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지도 기억안날정도로 좀 옛날에.. <div><br></div> <div>동생과 신나게 밥을 먹고 여의도측에서부터 가양대교를 건너 일산방향으로 가는 코스로 주행중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가양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출로가 가끔 막힐때가 있는데. 이때 꼭 끝에와서 끼어드는 놈들이 있죠.</div> <div><br></div> <div>평소 제앞으로 그런넘이 없어서 별생각없이 아 저양반 참 개념하곤... 이러고 다녔는데..</div> <div><br></div> <div>이번엔 달랐습니다.</div> <div><br></div> <div>진출로 끝에 다다를 쯔음 사이드미러 뒷편으로 깜빡이를 킨 차량이 한대 보였던거죠.</div> <div><br></div> <div>이녀석 내 앞으로 들어오면 내가 이놈 멀리 보낼테다... 라고 다짐을 하며 주행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여기가 서울방향으로 나가는 차들이 더 많아 끝물에서 서울방향 들어가는 차와 아귀를 맞추면 어지간한 방해에도 쏘옥~하고 들어올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는 일산방향.. !!!</div> <div><br></div> <div>차들 줄줄이 서있는데 옆에서 끼어들려고 똭 속력을 줄이며 깜빡이켜고 슬슬 디밀기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차와 속력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보통은 이러면 속력을 줄여서 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분은 속력을 냅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속력을 조금 내서 앞차와의 간격을 줄입니다.</div> <div><br></div> <div>대충 감으로 정확히 딱 차한대 싸이즈. 그니까 옆차로에서 들어오진 못하는 공간.</div> <div><br></div> <div>여전히 속력을 줄이지 않고. 진출로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차가 속력을 줄였을때는 이미 분리봉이 설치되어있던 구간...................</div> <div><br></div> <div>비상깜빡이를 켜 보지만 뒷 차량들의 하이빔 + 경적(당연히 세우면 안됩니다 ㅡ.ㅡ;;) 세례를 맞고 그냥 진행하더군요....</div> <div><br></div> <div>옆에서 지켜보던 동생도 빵터지고... 나도 빵터지고...</div> <div><br></div> <div>일산방향 진행중이니 회전을 하면서 그차가 가야할 길이 보이는데.. </div> <div><br></div> <div>그차의 루프가 가는게 아련히 보이더군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제발 얌체운전 하지 맙시다 쫌... 일부러 그러는거랑 정말 길 몰라서 그러는거랑 구분 됩디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