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1/1573441662f7ce743ab5b1498b813954aed7a0c039__mn287776__w650__h835__f80010__Ym201911.jpg" width="650" height="835" alt="image_readtop_2019_928619_15734330243971336.jpg" style="border:none;" filesize="80010"></div><br></div>그룹 에이핑크 손나은(25)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아온 악플러가 S대 법대 출신으로 드러났다. 깜짝 놀란 손나은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악플러 가족의 선처 호소에 고소를 취하했다.<br><br>11일 중앙일보는 "손나은 변호인단과 경찰이 손나은 악플러가 'S대 법대 출신 중년 남성'임을 밝혀냈으며 이 남성은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인 상태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나은은 "정말요?"라고 되물었다고 했다. <div></div><br><br>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악플러가 “사법시험을 수차례 떨어진 뒤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선처를 요구한 가족들을 생각해 고소를 취하했다. 손나은의 변호인 김정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손나은은 자신이 받은 상처만큼, 악플러의 가족들이 겪은 고초도 클 것이란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br><br>손나인 변호인단은 집요한 노력으로 경찰보다 먼저 악플러의 신원을 특정했고. 경찰이 S대 법대에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해 그의 신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br><br>김 변호사는 이 매체에 “악플러 게시물에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가 남겼을 법한 모든 게시물을 확인해 신원을 추적했다”고 말했다.<br><br>손나은의 변호인단과 경찰은 수사 초기 악플러 신원 확인에 큰 애로를 겪었다. 악플 대부분이 인스타그램에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경찰이 발부받은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에도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것.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해외 SNS 기업들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영장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가 흔하다.<br><br>하지만 손나은 변호인단은 포기하지 않았다. 악플러의 게시물을 인터넷에 검색했고 비슷한 패턴과 내용의 글들이 페이스북과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 팍스넷, 자유한국당 게시판에 남겨진 사실을 확인했다. 악플러는 5개가 넘는 필명으로 활동해으며, 변호인단은 이 악플러가 모두 동일인임을 그가 남긴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확인했다. 김 변호사는 이렇게 찾아낸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S대 법대 출신 친구들을 대거 발견, S대 법대에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이 역시 쉽지 않았으나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S대 법대에서 악플러의 학적 기록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div><br></div> <div><br></div> <div><blockquote style="border:1px dashed rgb(102,102,102);background-color:#ffffff;padding:5px 10px;">정신질환, 일베, 자유한국당...</blockquot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