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 이야기 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다녔는데
볼 일이 있어서 어느 강의동 입구 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웠어요.
제 오토바이 말고도 뭔가 공구상자가 달린 시티백 한 대 서 있더라구요 아마도 경비아저씨 것으로 보이는?
좀 떨어져서 제 차를 세운 뒤 내려서 건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에서 경비아저씨가 나오시면서
'여기다 대면 안돼!! 다른데다 대!! '
라고 하시길래
다른 서 있던 오토바이를 가르키면서
'그럼 저건 뭐에요'
하니까
아저씨께서
'응? 저거? 그럼 내가 할 말이 없지'
라고 하셔서
저는
'감사합니다~'
하고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하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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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9/19 18:28:42 211.194.***.78 흑염소엑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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