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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계란한판솔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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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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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507
    작성자 : 계란한판솔로
    추천 : 12
    조회수 : 1736
    IP : 210.94.***.4
    댓글 : 44개
    등록시간 : 2015/08/17 00:23:32
    http://todayhumor.com/?soda_507 모바일
    플스랑 나의 인연...
    긴글 주의요
     
    사이다 썰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저한테 약간 사이다 썰이라서
     
    여기에 올립니다
     
     
     
    플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계기는
     
    중2(당시 1998년)시절 잘 산다는 친구집에서 플스원 게임인 월하의 검사 sd건담 철권3으로 인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월하의 검사가 오락실에서는 엔딩이 없었는데... ps판에서는 엔딩이 있다는게 ㄷㄷㄷ 했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진짜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사주지 않는 분들이였습니다
     
    당시 플스의 가격은 개조비까지 포함 24만원
     
    중딩인 저한테 진짜 큰 돈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갖고 싶어서 부모님 심부름  외조부모님 심부름을 할때 마다 소정의 돈을 받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한테 거짓말로 준비물값을 (예로 3천원이면 5~7천원이라) 속여서 삥땅도 치고
     
    그렇게 해서 거금 30만원을 모았습니다..
     
    당시 플2가 나왔지만 100만원이 넘는 플스2는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해서 플1과 여러타이틀(복제cd)를 구입하고 집에 와서 켜는 순간 뻥하고 터져버렸습니다..
     
    왜냐면... 보통 가정은 220볼트인데 플스1은 110볼트였죠 그냥 앞에 110볼트 그거만 끼고 220볼트에 끼어더니만 터져죠 ㅋㅋ
     
    그리고 산지 3시간만에 다시 구입한 매장으로 갔습니다
     
    매장에 있던 형? 아저씨?한테 말했더니만 불쌍하다고 수리비는 3만원만 받고 수리해준다고 해서
     
    수리후 그분한테 어떻게하면 집에서 할수 있냐구 물어보니 도란스?? 그거 사용하면 된다고해서 그거 사고 집에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 뒤 중3때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하던 철권 토너먼트가 플스2로 나왔다고 해서
     
    고1때 결국 플스2를 사기로 맘을 먹고
     
    아는 형의 아버지한테 부탁해서(우유배달 운영)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학교 가기전까지  우유배달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사기 당한 기분 아파트 전체 배달이였는데 당시 거의 400가구를 배달 했는데 월 10만원이였으니)
     
    그렇게 5달 동안 모우고 모아서 제 수중에 90만원이 생겼고
     
    당시 플스2 가격은 72만원 그래서 당시 출시한 파판x 과 철권 토너먼트를 구입하고
     
    기쁨 나머지 오락실에서 한참 유행중이 펌프를 하고 집에 갈려고 했습니다
    (그때 왜 오락실에 간건지...... ㅜㅜ)
     
    펌프후 택시타고 집에 가다가 문득 구입한 플스2랑 타이틀을 안 갖지고 온걸 기억하고
     
    다시 갔지만 역시 이미 누군가 줍어간 뒤였습니다..
     
    그렇게 제 5달간에 고생은 단 30분만에 끝나고 집에 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모은돈 다시 못 모우겠냐고 생각후 우유배달과 다시 부모님한테 뻥쳐서 거금 80만원을 다시 모았습니다
     
    플스 가격은 떨어져서 58만원... 한번 헛고생한 기억이 있다보니... 구입후 아무곳도 가지 않고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그렇게 하고 싶은 철권토너먼트를 켜고 하는데 막상 집에서 하니 흥도 안 나고 재미도 별로 없더라고
     
    조이스틱이 아니라 패드다 보니...
     
    그리고 당시 엄청 재미있다는 파판x를 했는데..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당시 겨울방학이라서 학교를 안 가다보니... 아침에 눈을 뜨면 파판x를 하고 밥먹고 하고 저녁먹고 하고 자기전까지 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또 반복...
     
    파판 클리어만 3번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스토리 진행 두번째는 숨은 요소하기... 마지막은 칠요무기 모우기
    (당시 컴퓨터가 없어서 공략집도 없이 혼자 독학으로 진행했습니다. 플레이 시간만 얼추 500시간은 한듯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rpg 게임에 눈을 뜨고 그 뒤 rpg만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2때 악마의 게임 확장팩이 나오면서,,, 친구들과 같이 악마의 게임을 시작한 저는..
     
    플2는 잊고 악마의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 컴퓨터가 없으니 겜방에서 주로 했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겜방에서 쓰는 돈 모우고 컴도 사겠다 생각으로 다시 돈을 모우기 시작
     
    여러번 모우다 보니... 어떻게 하면 빨리 모울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머리에 계획이 짜지더라고요
     
    이번에 2달만에 200만원을 모았습니다..
    (비법?? 그런거 모름.. 그냥 학교에서는 애들과 퍽치기 하고 부모님한테 준비물값 삥땅 다시 우유배달  학교 끝나고 폐지 줍어서 고물상에 팔았습니다)
     
    당시 학교 끝나고 폐지 줍는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웃기네요...  당시 친구들도 같이 박스랑 빈병 신문지를
     
    (벼룩시장 같은거 당시 불법인줄 몰랐어요 ㅠㅠ)같이 줍어가서 팔았습니다
     
    그렇게 컴 사고 주로 컴 하다가
     
    가끔 땡기는 플스2 rpg 나오면 사서 즐겼습니다
     
    그후 27살에 갑자기 파판13 과 13-2 엔딩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이거 사야해...
     
    생각하고 다음날 바로 국전에서 플3과 13 구입했습니다. 13-2는 품절이라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구입후 일어나서 출근전까지 하고 퇴근후 1시까지 하고 자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게... 바로 제 악몽의 원흉(?)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이런 제 모습이 한심해 보였는지...  조카(라고 쓰고 개x끼라고 읽음)한테 제 플3을 줘 버렸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와 보니... 제 플삼이 안 보여서... 어머니한테 물어봤더니만 조카 줬답니다......
     
    이런 뭐,,,, 같은 경우가 다 있담...
     
    당장 택시 타고 큰누나네로 갔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조카도 친구네에서 플3을 하고 갖고 싶은 상태에서 외할머니가 플3을 주니
     
    좋다고 지 저금통 깨서 나루토 스톰 제볼루션?? 인가 그냥 스톰인가 사서 열라 즐겁게 하고 있더라고요..
    (ㅅㅂ 준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사이 게임cd를 2장인가 샀습니다... 가격만해도 10만원 이상 ㄷㄷ)
     
    당시 조카가 초6년생이라서 말하면 알아먹겠지 하고 설득하는데...
     
    안된다고 지가 모운 돈 12만원으로 게임 샀고 외할머니가 줬으니 이제 지꺼랍니다...
     
    원래 내꺼라고 할머니가 삼촌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너 준거라고 내꺼니깐 다시 돌려 달라고 하니... 싫다고 이제 지꺼랍니다..
     
    이렇게 조카랑 싸우는 모습이 웃긴지 큰누나는 그깐 게임기 얼마나 한다고 그냥 조카 주랍니다..
     
    하지만 큰 매형은 xx야 그거 원래 삼촌꺼니깐 삼촌한테 돌려줘 라고 하셨고요
     
    또 조카는 지 아빠한테 아빠는 사주지도 않으면서 왠 내꺼 주라 마라 하냐구 대들고...
     
    누나는 또 얼마나 하는데 내가 줄께 하길래 50만원이라고 뻥을 쳤습니다(원래 38만원 주고 샀지만...)
     
    그제서야 헉하더니만 조카를 달래더라고요.... 삼촌꺼니깐 돌려주라고...
     
    계속 싫다 싫다 하다가 그 잡....ㄴ 아니 조카가 플3을 바닥에 던져버려서 완전히 박살 났습니다..
     
    이건 뭐... 수리 맡기려고 해도 완전 개 박살나서... 수리가 불가 할듯했습니다..
     
    큰 매형과 큰 누나는 내가 변상하라고 할까봐 제 눈치를 보고 조카는 열 받았는데 씨씨 거리면서 울기만 하고...
     
    분위기가 완전 뭐 같아서,,,그냥 괜찮다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 뒤 플3을 다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곧 발매할 위닝 2014과 발매될 라이트닝 리턴즈가 극 땡기길래...
     
    플3 박살난지 2달만에 플3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플3을 구입하고 어머니가 또 조카 줄까봐 출근할때마다 숨겨두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해서 13 엔딩을 보고... 13-2는 중고로 구입후 즐기다가.. 위닝 2014이 출시되고 예약구매후 소포로 와서 즐겁게 즐겨습니다..
     
    하지만... 한창 즐겁게 하는데... 이 조카넘이 울집에 놀러오고 플3을 보고 말았습니다...
     
    대충 예상하신대로 입니다..
     
    그뒤 위닝 2014를 즐기다가... 야근과 출장때문에 한동안 플3을 만지지 않았는데..
     
    라이트닝 리턴즈 발매날 연차까지 쓰고 바로 집 주변 겜파는곳에서 구입후 간만에 플3을 영접하고 하니.........
     
    이런 ㅅㅂ... 플3과 제 타이틀 20여가지가 다 사라졌네요.......
     
    사라진거 알자 말자 큰누나네로 택시 타고 달려갔죠...
     
    큰누나가 왠일이냐를 질문에 알면서 뭘 물어보냐구 하니..
     
    잠만 기달려 봐 하고는 제 플3과 씨디를 주더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범인은 조카 시키였음....
     
    이넘이 제가 플3 다시 산거 알고 틈틈히 저희 집에 와서 플3 찾다가 발견하고 갖지고 튄거였음..
     
     
    큰누나한테 xx이가 집에서 갖지고 노는거 보고 왜 아무런 말도 없었냐구 따지니
     
    그 동안 나한테 별 연락도 없고 xx가 삼촌이 이제 지겹다고 지 줬다고 했답니다.
     
    진짜 용의 주도한넘이... 그냥 오락기만 갖지고 왔으면 누나가 의심할까봐 제 타이틀도 다 갖지고 간것임.......
     
    정말 제가 한창 야근과 출장으로 플3 할 시간이 안 맞는 타이밍에 딱 갖지고 간거죠... 거의 2달간 몰랐으니....
     
    아무튼 이렇게 끝났으면 좋아겠지만...
     
    문제는 ㅅㅂ 제 잘못인지 조카 잘못인지... 라이트닝 리턴즈하던 일주일째 렌즈 크리가 터짐.........
     
    라스트원 퀘 하고 있다가 엔딩도 못 봤는데... 젠장.... 아무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렌즈 크리가 맞는듯 해서
     
    동네 주변 겜 파는 곳에 물어보니 8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수리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즐겁게 하다가 주말에 간만에 출근을 안하니... 좋구나 하고 라이트닝 엔딩이나 봐야지 하고
     
    다시 플3을 꺼내려고 하니... 빈박스만.................... ㅅㅂ  조카 시키가 또 갖지고 갔습니다...
     
    큰누나네로 달려갔죠,,, xx 이 시키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친구네 놀러갔답니다...
     
    올때까지 기달렸다가 조카가 들어왔길래... 내 플스 어째냐구 물어봤더니만
     
    이번에 지가 범인이 아니랍니다.... 지 방에서 찾아보라고 하는데..
     
    근데 진짜 찾아도 없길래 이번에 이넘이 아닌가 보네하고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제 플3과 타이틀이 안 보이는겁니다... 제가 매일 숨기도 다니고 있지만 숨기는 곳이 4곳이라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했는데..
     
    건망증이 아니고서야 제가 하루만에 숨긴곳을 잊을 일도 없고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큰누나한테 다시 연락했는데... 큰 매형이 받더라구요
     
    큰 매형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니 처남 좀 있다가 내가 다시 전화할께 하더니만
     
    한 1시간 안되서 큰 매형한테 연락이 왔는데...
     
    알고보니 조카 ㅅㅋ가 집에 갖지고 가면 제가 다시 찾으러 올꺼 같으니... 아예 친구집에 숨겨뒀다고 합니다..
     
    ㅅㅂ ㅅㅋ 진짜.... 아무튼 밤 10시가 다 되서 조카친구네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니..
     
    와 진짜 여기서 암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 조카친구 엄마가 하는말이 자기네가 사준거라고 안 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원래 제꺼 xx가 여기에 숨겨둔거 말했는데도
     
    그 아줌마는 자기 아들꺼랍니다... 그 조카 친구 아빠도 원래 저분꺼라잖아.. 라면 돌려주라고 하는데..
     
    그 아줌마가는 자꾸 자기가 사준거라고 왜 우리 아들꺼 주냐구 합니다.
     
    더 열받는건 그 조카친구도 원래 자기꺼랍니다.. ㅋㅋ
     
    이게 도대체 무슨 뭐같은 경우인지... 밥 10시가 넘어서 그렇게 말 싸움하다가..
     
    갑자기 조카친구 아버지도 야밤에 찾아와서 이게 무슨 행패냐구 하는데...
     
    진짜 야밤에 찾아간건 저도 죄송한데... 원래 주인이 자기 물건이 여기서 있어서 찾으러 왔고
     
    그냥 처음 제꺼니깐 돌려주세요 라고 말했을때 돌려줫으면 이런 문제도 없지 않았냐구 말했습니다..
     
    근데 자꾸 그 아줌마랑 아들이 자기네꺼라고 못 돌려준다고 돌아가랍니다..
     
    그때 생각해보면 내가 38만원짜리 오락기때문에 이 야밤에 뭐하는짓이람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온거 돌려는 받아야겠고... 근데 안 주니 진짜 암 걸리겠더라고요
     
    그때 아줌마가 진짜 그쪽꺼면 증거를 내 놓으라고 하길래..
     
    생각해보니... ㅅㅂ 세이브가 생각이 난겁니다..
    (당시 왜 세이브 데이터가 생각난지 모르겠지만)
     
    잠만 들어가서 플3점 킨다고 하고 들어가서 플3 키고 세이브 데이터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세이브 데이터까지도 필요없었습니다... ㅋㅋ
     
    세이브데이터 폴더랑 기타 폴던에 제 이름이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겼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머 아주머니 아들분이 저랑 이름이 같나보네요 하고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서 폴더밑에 이름과 주민등록증 이름이 같다는걸 보여 드렸죠 ㅋㅋㅋ
     
    갑자기 조카친구 아버지는 헛기침을 하시고 아주머니는 얼굴이 빨개지더니만 이상하다 분명히 내가 사줬는데 하는데...
     
    같이 있던 큰 매형도 그 상황이 웃긴지... 얼굴에 잔근육이 씰룩씰룩한데... 진짜 웃겨죠 ㅋ
     
     
    아무튼 저는 그렇게 제 플3과 타이틀을 다 찾고 집에 왔죠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그날 조카는 집에 돌아가 큰 매형한테 밤 늦게까지 혼나고
     
    조카랑 조카친구는 양 부모님의 의견으로 절교를 했다고 하는데... 저야 모르죠 말로만 그런건지 진짜지...
     
    그 뒤 조카는 저희집에 오면 제방은 출입금지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도 그 일 이후로 조카가 제 방에 못 들어가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집에 자주 안 놀러옵니다... 이유야 저희집에 제방에 플3 컴퓨터 플라모델 등이 다 제방에 있는데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와서 할꺼도 없고 하니 안 옵니다..
     
    예전에는 누나가 하도 컴을 못하게 하니... 저희집에 와서 컴했는데.. 이제 출입금지다 보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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