p> <br></p> <p>나: ..........</p> <p> <br></p> <p>아몬드 대리: 저..감사 인사는 OO대리님 한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완전 ㅈ될뻔한 상황 파악해준건 대리님 같은데...;;</p> <p> <br></p> <p>나: 냅둬요. 많이 급했나 보지....</p> <p> <br></p> <p>무쌍: 나만 믿어요!!! 핫핫핫!!!!!</p> <p> <br></p> <p>(괜히 나섰나...)</p> <p> <br></p> <p> <br></p> <p>그날부터 해서 무쌍대리는 앙드레 대리 옆자리로 임시 자리이동을 하여 일과시간 내내 옆에서 코드를 봐주었음.</p> <p>나의 무쌍이를 뺐겼다...ㅠㅠ</p> <p> <br></p> <p>본인은 비전팀 사무실로 건너갔음. </p> <p> <br></p> <p>나: 혹시 이번 중국 모바일 검사기 담당하시는분 계십니까?</p> <p> <br></p> <p>??: 네? 전데요?</p> <p> <br></p> <p>나: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OO대리입니다.</p> <p> <br></p> <p>??: 네 저는 비전 J팀 OO 주임 입니다. (쌈좀 하게 생겼으므로 쌈장 주임이라 부르겠음)</p> <p> <br></p> <p>나: ㅎㅎㅎ 반갑습니다. 혹시 담배 피세요?</p> <p> <br></p> <p>쌈장주임: 네. 핍니다. 그럼....가실까요..?</p> <p> <br></p> <p>(그렇게 흡연장....)</p> <p> <br></p> <p>나: 좀 뜬금 없으시겠지만...ㅎ 이번에 저희 앙드레 대리님이랑 중국 프로젝트 나가시는걸 들었어요.</p> <p> <br></p> <p>쌈장: 아...네. </p> <p> <br></p> <p>쌈장 주임은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본인 눈치를 살피며 은근슬쩍 반팔 옷소매를 끌어 내렸음.</p> <p>자세히 보니 옷소매 끝의 피부에 문신 끄트머리가 살짝 보였음.</p> <p> <br></p> <p>아하..문신 콤플렉스. </p> <p>보통 패기로 어릴때 문신을 크게 넣었지만, 철이들고 사회생활 하면서 이게 돌이킬 수 없어진걸 알게된 자들이 보일만한 행동.</p> <p>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좋아함. 적어도 이 사람들은 무언가를 저질렀을 때, 그게 돌이킬 수 없다는 후회라는걸 뼈저리게 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매사에 신중할 것이며, 조심하고 살것이기 때문. </p> <p> <br></p> <p>그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고작 몇십만원으로 10억의 가치를 배운사람들 이라고 해주고 싶음...</p> <p>남에게 해를 끼치고 얻은 배움이 아니니까.</p> <p>왜 10억인가...재미있게도, 몇년 후 쌈장 주임은 경기도 역세권에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 당첨되어, 가진돈에 모든 대출을 끌어모아 5억을 마련했고, 1년도 안되어 그 아파트는 15억이 되었음.</p> <p>그리고 바로 욕심내지 않고 아파트를 팔아서 딱 10억을 벌어서 퇴사했음. 그래서 10억임. ㅋㅋㅋ</p> <p> <br></p> <p>나: 우리 앙드레 대리님이 회사에 오신지 얼마 안되서. 아직 회사 시스템도, 사람들도 잘 몰라요. </p> <p>그러다보니 따로 인사를 못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신 인사차 왔습니다. 잘 부탁드려요^^.</p> <p> <br></p> <p>쌈장: 그렇군요..</p> <p> <br></p> <p>나: 제가 알아본 바로는 주임님은 이 회사 5년정도 다니신걸로 아는데? 알만하신 분이시면 먼저 가서 통성명 해도 되었을 것을...ㅎㅎ</p> <p> <br></p> <p>쌈장: 뭐...틀린 말씀은 아니네요..근데 아시잖아요. 무쌍 대리......</p> <p> <br></p> <p>나: ? 왜요? 우리 무쌍 대리가 왜?</p> <p> <br></p> <p>쌈장: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매번 저희 과장님들 무시하는것도 보이고. 콧대 높게 행동하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그러다보니 그쪽 팀 자체가 싫어지구요.</p> <p> <br></p> <p>나: ㅎㅎㅎ 우리 무쌍 대리가 실수를 많이 했구먼~. 죄송합니다. 알고보면 진짜 괜찮은 친구인데. 뭔가 첫 단추가 안맞았나봐요 ㅎㅎ</p> <p>저는 어때요? 저도 마이너스인가요? ㅋㅋ</p> <p> <br></p> <p>쌈장: 음...소문 대로의 사람은 아닌거 같다 정도...ㅎㅎ 아니 꽤 괜찮으신분 같기도..?</p> <p> <br></p> <p>나: 아니 제 소문이 왜...!? ㅋㅋㅋ</p> <p> <br></p> <p>쌈장: 한번씩 윗분들 들이 받으신다고.....</p> <p> <br></p> <p>나: 아아......ㅠㅠ 이렇게 또 돌이킬 수 없는 짓을 들추게 되는구나.....부끄럽기 그지 없네요.</p> <p> <br></p> <p>쌈장: 아니 근데. 제가 지금 눈으로 보는 대리님은 좋은 분 같아요. ㅎㅎ</p> <p> <br></p> <p>나: 사람마다 각자의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가 있죠. (니 문신처럼.) 그리고 사람마다 감추고있는 역린이 있는거구요. </p> <p>그 분들은....그 역린을 건드린 만큼의 대가를 치룬거 뿐이에요.</p> <p>제가 잘못한거라면, 아마도 저는 짤리지 않았을 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회사에 있다는건. 그분들이 실수 하셨다는 거구요.</p> <p> <br></p> <p>쌈장: 그...쵸? 네. 맞아요.</p> <p> <br></p> <p>나: 시원시원 하구먼~ ㅎㅎ 적어도 우리 둘은^^ 그 사람을 들리는대로(소문 않좋은 나 처럼) 보이는대로(니 문신 처럼) 판단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끼고 지내는 사이가 됩시다^^ ㅎㅎ</p> <p> <br></p> <p>쌈장: 네 ㅎㅎㅎㅎ</p> <p> <br></p> <p>나: 저한테 전화번호 좀 찍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중국 출장 나가게 되면. 곤란한일 있을 때 꼭 나한테 연락해요. </p> <p>제가 중국어는 제법 잘 하는 편입니다.</p> <p>그리고 프로그램 관련해서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괜히 감정싸움 하지말고, 저한테 연락주시면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p> <p> <br></p> <p>쌈장: 감사합니다.</p> <p> <br></p> <p>그렇게 나름 협력 할 타 팀원과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았음.</p> <p>무쌍이는 한번 도와주면 팍팍 밀어주는 스타일이라, 금방금방 속도가 붙기 시작했음. </p> <p>일단 다행인건 검사파트(클라이언트)프로그램은 정말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p> <p>코드를 손댈 필요가 없을 만큼 기존 장비컨셉과 일치했고. </p> <p> </p> <p>실제 앙드레 대리가 해야할 부분은 검사파트 프로그램에서 넘어오는 검사 결과와 데이터를 사용자가 보기좋게</p> <p>서버 프로그램에 표현해 주는것과, 모델관리 정도? 생각보다 너무 싱거운 일이였음.</p> <p> <br></p> <p>그렇게 약속된 날짜에 본사내에서 간단한 셋업을 하고, 프로그램 테스트 후 장비는 중국에 나가게 되었음.</p> <p>워낙에 간단한 장비이다 보니, 셋업 및 검수 기간도 3일~5일 정도밖에 안되었음. 속전속결로 팔아먹고 빠지면 되는 프로젝트.</p> <p> </p> <p>그리고 첫날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더니. 둘째날 부터 기구부 셋업이 완료된 모양인지</p> <p>이런 저런 버그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음. 무쌍대리는 열심히 보이스톡을 하며 앙드레대리와 전화 통화를 했고..</p> <p> <br></p> <p>무쌍대리: 대리님. 지금 발생하는 현상 좀 말씀해주세요.</p> <p> <br></p> <p>앙드레대리: 어. 제품 검사중에 서버에서 모델체인지 버튼을 누르면 죽어요.</p> <p> <br></p> <p>무쌍대리: 어디 프로그램이 죽는데요?</p> <p> <br></p> <p>앙드레대리: 서버요.</p> <p> <br></p> <p>무쌍대리: 모델 레시피 변경을 누르면 서버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패킷을 보내잖아요? </p> <p>그 패킷 전송 전에 죽습니까 전송 후에 죽습니까?</p> <p> <br></p> <p>앙드레대리: 그건 디버깅 포인트를 찍어봐야 알거같은데요..</p> <p> <br></p> <p>무쌍대리: 아니..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레시피가 변경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해보면 유추 가능 하잖아요?</p> <p> <br></p> <p>앙드레대리: 아...서버 죽길래 클라이언트 리셋해버렸는데요...</p> <p> <br></p> <p>무쌍대리: 아...</p> <p> <br></p> <p>본인은 옆에서 들으며..아 무쌍이 피곤하겠네....하면서 쌈장 주임에게 문자를 보내보았음.</p> <p> <br></p> <p>나: 쌈장주임. 어때요? 현장 상황은?</p> <p> <br></p> <p>쌈장: 일단 중국 담당자가 옆에 서있는데, 앙드레 대리가 눈치를 좀 많이 보네요.</p> <p> <br></p> <p>나: 담당자야 어차피 봐도 모르는데 뭐하러 눈치를? ㅎㅎ 그럼 쌈장 주임은 뭐하고 있어요?</p> <p> <br></p> <p>쌈장: 저야 해결될때 까지 무한 대기죠 뭐..ㅋ</p> <p> <br></p> <p>나: 그러시면 앙드레 대리 마음이라도 편하게, 중국 담당자 옆에가서 말이라도 섞어주시고 다른데로 위치 이동좀 시켜줘요 ㅋㅋㅋ</p> <p> <br></p> <p>본인의 예상대로 모두가 퇴근할때도, 무쌍 대리는 전화기를 붙잡고 있었음. 한결 같이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주는구나 무쌍아...</p> <p>그러면서도 좀 위화감이 들었던게...항상 남에 일을 열심히 도와주지만 정작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는 건이 없다는것.</p> <p>회사라는 시스템 안에서 너무 본인의 실리를 못챙기고 있는건 아닌가 싶었음. 물론 무쌍이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p> <p>그리고 그날 새벽 12시쯤 쌈장 주임에게서 문자가 와있었음.</p> <p> <br></p> <p>쌈장주임: 이제서야 퇴근합니다..그리고 또다른 문제가 터져서..제품 카운팅이 안맞아요..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위기네요...;;</p> <p> <br></p> <p>그렇게 다음날.</p> <p>git hub에서 앙드레 대리가 보고있는 프로그램 코드를 다운받았음. 그리고 제품 카운팅쪽 관련 코드를 분석해 보았음. </p> <p>아주아주 조잡한 스파게티코드였음...토나온다....</p> <p>상해 프로젝트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새 코드를 다루다가 다시 예전 구닥다리 코드를 열어보자니</p> <p>왜이렇게 부족한게 많은지...그리고 관련 없는 코드는 좀 지우자...제발...</p> <p> </p> <p>이 회사에 소프트 인원이 몇명인데 어째 한놈도 코드 정리할 생각을 안하는지.... </p> <p>무쌍대리도 어제 늦게까지 해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으로 코드를 보고 있었음. </p> <p> <br></p> <p>오전시간...</p> <p> <br></p> <p>나: OO씨. 나도 코드 받아서 한번 쭉 봤거든요?</p> <p> <br></p> <p>무쌍대리: 네.</p> <p> <br></p> <p>나: 근데 코드가 조잡하긴 해도. 잘못된 부분이 없어요.</p> <p> <br></p> <p>무쌍대리: 음...그렇게 단정 짓기는 어려울거 같은데요..제가 볼땐...코드에 문제가 있어보여서..좀더 분석해 봐야겠지만..</p> <p> <br></p> <p>나: 흠...제 판단에는 코드보다는 그 외의 장비 조건이나 하드웨어 쪽으로 알아봐야 할듯요. 센서의 오동작일 수도 있어요.</p> <p> <br></p> <p>무쌍대리: ㅎㅎㅎ..그건 말이 안되요. 센서의 오동작이면 PC랑 PLC의 카운팅이 달라질 수 없는 코드에요. ㅎㅎ</p> <p> <br></p> <p>당시 카운팅하는 방식이 장비 가장 뒤쪽에 판정 센서가 있고, 이 판정센서가 PLC와 서버 프로그램이 동시에 물려있어 센싱에 따라서 PLC와 PC 프로그램이 동시에 카운팅이 오르는</p> <p>이상한 방식을 따르고 있었음. </p> <p> </p> <p>카운팅이 안맞다는건 PLC와 서버 프로그램의 카운트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현상이었고.</p> <p>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PLC코드를 의심하거나 프로그램 코드를 의심하는 2가지 밖에 생각을 못하고 있었음.</p> <p> <br></p> <p>그리고 오후...</p> <p>무쌍대리는 이 장비의 PLC프로그램을 짠 업체 사람의 연락처로 연락해 PLC 동작을 물어보는 등 프로그램 & PLC 문제를 확인하는 중이었고..</p> <p>그렇게 결론은 PLC의 카운팅을 PC가 받아서 개수를 서로 일치 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음. </p> <p> </p> <p>뭔가 프로그램 코드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워낙에 코드가 조잡하고 스파게티라서</p> <p>이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PLC는 믿을 수 있으니까.</p> <p>그리 된다면 그날 당장 PLC 프로그래머를 불러오지 못하기 때문에, 항공권을 연장하고 출장 기간을 더 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음. 고객사 역시도 상당히 잔소리를 할 상황이었고..</p> <p> <br></p> <p>본인은 쌈장 주임에게 연락을 해 보았음.</p> <p> <br></p> <p>나: 혹시 거기 라인 환경이 어떻게 됩니까?</p> <p> <br></p> <p>쌈장주임: 음..여긴 마치 우리가 평소에 보던 공장내부 느낌이 아니에요. 마치 사무실 같달까?</p> <p> <br></p> <p>나: 그럼 장비는 바닥에 잘 고정되어 있나요? 사무실이면 혹시 창문 같은거도 있어요?</p> <p> <br></p> <p>쌈장주임: 네.</p> <p> <br></p> <p>나: 뭐 설마 아니겠지만...혹시 바람 같은게 들어오거나 하는 조건은 아니죠? </p> <p> <br></p> <p>쌈장주임: ㅋㅋ 그정돈 아닙니다 ㅋㅋㅋ</p> <p> <br></p> <p>.....................</p> <p> <br></p> <p>나: 혹시 거기 판정 센서는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게 되있나요?</p> <p> <br></p> <p>쌈장주임: 음...일단 레이저 센서 같은 종류인데, 센싱 값을 조절할 수 있어요. </p> <p>어두운게 올라 왔을 때 입력한 센싱 값보다 어두울때 인식을 해요.</p> <p> <br></p> <p>나: 그렇다면 그 값이 간당간당 한다면..동시에 두번 센싱이 될 수도 있겠네요?</p> <p> <br></p> <p>쌈장주임: 그렇죠. 근데 그렇게 두번 센싱이 된다면 PC프로그램이나 PLC프로그램이 동시에 두번 카운팅이 되는거니까 개수가 서로 다를 순 없을 텐데요?</p> <p> <br></p> <p>나: 그렇긴 하죠.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PLC라는건 첫스텝에서 마지막 스텝까지 순차적으로 도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거든요. </p> <p>반드시 한 바퀴를 돌아야 한다고. </p> <p>근데 PC 프로그램은 달라요. 멀티 스레드로, 각각의 역할을 따로 돌도록 만들 수 있어요. 그렇게 스레드 한놈을 계속 카운팅만 하도록 그놈만 계속 돌릴수가 있거든요. </p> <p>둘다 고속의 프로그램이겠지만..짜기에 따라서는 PLC보다 PC프로그램이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거죠. 만약 그 센서라는 놈이 아주아주 순식간에 두번 따닥! 했는데 하필 PC타이밍엔 맞지만 PLC타이밍 보다는 빠른 상황이 된다면..?</p> <p> <br></p> <p>쌈장주임: 그런거 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p> <p> <br></p> <p>나: 만약 그렇게 된다면, 카운팅이 안맞더라도 PLC보다 PC프로그램이 카운팅이 하나 더 많아지게 되겠죠. </p> <p>반드시 PC쪽이 카운트가 하나 더 많게 될거에요. 그렇게 누적되어 올라가는 식이 될거에요.</p> <p> <br></p> <p>쌈장주임: .....!! 맞아요. 대리님 말씀대로 일단 카운팅이 달라지면 PC프로그램이 더 카운팅이 많아요.</p> <p> <br></p> <p>나: 그러시면..쌈장 주임. 저 센서 감도를 좀더 하드하게 잡아 줄 수 있겠어요?</p> <p> <br></p> <p>쌈장주임: 넵!</p> <p> <br></p> <p>그리고 얼마 안있어 쌈장 주임에게서 문자가 왔음. 해결 되었다고!! 오...설마설마 했는데 맞았던 거야? </p> <p>그 순간 무쌍 대리에게도 앙드레 대리가 전화가 왔음.</p> <p> <br></p> <p>앙드레 대리: $@#$@%@%@....</p> <p> <br></p> <p>무쌍 대리: 아! 그래요? 아~~~놔!! 이럴줄 알았어 이 비전팀 O끼들. 일을 똑바로 하는게 없어!!! 센서 감도도 하나 못 맞춰가지고 말이야! 기본중에 기본 아냐!?</p> <p> <br></p> <p>나: 왜요? 센서 문제래요? (무쌍아. 아까 오전에 내가 말했던 센서 문제가 맞았지!? 이제 나도 너한테 도움되는 동료가 될 수 있을것 같아!! 축하해줘!!)</p> <p> <br></p> <p>무쌍대리: 하아..네. 아무튼 저 새O들은 제대로 일을 하는게 없어. 다 조져야대.</p> <p> <br></p> <p>나: .......(기대 기대~~~)</p> <p> <br></p> <p>무쌍대리: 아휴 저 망할 밥버러지들.....</p> <p> <br></p> <p>나: .........(아... 오전일을 잊어 버렸구나....)</p> <p> <br></p> <p>그렇게 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였고, 퇴근전에 고객사의 검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음. 그렇게 모바일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정상적인 복귀를 하였음.</p> <p>뭔가 내심 원했던 믿음직한 동료의 격려를 받진 못했지만..그날은 기분이 좋아서 잠이 잘 오지 않았음. </p> <p>저 무쌍이가. 저 대단한 무쌍이가 잡지 못한 현상을 내가 드디어 잡아냈다!!! 꺄오!!!! </p> <p>나도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나아갈 수 있을거 같다 하면서...ㅎㅎ</p> <p> <br></p> <p>그렇게 윗분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약간 다른 소프트웨어팀과 비전팀의 보고가 올라갔음.</p> <p> <br></p> <p> <br></p> <p>소프트팀 앙드레 대리: 팀장님 도움 아래 문제 없이 잘 끝났지만...비전팀이 센서를 잘 못 맞춰가지고...고생좀 했습니다.</p> <p> <br></p> <p>비전팀 쌈장 주임: 프로그램 버그 때문에 대기 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 OO대리가 센서 문제를 찾아주어 </p> <p>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p> <p> <br></p> <p>무쌍아........너...헛 고생 했어...</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p> <p> <br></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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