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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6812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54
    조회수 : 6762
    IP : 172.70.***.99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23/09/04 13:56:06
    http://todayhumor.com/?soda_6812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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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p>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지요?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기술적인 표현에 실수가 없었는지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만, </p> <p>아마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 할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표현을 잘못한 부분도 한가지 있던거 같네요. 그래도 </p> <p>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떤 독자님께서는 8년치 에피소드를 다 기억하는 부분을 되게 신기해 하셨는데요 ㅎㅎ </p> <p>저랑 비슷한 분들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기억력이 좀 좋은 편입니다. 예를들어 당시 주임들과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식당을 가는 와중에 </p> <p>한무리의 직장인들을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제가 길을 건너다 말고 마주 걸어오는 한분을 문워크!?를 하며 따라가며 말을 건적이 있습니다.</p> <p>주임들이야 또 oo씨 특이한짓 한다 ㅋㅋ 하면서 지켜봤구요^^</p> <p> </p> <p>나: 혹시 o사단 나오셨어요?</p> <p> </p> <p>?? : 네. 그렇습니다만..</p> <p> </p> <p>나: 09 1월 군번이죠? 분과는 FDC였고. 2생활관에 있었죠? 이름이 oo이였던거 같은데 성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p> <p> </p> <p>?? : 아...저도 잊어가던 제 분과 이름을.... 혹시 선임 군번이신가요? 제가 동기들이면 기억을 못할리가 없는데...</p> <p> </p> <p>나: 네 ㅎㅎ 저는 08 3월 수송분대 였습니다.</p> <p> </p> <p>??: 아....ㅎㅎ 이렇게 기억해 주시는데 저는 잊어버려서 죄송해요. 근데 저는 저 괴롭혔던 선임들만 기억이 나서......ㅎㅎ</p> <p>제 기억에 없으신걸 보니 분명 좋으신분...ㅎㅎㅎㅎ</p> <p> </p> <p>나: 그래 주시니 영광입니다. ㅎㅎ  아무튼 잠깐이지만 10년전으로 돌아간 기억이라 기분좋네요^^</p> <p>어딜가나 하시는일 잘 되시고 건투를 빌어요~</p> <p> </p> <p>??: 네! 감사합니다. 집에가면 동기들한테 누구셨는지 한번 물어볼께요~ ㅎㅎ</p> <p> </p> <p>이 친구는 다른 생활관에서 생활했었지만 작고 귀엽게 생겨서 선임병들이 많이 귀여워(?)해주는걸 지켜본 기억이 있더라구요.</p> <p>그게 과연 본인한테는 그렇게 받아들여 졌는지 모르겠지만...ㅎㅎ </p> <p> </p> <p>뭐 이랬던 경험도 있었고..</p> <p> </p> <p>얼마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가서, 코엑스 앞 흡연장에서 담배피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할때, 맞은편에 담배피는</p> <p>어떤 아저씨에게 다가가서 </p> <p> </p> <p>나: 혹시 306 보충대 나오셨어요?</p> <p> </p> <p>??: 네?! 아 네! 그렇습니다만..</p> <p> </p> <p>나: 성함은 저도 기억 못하는데..."규"자가 들어가셨던분 같은데...</p> <p> </p> <p>?? : 맞아요! 아니...어떻게...기억하세요??? 히야...15년전 이네요.....</p> <p> </p> <p>나: 저보다 한살 많으셨고, 저랑 이야기 많이 하셨어요 ㅎㅎ 제 침상 맞은편에 주무셨어요 ㅎㅎ 제가 얼굴도 그려드리고 했었는데 ㅎㅎ</p> <p>(그림을 좀 그려서, 당시 같은 생활관 사람들 얼굴이나 장난으로 야한 그림같은거 그려주곤 했네요...ㅋㅋㅋ 이 형이랑 주로 하던 대화는</p> <p>지금 먹고싶은 음식들 우선순위로 나열해서 나중에 사회나가면 뭐 부터 먹으면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치 행복을 느낄까 하는 잡담</p> <p>이었죠. 이형...먹을거 엄청 좋아했거든요 ㅎㅎㅎㅎ)</p> <p> </p> <p>?? : 맞아요. 제가 군대를 늦게 갔어요. ㅎㅎ 들으면서 기억이 날듯 말듯 해요 ㅎㅎ 우리 고작 3일 같이 있다가 흩어졌는데.. 그걸 기억해주시다니...대단합니다....</p> <p> </p> <p>나: 말씀 편하게 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요?</p> <p> </p> <p>이랬던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옆에 있던 이사님이 넌 진짜 정상은 아니다. ㅋㅋㅋ 하셨죠. ㅎㅎ</p> <p>일단 일반사람들 보다는 기억력이 좀 좋은편이죠^^; 그것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한테 관심이 많았고 관찰하는</p> <p>성격이 영향을 주는것도 같습니다. </p> <p>잡설이 걸었네요^^ 다시 에피소드 시작하겠습니다.</p> <p>------------------------------------------------------------------------------------------------------------</p> <p> </p> <p>영업부장: 나대지마라.</p> <p> </p> <p>나: ......(피식...)</p> <p> </p> <p>영업부장: 웃냐?</p> <p> </p> <p>나: 네? 아! 저한테 말씀하신거에요?</p> <p> </p> <p>(흡연장엔 본인과 영업부장 둘 뿐이었음..ㅋㅋㅋ)</p> <p> </p> <p>영업부장: 대답까지 해놓고 뭔데? 장난하냐?</p> <p> </p> <p>나: 그럼 아까 나대지 말라는 말이 저한테 하신 말씀인거네요?</p> <p> </p> <p>영업부장: .......</p> <p> </p> <p>나: 나대지 말라는 말이 좋은표현은 아니잖아요? 내 부모한테 할소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자식한테도 할 소리도 아닌 표현인데.</p> <p>제가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건....그냥 아주아주 싫은 동급 혹은 하급자한테나 던질 말인데?</p> <p> </p> <p>영업부장: .......</p> <p> </p> <p>나: 제가 부장님한테 뭘 잘못했거나 피해준게 하나라도 있으면 "자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말 들을</p> <p>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p> <p> </p> <p>영업부장: .......</p> <p> </p> <p>나: 그리고 참고로.. 저는 제가 이유없이 얻어맞는걸 단 한번도 좋게 넘어간 이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유없이 때리셨으니 일단 </p> <p>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지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유가 없다면... 아무리 부장님이라도 지금부터는 좋게 못보내드립니다.</p> <p>기회 드립니다. 이유 설명하세요.</p> <p> </p> <p>영업부장: oo부장한테 들었지만...(대만 프로젝트때 본인과 함께 일했던 영업부장). 성격이 보통 넘네? 뭐 또라인가?</p> <p> </p> <p>나: 또라이? 또 욕하셨네? 영감님. 싸움 잘해요?</p> <p> </p> <p>영업부장: !?!?</p> <p> </p> <p>나: 아니 얼마나 주먹에 자신이 있으시길래 이렇게 겁이 없으시냐구요. 아니 최소로 잡아도 50은 넘어보이시는데; 이제 30살인 저는 뭐</p> <p>그냥 1분안에 제압가능할 타고난 재능을 가진거냐구요.</p> <p> </p> <p> </p> <p>영업부장: 와....뭐....이런.....;;;;</p> <p> </p> <p>나: 그런거 아니면 본.인.이.나. 나.대.지.마.세.요. 네?</p> <p> </p> <p>영업부장은 감탄을 했는지 그자리에 연신 감탄사만 연발했음. </p> <p>"와....!! 이건 진짜...! 와!!!!!....놔 진짜!!! 와아.....!!허어....참!! 허어........"</p> <p>순간 영화 바람에서 봤던 대사가 머리에 맴돌았음.</p> <p> </p> <p>나: 한 다이 할래!? 준비는 됬고!?</p> <p> </p> <p>영업부장: 주임하고 그거는 아닌거 같고.....</p> <p> </p> <p>나: 아니면....끄지라 ㅅㅂㄻ.....</p> <p> </p> <p>나의 텔레파시를 읽었는지, 쾅! 하고 흡연장 문을 차고 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짜증나서 한대 더 피며 생각을 해봤음. 저 양반이랑 트러블 날 일이야 지금 맡은 이 프로젝트 아니겠음? PLC 아저씨 커밍아웃 시켜서</p> <p>가격 깎은거 말고는 특별할일도 없는 프로젝트. 다른 일이야 본인과 R대리간의 비공식적인 트러블이었고, 그것도 전화위복이 되서</p> <p>서로 더 좋아지지 않았나..</p> <p> </p> <p>영업부장이 우리 회사 직원이라면, 당연히 우리회사에 득이될 행동을 한 우리들을 박수치며 잘했다고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상식적으로.</p> <p>당장에 실세 K팀장만 해도, 본인에게 "음...너어. 일 좀 똑부러지게 하네?" 하면서 칭찬 포인트 1을 주지 않았던가?</p> <p>근데 나이 먹을대로 먹은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인 영업부장이 순간 이성의 끈을 놓을만큼 내가 꼴뵈기 싫다?! </p> <p> </p> <p>밥을 먹으며 무쌍주임과 통풍주임에게 녹음한걸 들려줬음.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고. </p> <p> </p> <p>무쌍주임: 오오~~~여윽시 oo씨다. 간만에 속이 좀 뻥 뚫리네요. 게다가 그 순간 녹음하는 반사신경! </p> <p> </p> <p>나: 뜻이 일면, 내공이 자연스레 따르는 경지죠. ㅋㅋ</p> <p> </p> <p>통풍주임: 야...; 그걸 꼭 그렇게 상대해 줘야하냐!?</p> <p> </p> <p>무쌍주임: 왜 임마! 건드리면 다 조져야지! 니가 맨날 그러니까 너한테만 온갖 더럽고 힘든일만 몰리는거야! 호구잡히는 거라고!</p> <p> </p> <p>통풍주임: 더럽던 힘들던 내가 해줄만큼 해주고 그 보상이 맘에 안들면 걍 때려침 되지. 뭣하러 싸움질을 하냐?</p> <p> </p> <p>무쌍주임: 니가 그러니까 첫 회사도 노예였고, 두번째 회사에서도 완전 개호구였지. 세번째 회사는!? 너 o우 디oo피 1년만에 때려치고</p> <p>일루 왔잖아!</p> <p> </p> <p>통풍주임: 야..거긴....하아....</p> <p> </p> <p>무쌍주임: 여기서도 호구잡힐래?</p> <p> </p> <p>나: 퉁풍아. 걱정마라. 너 양 옆에 무쌍이랑 내가 있다. 넌 그냥 필요할때 F10 버튼만(디버깅 실행 단축키) 누르면 됨. 그럼 미친 무쌍 컴파일러랑 가비지 컬렉터 둘이서 싹다 디버깅 해줄테니까.</p> <p> </p> <p>통풍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무쌍주임: 그건 그렇고. 그 영업부장 냄새나는데? 이건 자기 경력 끝물일때 한탕 해먹어보고자 하는 설비업계 영업 특유의 그건데!?</p> <p>호구조사 한번 해볼까? 그 영업 부장 이름이 뭐랬죠?</p> <p> </p> <p>나: ooo부장. </p> <p> </p> <p>통풍주임: oo야. 얘 이런거 잘해. 아부지가 이쪽 계열에 발이 넓어. 글고 얘도 아는사람 겁내 많아서 파보면 나와~!</p> <p> </p> <p>나: 와. 뭔 특수기가 이렇게 많어~~ ㅎㅎㅎ</p> <p> </p> <p>그렇게 그날의 영업부장과의 일은 일단락 되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R대리가 복귀하고. 그렇게 우리는 중국으로 떠나게 되었음.</p> <p>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R대리와 같이 출국한게 아니라, R대리가 먼저 나가고, 일주일 뒤에 본인이 따로 나가게 되었음.</p> <p>그게 역시 출장비로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이라고...</p> <p> </p> <p>이상하게 공장은 어딜가나 변두리에 있어서 그런가. 상해에서 택시타고 한참을 번화가를 지나 어느 한적한 시골은 아니고 도시도 아닌</p> <p>애매한 곳에 호텔이 있었음.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살인적인 더위였음. 모든 도로가 이글이글 아지랑이 투성이....</p> <p>길바닥에 뿌려져있는 해바라기씨 껍질들이 다 구워져서 무슨 해바라기 튀김냄새가.....(과장좀 보태서...) 항상 느끼지만..</p> <p>왜 중국인들은 길바닥에 이렇게 너저분하게 해바라기씨를 까먹고 뿌려두는걸까....;;</p> <p> </p> <p>그렇게 그날은 호텔에서 쉬고, 퇴근하는 R대리를 기다렸음. 물론 먼저와서 고생하는 R대리를 위해 서비스로 고추 참치를 한 세트 사서</p> <p>가지고 왔음. 이런 작은걸 미리 알았다면 예전 가족회사에서 그 제조팀과 조금은 더 가까워 졌을지도...하는 생각을 가끔 하고는 했으니까..</p> <p>그래도 역시 사람은 사랑을 받고싶은 욕구가 있었나봄. 가능하면 다시 시작하는 회사에서는 현장 동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었음.</p> <p>이제는 업무적으로도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었고, 꽤 수준높은 중국어도 구사할 줄 알게 되었으며,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충이나</p> <p>스트레스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단계가 왔기 때문에.. (물론 그 상대가 정상인일때....ㅋㅋ)</p> <p> </p> <p>저녁이 되어 R대리를 만났고, 참치세트를 건네주자 R대리는 눈빛을 빛냈음. 그리고 본인에게는 선크림을 건네주었음. 왜??</p> <p> </p> <p>R대리: 이건 맥주 안주로 써야겠어요!!! 굳이 이런거 안가지고 와도 되는데..! ㅋㅋ 우리애들도 안하는걸 주임님이....ㅠㅠ</p> <p> </p> <p>나: 미리 뇌물 먹이는겁니다. PM 이시니까요. ㅋㅋㅋㅋㅋ 먼저와서 고생많으셨어요.</p> <p> </p> <p>R대리: 에효. 따로 고생이랄껀 없는데 좀 골치가 아픈게...; 여기 같이온 고객사 팀장이.....좀 또oo에요...;</p> <p> </p> <p>나: .....</p> <p> </p> <p>R대리: 가능하면 안부딪히고 일하고 싶은데....솔직히 주임님이......부딪힐수밖에 없는 인간인거 같아요..</p> <p> </p> <p>나: 뭐....안그러겠다는 약속은 못드립니다. 근데 저도 막 때려엎는 성격은 아니구요. 객관적인 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냉철한 판단은</p> <p>하고 지르기 때문에...대신 약속드리는건 대리님 수습가능할 범위 안에서 선을 지킬께요.</p> <p> </p> <p>R대리: 안한다는 말은 안하는구만 역시. ㅋㅋㅋ 알겠습니다. 그정도면 되요. ㅎㅎ</p> <p> </p> <p>그렇게 그날은 근처 로컬식당에서 간단히 볶음밥을 사먹고 각자 휴식을 가졌음.</p> <p>그리고 다음날....</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끊는것 처럼 하며 페이크를 준다.)</p> <p> </p> <p>(이것저것 눈에 보였던 배경설명이 많아서 좀 지루하실거 같습니다...)</p> <p> </p> <p>아침에 로비로 나와보니 R대리가 택시를 불러놓았고 둘이 고객사 공장으로 갔음. 가는동안 R대리는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랑 비용같은걸</p> <p>능숙하게 전달하고 처리하여 따로 본인이 도와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했음. 간혹 중국 택시기사가 말을 걸어왔는데, 이번에는 굳이</p> <p>중국어 하는걸 숨기진 않았음. 택시기사가 틀어놓은 라디오에 出卖라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고, 택시기사에게 본인이 예전 혼자 난통시에</p> <p>건너갈때 버스안에서 들었던 노래가 이 노래였다며 노래가 참 좋다 뭐 이런저런 잡소리도 하고..택시기사는 엥? 너 한국인 이었어? ㅋㅋㅋ</p> <p> </p> <p>R대리님: ...그...주임님...중국어 쪼금 하신다고 하시더니.....좀 많이....잘 하시는거 같은데....;;</p> <p> </p> <p>역시 그날도 살인적인 더위였음. 최종 고객사는 중국회사였는데 정말~~~~부지가 넓었음. 그리고 공장안이 허허벌판이 많았음.</p> <p>공장안에 무슨 갈대밭 처럼......잡초들이 우거져 있는.. 그리고 무슨 폐차장 마냥 폐 자제들 모아놓은 쓰레기 산을 지나고...</p> <p>최악인건 모든 길이 아스팔트였음. 이글이글 끓어오르는....</p> <p> </p> <p>그리고 더 열악한건 가는길에 그늘이 하나도 없었음!!! 더 최악인건 우리가 가야할 밴더룸 (외주 사들이 휴식하고 대기하는 공간)이 공장 입구에서 부터 너~~~무 멀었음. 걸어서 20분.... R대리가 말했음. 내가 선크림 꼭 바르라 했죠? ㅋㅋㅋ 이제 알겠죠? ㅋㅋㅋ</p> <p>(광동이랑 다른 살인 더위였음. 과거 동관에서는 공기가 습하면서 더우니까 사람끼리 살닿는게 싫어서 짜증이 막 났다고 한다면..</p> <p>이곳의 더위는 건조하면서 강력하게 더웠음. 피부가 익는 느낌...그래서인지 아스팔트에 흔한 개미새끼 한마리 지나가지 않았음..)</p> <p> </p> <p>어후... 그렇게 어느 후미진곳에 컨테이너 박스로 들어갔음. 총 2개의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우리 고객사 인원들이 꽤 많이 나왔나봄.</p> <p>하긴...예전 가족회사랑 거의 비슷한 체계에 구조니까... 그때도 제조팀은 25명 정도씩 나오곤 했으니까.</p> <p> </p> <p>R대리를 따라 벤더룸에 들어가니 문 바로 옆에 누가봐도 팀장 책상인 곳에 한 사람이 앉아있었음. 나이는 40대로 보이고, 약간 아랫턱이</p> <p>튀어나와서 꾹 다문 고집스러운 입. 그리고 커다란 검은 뿔테안경. 전반적인 인상이 이사람 지금 삐졌나? 하는 인상의 얼굴이었음.</p> <p>그리고 그분 책상을 기점으로 책상들이 길게 좌우로 늘어져있고 노트북들이 쫙~~ 늘어져있었음. 한 책상라인은 PLC. 한 책상라인은</p> <p>PC 프로그램팀 이었음. 그리고 그 옆에 작게 책상 2개가 붙어서.. 그게 우리 자리였음. 아마 조립팀은 옆 컨테이너 인듯...</p> <p> </p> <p>나: 안녕하세요. oo의 프로그램 담당 ooo주임입니다.</p> <p> </p> <p>??: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프로젝트 총괄 팀장 ooo입니다. </p> <p> </p> <p>똥고집을 많이 피웠으므로 똥꼬 팀장으로 부르겠음. (실제 인물께는 죄송합니다...)</p> <p> </p> <p>똥꼬: 근데 직급이 주임이에요?</p> <p> </p> <p>나: 네.</p> <p> </p> <p>똥꼬: 흠...걱정이네...걱정이야....</p> <p> </p> <p>나: 걱정 안하시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p> <p> </p> <p>그리고 PC프로그램팀 차장님이 다가왔음. 이분은 약간 유재석 느낌이 나서 유재석 차장으로 부르겠음.</p> <p> </p> <p>유재석 차장: 반갑습니다. 주임님. 저는 여기서 얼라인 파트 담당 ooo차장 입니다. oo같이 검사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에 비하면</p> <p>저희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일하면서 서로 돕고, 고충이 있으면 다른사람들 보다는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좀더 도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p> <p>우리는 같은 프로그래머 아닙니까. ㅎㅎ</p> <p>(역시 관상의 과학이랄까...사람이 에티튜드가 있어.)</p> <p> </p> <p>나: 무슨 말씀을...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p> <p> </p> <p>PLC 인원들은 따로 인사를 하지 않았음. 다들 모니터에 눈을 박고 이쪽엔 관심을 안보여서;; 아마도 이번 프로젝트 제어를 따로 가지고</p> <p>간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상태였음. 다행히도 벤더룸엔 에어컨이 있었고, 에어컨 바람의 직진 방향에 팀장 책상이 있었음.</p> <p>그렇게 20분정도 더위를 식히고 다함께 공장으로 향했음. </p> <p>(더위는 식혔으나...다시 아스팔트길을 10분정도 걸어가야 했음....노트북이 익을까봐 품에 꼭 안고 갔음..무진가방이 투명해서...)</p> <p> </p> <p>가는길에 R대리가 말했음.</p> <p> </p> <p>R대리: 아시다시피 우리는 통역인이 없어요. 현지 PLC 부장님이 중국어를 잘 하신다고 하셔서. 근데 지금 당장 PLC 투입하기에는 효율이</p> <p>안나서 일단은 저혼자 몸으로 떼우고 있었거든요. 지금 저기 가시는분이 oo사 조립팀 대리신데. 중국어를 잘한다고 해서 통역을 맡고계세요.</p> <p>저도 필요할때 한번씩 도와달라고는 하는데, 바쁘다보니 눈치가 좀 보이더라구요.. </p> <p> </p> <p>나: 잉? 고객사에 조선족분은 없어요? 통역 뭐 별거라고 눈치를 봐요.</p> <p> </p> <p>R대리: 있었는데...자꾸 뒤에서 장난질해서 짤렸데요. 그뒤론 안뽑는다고.</p> <p> </p> <p>나: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데. 왜 하나같이 그분들은 장난꾸러기들이 많은지....쩝;; </p> <p> </p> <p>갑자기 o석에 있는 짜거형이 생각났음..잘 지내겠지..</p> <p> </p> <p>나: 대리님. 이제 제가 있으니까 통역 땜시 눈치보는일은 없을겁니다. </p> <p> </p> <p>여느 공장과 마찬가지로 출입구 검색대에 보안직원들이 있었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라인으로 들어가기 위해 검색대로 갔음.</p> <p>그렇게 몸수색을 거친 뒤, 입구로 갔는데. 카드를 찍으면 유리문이 좌/우로 열리는 문이었음. 그리고 그 문을 지나 벽에 구멍이 숭숭뚫린</p> <p>마치 가스실을 연상시키는 에어샤워실?에 공장 직원들과 섞여 들어갔음. (한번에 10명~15명 정도가 들어갈수있음.)</p> <p> </p> <p>콰아아아아...... 사방의 뚫린 구멍에서 강력한 에어가 뿜어져 나와 에어샤워를 한뒤 건너편 문이 열렸음. 뭐랄까 예전 회사에서도 그랬지만</p> <p>공장에서의 첫 셋업때는 이 에어샤워실에서 에어를 맞으며 나름의 각오를 다지기도 하고...여러가지 사색에 잠기게 됨.</p> <p>예전 가족같은 회사를 다닐때는 동갑내기 외주1명과 동기놈이랑 에어를 맞으며...집생각이 났었음.</p> <p>감히 비교할순 없지만...마치 과거 독일 탄광에 일하러 가셨던 우리네 할아버지 들도 탄광 엘리베이터 탈때 이런 기분이 들었을까 싶기도 했음. 아마도 이 설비업계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해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는 입장에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 마음이 약해지는거 같음.</p> <p> </p> <p>뭐 물론 처음이 그렇다는 거고, 익숙해지면 에어 구멍하나 잡고 거기 무진복 팔 소매를 연결해서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시원하게</p> <p>훑고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에 오르가즘을 느끼며 들어가지만....ㅋㅋㅋ</p> <p> </p> <p>R대리와 바람 구멍에 무진복 소매를 연결해서 에어 잭스를 하며 물어봤음.</p> <p> </p> <p>나: 아까 들어갈때 카드 찍었잖아요? 우리한테 할당된 카드 있어요?</p> <p> </p> <p>R대리: 없어요...;;</p> <p> </p> <p>나: 와....망했네....;; 그럼 우리 고객사는요?</p> <p> </p> <p>R대리: 2장 있어요. 화장실 급하면 가서 하나 얻어야 되요.</p> <p> </p> <p>나: 와우~ 버라이어티 해지겠네요.</p> <p> </p> <p>그랬음. 해외 공장 나와서. 저런 카드찍는 방식의 공장을 가게되면.... 그리고 재수없게 카드를 할당 못받는 입장이되면 화장실을</p> <p>마음대로 갈 수가 없음. 이러면 또 긴장을 해야 하는게. 일하다가 오줌이 마려우면 그때는 이미 위기 상황임. 오줌은 마려운데 일단</p> <p>카드를 받아와야 하니까,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현장에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함. 어떻게 어떻게 찾아서</p> <p>저...!! 화장실이 급해서!! 카드좀!! 하면.. 아..벌써 한분이 가지고 가셨는데요? 하면 지옥의 시작임.</p> <p> </p> <p>일단 무작정 출구로 뛰어가야 함.</p> <p>그러면 방금까지 나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했던 에어샤워실을 거쳐야 하는데. 공장마다 틀리지만... 들어갈때만 에어샤워를 하고 나갈때는</p> <p>옆문으로 에어샤워 없이 나가는 공장도 있고, 재수없으면 나갈때도 에어샤워를 15~20초정도 해야하는 공장도 있음.</p> <p>그때의 15초는 체감상 150초임...... </p> <p> </p> <p>그러나 본인 경험상 가장 최악은....</p> <p>들어가는 곳과 나가는곳이 한 통로로 되어있어. 바깥쪽 문이 먼저 열리면 에어샤워실은 들어간다고 인식을 하고 에어샤워를</p> <p>개시함. 그리고 안쪽 문이 먼저 열리면 나간다고 판단하고 에어샤워를 하지 않음. 만약 이런 경우가 더 사고가 많이 나는데..</p> <p>겁나게 급한 사람이 바지춤을 부여잡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간발의 차이로 바깥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먼저 에어샤워실 문을 열었을때..</p> <p> </p> <p>반대편 문이 열리면 그 반대편 문은 에어샤워가 끝날때까지 열리지 않음.. 그렇게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에어샤워실 안을 바라보고 있으면</p> <p>내 사정을 파악한 상대방도 에어샤워를 하며 20초간 서로 아이컨텍팅의 시간을 가짐....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눈빛으로.....</p> <p> </p> <p>그렇게 지옥의 시간을 버티고 나가면 아까 카드로 찍고있던 유리문이 막고 있음. 그리고 그 옆에는</p> <p>보안 직원이 눈에 힘주고 쳐다보고 있음. 그러면 어떻게 열어달라고 말도 못하고 유리문 앞에서 안절부절하고 있어야함...</p> <p>카드를 가지고있는 다른 사람이 운좋게 뒤따라 와서 문을 열고 나갈때 잽싸게 같이 빠져나와야 함. 여기서도 보안 직원이 좀 인간적인</p> <p>직원이면 그냥 넘어가 주는데, 융통성 드럽게 없는 직원이면 잡아세움. 자기 카드 찍고 나오라고...;;</p> <p> </p> <p>그렇게 우여곡절 유리문을 빠져나오면....이제는 내가 입고있는 전신 무진복을 탈의실에서 벗고, 이것도 함부로 막 던져놓을수 없음.</p> <p>옷걸이에 가지런히 걸어야하고, 안전화도 잘 싸서 정돈하여 넣어야함. 고객사에 따라서는 이걸 지적하며 문제삼기도 하기때문에..</p> <p>이 모든 과정을 다 거쳤을 때, 신발을 신고 문을 나섰을때,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준다면 그래도 다행인데...그것도 아니라면.....</p> <p>아마 신이 당신을 버린거일듯.</p> <p> </p> <p>설비업계에 있으면서 종종, 이런 시련을 견디지 못하고 실례를 하는 가슴아픈 장면을 몇번씩 본적도 있고, 일하다가 다른 아저씨가</p> <p> </p> <p>"oo테크에서 이번에 설X를 지렸다더군..." </p> <p> </p> <p>"oo에 누가 바지에 지렸다던데?"</p> <p> </p> <p>이렇게 실시간 중계를 해주는 경우도 있었고, 예전 o산 o정에 있는 S사 공장...당시엔 탈의실에는 마치 옷가게 진열장 처럼 무진복들이</p> <p>걸려 있었고, 이걸 공용으로 아무나 다 입고들어가는 식이었는데...내가 입으려는 무진복의 엉덩이 부분에 황색 얼룩이 세계지도를 그리고</p> <p>있었음..물론 세탁을 한 옷이었고, 피죤 냄새도 나고 있었지만....입. . 입고싶지는 않았음... </p> <p>과거의 누군가가 신의 버림을 받고 희생된 흔적이라 생각하니 절로 묵념을 잠깐 하게 되었음.</p> <p> </p> <p>각설하고. 일단 이 중국 공장에서 내가 1차적으로 할일을 저기 눈 시퍼렇게 뜨고있는 보안들을 포섭하는것.</p> <p>에어 샤워를 하며 상념에 잠겼음.</p> <p>좋아. 간만에 중국인 꼬시기 작전을 진행해볼까?</p> <p> </p> <p> </p> <p> <br></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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