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써봄..</div> <div><br></div> <div>이거 시리즈로 한번 써볼려고 그냥 긴 썰을 줄줄이 풀어보겠음..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잘 봐주셨으면 함</div> <div><br></div> <div>여러분을 약간 분노케하는 내용도 있을수 있음.. ㅋ</div> <div><br></div> <div>이거 자세하게 쓰면 내가 누군지 아는사람들 나올거 같은데 그냥 쓰겠음</div> <div><br></div> <div>다 지난일인데 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필자는 09년 군번임 </div> <div><br></div> <div>남들 다 가는 군대 질질 끌다가 23살에 조금 늦게 입대함</div> <div><br></div> <div>육군 훈련소로 입대해서 갑자기 뭔 깡이 생겨서 분대장 지원을했다가 오다리로 인해 연대장 면접 까임..ㅋ</div> <div><br></div> <div>부들부들 하며 지내니 어느새 훈련소 훈련일정이 다 끝나서 자대배치 기간이됨 ㅎ</div> <div><br></div> <div>근데 훈련소에서 버스를 타려고 이제 다 줄서고 있는데 호송 완장을 찬 아저씨들이 와서</div> <div><br></div> <div>"야 이새끼 니 후임일거 같은데?"</div> <div><br></div> <div>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고감... 저새퀴 뭐징...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 대전으로 간다고 함</div> <div><br></div> <div>자운대?라는 곳으로 간다고 함...아 그래도 뭔가 보직훈련 받는가보다 했더니</div> <div><br></div> <div>이동관리라는 군대 보직을 받는다는 것이였음... 뭔가 존나 이름한번 희안하네? 라고 생각하고 </div> <div><br></div> <div>도착하니.. 그들이 말하길 군대 베스트 탑텐안에 드는 개꿀 보직이라는것이였음</div> <div><br></div> <div>그들이 니 후임일거 같은데라는 말을 한것은 그들은 이미 내 보직을 알고있어서 그런것이였음</div> <div><br></div> <div><br></div> <div>암튼 그당시 2800명중 14명 뽑았음.. 그것도 지원하는게 아니라 걍 선발..</div> <div><br></div> <div>내가 뽑힌 이유는 아무래도 경영쪽 대학에 다니는 것과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서 그런거같음</div> <div><br></div> <div>모르시는분들께 설명드리면 이동관리는 "TMO, 육로이동관리반, 철도수송반, 호송" 등등에 배치받는 희대의 개꿀이라고 할 수 있는</div> <div><br></div> <div>보직임..번호가 2821이였나..</div> <div><br></div> <div>시간은 흘러흘러 이제 자대를 배치받는 시간이 되었음... 나는 내심 TMO를 가길 원했지만 신은 나를 선택하지 않음</div> <div><br></div> <div>나는 보충대로 자대 배정을 받음...</div> <div><br></div> <div>보충대도 장정배출 및 보충병 호송이 있기때문에 간혹 TO가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로 팔려갔음...ㅠ</div> <div><br></div> <div>어디에 있는 보충대인지는 말하지 않겠음.. 말하면 딱걸림..ㅋ</div> <div><br></div> <div>근데 보충대는 호송업무가 1주일에 2번만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다른 업무를 수행함...</div> <div><br></div> <div>내가 본 운나쁜 케이스는 취사반에 발령받은 사람이였음</div> <div><br></div> <div>참고로 우리부대 취사병은 진짜 리얼 헬임... 20명이 안되는 인원가지고 2~3000명 식사 다 만듬....아침점심저녁 ㅋㅋ</div> <div><br></div> <div>항상 눈에 다크서클이 있으며, 신경질적이며, 피곤하다는말을 입에 달고삼...</div> <div><br></div> <div>암튼 이동관리 특기는 출신성분?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빈자리에 막 꽂아넣음 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배운놈이니깐 그저 잘하겠지 하고 다 꽂는거 같았음...</div> <div><br></div> <div>나는 위병소 근무병으로 배치 되었음.. </div> <div><br></div> <div>뭐 다들 알겠지만, 이등병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음.. 폭풍 차번호 및 타부대간부차량번호 암기 및 걸레빨고 청소하고..</div> <div><br></div> <div>왠 ㅅㅂ 그렇게 우리부대 드나드는 차량들이 많은지... 처음엔 버벅버벅거렸는데 </div> <div><br></div> <div>나중에는 야밤중에 차 헤드라이트만 봐도 누군지 맞추는 경지에 올르긴 했음..ㅋ</div> <div><br></div> <div>시간이 흘러 일병이 되서 이제 어느정도 적응할때쯔음...</div> <div><br></div> <div>부대에 한 사건이 생김...</div> <div><br></div> <div>부대안에 나라사랑카드를 만들어주는 xx은행 출장소가 들어온다는것임...</div> <div><br></div> <div>올ㅋ 우리부대 ATM 들어오는갑다!!! 했는데 ATM은 들어오지 않음.. 그대신 사람 3명이 들어옴</div> <div><br></div> <div>여자둘에 소장 하나..</div> <div><br></div> <div>나는 그당시 또 외울 번호가 생긴다는것에 그저 짜증만 났었음...</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br></div> <div>처자 하나가 이상하게 자꾸 내눈에 끌림... 뭐 군대버프에 의해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자꾸 끌림..</div> <div><br></div> <div>자꾸 이뻐보임... 그래서 맨날 시간날때 출장소 놀러가서 수다떨다옴 ㅋㅋ</div> <div><br></div> <div>시간이 흘러... 2개월쯤 지났을까.. 나는 성공!! 힘쎄고 강한 고백!! 을 통하여 그분과 사귀게 됨...ㅋㅋ</div> <div><br></div> <div>물론 비밀연애였음.. </div> <div><br></div> <div>뭐 솔직히 나는 상관없으나.. 사병과 사귄다는 소문이 부대안에서 퍼지면 그분께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것임을 알고 있기에</div> <div><br></div> <div>서로 입다물고 만나기로함.. 그때부터 내 군생활은 꽃이 피었음..ㅋㅋ</div> <div><br></div> <div>매일아침 다들 서기 싫어하는 아침근무 자진해서 나가면 그녀의 출근모습과 환한 미소를 볼수 있었고.. </div> <div><br></div> <div>이 은혜에 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을 해보았음..</div> <div><br></div> <div>그래서 군생활동안 2가지를 실천하기로 함</div> <div><br></div> <div><br></div> <div>1. 담배</div> <div><br></div> <div>그분은 내 담배냄새가 오지게 싫다고 했음..그래서 그 말을 들은 그날 담배를 끊어버림... 물론 군대버프가 있긴 했지만</div> <div><br></div> <div>정말 끊기 토나오게 힘들었음..갑자기 담배끊는 날 보면서 사람들은 미쳤다고함 ㅋㅋ 그렇게 개꼴초가 담배를 안피니 ㅋ</div> <div><br></div> <div>2. 운동</div> <div><br></div> <div>가만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군대에서 아무리 잘나봤자 밖에 나오면 걍 찌질한 군바리임...</div> <div><br></div> <div>공부를 해도 당장 이득보는게 없으며, 내가 돈을 벌수도 없음...그래서 생각한게 밖에서 같이 다닐때라도 멋진 남자가 되자 하고</div> <div><br></div> <div>미친듯이 운동을 시작했음... 타 생활관은 상병이나 되야 자유롭게 체력단력실을 다닐수 있었지만, 우리 생활관은 자비로우신 분대장(선생님출신)의</div> <div><br></div> <div>은혜로 인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내인생에 그렇게 절박하게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음.. ㅋㅋ 군대시너지와 연애 파워의 상충작용으로 의지박약이였던 내가 운동을 시작했음.</div> <div><br></div> <div>178에 62키로 나가는 말라비틀어진 몸뚱이로 아는거 없이 그냥 다 했음..ㅋ</div> <div><br></div> <div>그때당시 사회에서 헬스를 하던 동기가 있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음.. ㅋ 하루의 모든 여가시간을 운동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음, </div> <div><br></div> <div>그리고 남은 자투리 시간에 푸쉬업과 철봉을 병행함..</div> <div><br></div> <div>그러니.. 그 노력은 슬슬 빛을 발하기 시작했음.. 아니. 아주 강하게 빛났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팔굽혀펴기 30개 간신히 하고, 철봉 두개, 벤치 30kg 하던 내가....</div> <div><br></div> <div>3개월뒤 인간병기로 돌변하여, 체력측정때 2분에 팔굽혀펴기 130개에 윗몸일으키기 140개.</div> <div><br></div> <div>철봉 40개, 3km였나 5km였나 뜀뛰기 11분 30초를 찍어낸것임..</div> <div><br></div> <div>부대내 뜀뛰기를 제외한 최고기록이였음..</div> <div><br></div> <div>그리고 운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몸이 커졌고, 상의 95에 허리 30 사이즈가, 꽉찬 105에 32로 변모함 ㅋ</div> <div><br></div> <div>그리고 키가큼 ㅋㅋ 181cm 척추가 견인되서 그런가 봄 ㅋ</div> <div><br></div> <div>내가봐도 그때의 몸은 예술이였음.. ㅈㅣ금은 아프리카 빈민 배불뚝이지만...ㅠ</div> <div><br></div> <div>당연히 그 처자는 내 몸매를 좋아하였고, 담배끊는 내 모습이 진실성이 있어보였나봄 ㅋ </div> <div><br></div> <div>더 달달하고 뜨겁게 만남 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 여기서부터 이제 군생활 사이다썰 갑니다.</div> <div><br></div> <div>우리 분대안에는 좀 이상한 싸이코같은놈이 있었음.. 얼굴은 반반하게 생겼으나. 멘탈이 일그러져있으며, 항상 불만가득에</div> <div><br></div> <div>약자에게는 강하며, 강자에게는 약한 그런선임이 있었음..</div> <div><br></div> <div>후임이라도 얘가 좀 쎄보인다 하면 실실 웃으면서 설설 기는놈이였고, 기타 다른 후임들에게는 쌍욕 시전 및 갈굼의 화신이였음</div> <div><br></div> <div>근데 그놈의 레이더에 내가 걸린것임.. 내가 맨날 운동하고, 선임들에게 운동 가르쳐주고 잘 지내자.. 뭔가 아니꼬워보였나봄</div> <div><br></div> <div>이등병시절에도 그랬지만 자꾸 와서 건드림..</div> <div><br></div> <div>어쩌다 차번호 한번 까먹으면 와서 존나 갈굼 시전에, "야 ㅅㅂ 운동해서 대가리도 근육으로 바뀜?"</div> <div><br></div> <div>청소하고나면, 평소에 건드리지도 않는곳에 가서 슥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ㅅㅂ 이게 청소야? 미쳤냐?" 를 자주 시전하였음</div> <div><br></div> <div>우리분대는 근무를 분대내에서 다 돌리기 때문에 자주 그놈이랑 같이 근무를 섰는데 아주 개 짜증났음...</div> <div><br></div> <div>그래도 나는 군대니깐 위계질서 때문에 입딱물고 죄송함다와 시정하겠습니다를 매일같이 시전했음..ㅠㅠ</div> <div><br></div> <div>그리고 꼴에 부러워보였는지 체력단련실에 슬금슬금 나타나서 내가 벤치 10개하면 " 야 벤치 15개는 해야 근육이 늘지!!"</div> <div><br></div> <div>하면서 헛소리를 지껄엿음.. 물론 충고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뭔가 하나 꽂치면 무섭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그당시</div> <div><br></div> <div>영양학 서적과, 운동생리학 등등 책을 사서 공부해서 나름 과학적으로 운동하던 시절이였음. 운동 정체기가 와서 고생하는 기간이엿는데</div> <div><br></div> <div>더 개 빡쳤음.. 그때 이미 작업근육은 절정이라. 바퀴 다 갈려서 바퀴 흔적만 남은 원통지름 10센티짜리 바리케이트 </div> <div><br></div> <div>혼자 언덕길로 30m는 밀고 올라갈정도였음 대략 무게 150kg 정도 나가는거? 어디서 ㄱ 소리를 쩝...</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갈굼의 시간은 흘러~~~ 갈수록 그선임과 나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갔었음</div> <div><br></div> <div>진짜 이새끼 밖에서 만나면 개 박살을 낸다. 휴가 같이 나가서 스타킹쓰고 패버릴까라는 생각까지 하게됨...ㅋ</div> <div><br></div> <div>근데 결전이 날이 갑자기 옴.</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부대에서 동원훈련을 한다는것임ㅋ 처음하는 동원훈련이라 준비할게 조온나 많음.. ㅠ 허둥지둥 준비해서 동원훈련이 시작됐고,</div> <div><br></div> <div>부대내에 없던 경계초소가 생겨서, 예비군들과 추가적인 근무를 같이 나갔음.</div> <div><br></div> <div>2일차였나? 근무를 서는데 교대 15분전이 다되가는데 교대가 안오는것임? 이 근무 끝나고 바로 위병소 근무를 내려가야되는데</div> <div><br></div> <div>다 안오는거임...ㅠㅠ 발 동동 구르고 있다가 10분전이 되서, 중대장님께 무전을 쳤음.</div> <div><br></div> <div>"중대장님 저 위병소 근무 내려가야되는데, 아직 근무교대자가 안옵니다 ㅠㅠ"</div> <div><br></div> <div>"야 ㅅㅂ 지금 바쁘니깐 좀만 기다려 금방 보내줄게!!"</div> <div><br></div> <div>"아... 알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근무교대 정시... 안옴... 또 무전침...</div> <div><br></div> <div>"중대장님 근무교대 정시인데 아직도 안왔습니다"</div> <div><br></div> <div>"야 ㄴ모ㅓ이ㅏ러ㅚ나ㅓㅗㄹ허ㅣㅏㅓ;ㅣㄴ어ㅏㄹ 바쁘다니까!!! 끊어!!"</div> <div><br></div> <div>아 ㅈ망..... ㅠㅠ 위병소에서 교대 기다리고있을 선임들 생각하니깐 눈앞이 캄캄했음..</div> <div><br></div> <div>근무교대 정시 10분 지난후에 저멀리서 6개월 선임이 헉헉대면서 뛰어옴 ㅋ 근데 혼자임 ㅋㅋ</div> <div><br></div> <div>"왜 혼자 오셨습니까?"</div> <div><br></div> <div>"예비군들 사라져서 혼자 왔어. 일단 중대장님이 너 교대 시켜주래 헉헉.."</div> <div><br></div> <div>원래는 행정반에 들려서 근무신고후 위병소로 내려가야하지만, 무전쳐서 바로 내려간다고 하고, 내 후임이랑 산 위에서 조온나게 뛰어서</div> <div><br></div> <div>부대를 가로지르는 대로까지 전력질주로 내려왔음. 근데 너무 힘들어서 잠깐 20초? 걸어서 내려가고 있었음</div> <div><br></div> <div>위병소 전방 300m 앞에서 갑자기 존나 누가 큰소리로 </div> <div><br></div> <div>"야 ㅅㅂ!!! 개 빠져가지고 빨리 안튀어오냐!!!!!???"</div> <div><br></div> <div>그새끼였음.. 하필 그새끼가 내 전 근무자였음</div> <div><br></div> <div>다시 졸라 뛰어가지고 위병소로 내려갔고, 존나 시바ㄹ시발 하는 그새끼가 보임, 급하니깐 죄송합니다 시전후에 위병소 안으로 들어가서</div> <div><br></div> <div>근무교대를 신고하는데. 분대장님이 아닌 분대장보다 2개월 선임인 순둥순둥 상병이 있었음.</div> <div><br></div> <div>왜 늦었냐고 하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누가 위병소 문을 빵 차고 들어와서 쌍욕을 하는거임</div> <div><br></div> <div>그 ㅆ놈 선임이였음, </div> <div><br></div> <div>"야. 미친 ㅅㄲ야 선임들이 기다리는데 걸어서 내려와?"</div> <div><br></div> <div>"아 그게 아니라 정시 10분 지나서 근무교대 받았고 산에서 뛰어서 내려와서 군장까지 매고있는 상황이라 너무 힘들어서 잠깐 걸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야 ㅣㅏㅓㅗㅇㄴ미ㅓ라아너리ㅏ;ㅓㄴ어ㅣ러"</div> <div><br></div> <div>하면서 그새끼는 계속 욕 및 갈굼 시전</div> <div><br></div> <div>그당시 출중하신 육사출신 대대장님의 엄명에 따라 FM 군장이라서 미친듯이 무거웠음...그래도 꾹 참고 "죄송합니다 하고 근무 교대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라고 하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야 시발 내말이 ㅈ같이 들리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면서 이새끼가 내 목을 딱!!! 조르는거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안그래도 존나 힘들어 죽겠고, 중대장이 교대자를 안보내줘서 늦은건데, 지랄하니깐 속에서 갑자기 흑염룡이 튀어나옴</div> <div><br></div> <div>참고로 이새끼는 키가 170인가 밖에 안되고 운동한다고 하는데 말라 비틀어짐..</div> <div><br></div> <div>머리속에선 이새끼는 벌써 육시당해서 자근자근 짓밟히고 있었고 욱해서 후려칠려고 하는데.. 그순간 그녀가 생각남... </div> <div><br></div> <div>참고로 그당시 훈련끝나고 2주뒤면 휴가를 나가는 상황이라, 이새끼 치고 휴가 못가면</div> <div><br></div> <div>망이다 라는 생각이, 그와중에 생각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이 ㅆㅃ!!!!!!!!!!!!!!!!!!!!!!!!!!!!!!!!!!!!!!!!!!!"</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도 내 흑염룡을 버틸수 없어서 개 큰소리로 위병소가 떠나가라고 소리치니깐, 위병소에 있던 인원들 다 굳음. 일단 흑염룡이 혀를 통해서 그 기운을 방출하기 시작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시빨!!!!! 늦을려고 늦었냐?!! 헉헉.. 중대장님이 교대를 안시켜줘서 늦었다고 개새끼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새끼도 벙찜. 그리고 이어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 ㅆㅂ 새 ㄲ 야 니가 화를 처 낼려면 상황을 물어보고 화를 처 내던가!!!! 존마난 ㅅㄲ가!!! 맞장뜰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내 목을 조르고 있던 양손을 내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그대로 밑으로 내렸음.</div> <div><br></div> <div>사람이 화가나면 힘이 쎄진다는게 정말인가봄, 그래도 성인 양손인데 한손으로 그 조르고 있던 손 풀고 그새끼 밀쳐버림</div> <div><br></div> <div>그새끼 훅 뒤로 밀리고, 나 눈 뒤집어져서 더 쌍욕 마구마구 날림</div> <div><br></div> <div>막 욕을 내 뱉고 나니깐 속이 좀 풀렸는지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했음... ㅋㅋ 아 이거 ㅈ되는거 아닌가.. 하극상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막 듬...ㅠ</div> <div><br></div> <div>그래서 분대장 대타로 있던 순둥상병한테 뜬금없이 일병 000 근무교대하겠습니다. 하고 근무지로 들어가버렸음..</div> <div><br></div> <div>그새끼가 ㅈㄹ하건 말건 ㅋㅋㅋㅋ</div> <div><br></div> <div>다같이 벙쩌있다가 내가 빠지니, 안이 소란스러움 ㅋㅋ 막 뭔가 발로 차는 소리 들리고.. ㅋㅋ</div> <div><br></div> <div>알고보니 걔가 지 분을 못이겨서 위병소 의자 차고 책상 차고 그랬던것임..</div> <div><br></div> <div>난 솔직히 그놈이 다시와서 ㅈㄹ할줄 알았는데 조용히 본청으로 올라감...</div> <div><br></div> <div>난 분이 아직도 안삭아서 헉헉대고 있으니깐 부사수 후임이 쪼르륵 와서</div> <div><br></div> <div><br></div> <div>"막 괜찮으십니까?, 저새끼 원래 사이코라 그럽니다. 이해하십쇼 000님" 하고 말하니깐 갑자기 막 울분이 터져서 눈물이 막 나는거임</div> <div><br></div> <div>쪽팔리게...ㅋㅋㅋ 그래서 또 내가</div> <div><br></div> <div>"하아항...저 개새끼 내가 진짜 죽여놓는다 하 ㅅㅂ 진짜 ㅣㅏㅁ너ㅣㅓ아ㅣㅏ머리ㅏㅓㅇ나러ㅣ"</div> <div><br></div> <div>울분섞인 목소리로 그간 저새끼가 한 행적에 대해서 조온나 후임이랑 같이 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div> <div><br></div> <div>"야 그런데 이거 하극상아니냐??"</div> <div><br></div> <div>"아 그새끼 그래도 할말 없을겁니다. 중대장님이 지시해서 대기하라고 한 상황인데, 지가 뭔데 거따대고 ㅈㄹ 합니까? 괜찬을겁니다"</div> <div><br></div> <div>" 아 휴가 못나가는건 아니겠지,,,?"</div> <div><br></div> <div>이러면서 막 걱정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시간은 흘러 근무 끝나고 교대해서 생활관에 들어가니깐 그새끼가 있음 ㅋ</div> <div><br></div> <div>근데 그새끼 실실거리면서 하는말이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야 이거 분대장한테 보고할꺼야 ㅋㅋㅋ 너 ㅅㅂ 휴가 못가게 해준다. 하극상인거 알지?"</div> <div><br></div> <div>막 이러면서 실실대면서 깐족댐.. ㅋ 후려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면서 나도</div> <div><br></div> <div><br></div> <div>"할려면 하십쇼, 중대장님 지시사항인데 하십쇼~ 까이꺼 나 ㅈ되면 00상병님도 온전치 못할겁니다. 제가 그냥 있을거 같습니까?"</div> <div>"여태까지 가혹행위랑 부조리 다 보고해버릴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깐 표정 바뀌면서 흠칫..ㅋ 참고로 우리부대는 대대장이 가혹행위, 부조리 이런부분에 매우 엄격해서 저번에 수송부에서 구타가혹행위 발생해서</div> <div><br></div> <div>아예 분대 자체가 날아가버렷음 ㅋ 내가 멘트 날렸더니 그때부터 꿍해서 입닥치고 있음 ㅋㅋ</div> <div><br></div> <div>시간이 흘러서 그날 밤 분대보고시간이 되었음.. 두구두구두구두구!!!</div> <div><br></div> <div>분대장이 </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다들 고생했고 특이사항 없지?"</div> <div><br></div> <div><br></div> <div>조용~~~ ㅋㅋ 이새끼 조용할줄 알았다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 오늘 고생했다 다들 쉬어라.. 그리고 00이는 잠깐 나좀 보자. 담배 하나 피게."</div> <div><br></div> <div>하면서 나를 불렀음... ㅋ 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본청 뒷편 잔디에서 분대장과 같이 담배를 피는데 분대장이 말을 꺼냈음</div> <div><br></div> <div>"너 오늘 00이랑 싸웠다매?"</div> <div><br></div> <div>"아..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div> <div><br></div> <div>"내용은 다 들었고 그새끼 원래 그러니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알겠지?"</div> <div><br></div> <div>"아 ㅋ 예.. ㅋ"</div> <div><br></div> <div>"그래도 니 선임이니 선임 대접은 해라 알겠냐?"</div> <div><br></div> <div>"예"</div> <div><br></div> <div><br></div> <div>하고 둘이 담배 2대 더 하고 들어갔음 ㅋ 참고로 이 ㅄ 선임은 분대장과 동기인데. 나중에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전입와서 행정반 배치 됐는데</div> <div><br></div> <div>근무적응못하고, 빌빌대는거, 우리분대 배치해준거고, 분대 배치받고 얼마 안있다가. 입영행사때 민간인이랑 시비붙어서 죽빵 날렸다가</div> <div><br></div> <div>지 손모가지 똑 부러지고 두들겨 맞고, 손모가지 부러진것때문에 일병달때까지 제대로 근무한번 한적도 없는 새퀴였음.. ㅋㅋ</div> <div><br></div> <div>그런새끼가 나한테 ㅈㄹ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당시 행보관이 그 판타스틱4에 나오는 골렘 닮은 사람이였는데.</div> <div><br></div> <div>이 선임을 매우매우 싫어했음 ㅋㅋ 툭하면 외부병원가서 진료받는다 하고 중대장이 차 싣어서 내보내고 그랬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이 선임이 매우 개 빠져보이고 싫었나봄 ㅋ 그 골렘행보관 전입갈때 까지 성과제 외박 신청하면 다 짤리고,</div> <div><br></div> <div>휴가신청하면, 다 짤리고 ㅋㅋㅋㅋ 고통속에서 지냈음 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 일 후에 이 선임은 나한테 시비거는일이 거의 없었으며 걸어도 내가 실수한거에 대해서 슬슬 디스하는정도?</div> <div><br></div> <div>찍소리 않고 지내다가, 전역할때 제대로 배웅도 못받고 집갔음 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충 이정도로 썰 마무리 지어 봅니다 ㅋ</div> <div><br></div> <div>다음에는 추가적인 군생활 사이다와, 기타 스토리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럼 여러분 안녕!!</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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