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 class="summary_view">BBQ푸드트럭 상표권 출원 완료..사업 확대 '의지'<br></strong></p> <p><strong class="summary_view">영세상권 침해·기존 가맹점주 갈등 '우려'</strong></p> <div style="text-align:left;"><strong class="summary_view"><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26182095ec812af9af4119947cf7c25080cb31__mn290261__w658__h402__f39408__Ym201708.jpg" width="658" height="402"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39408"></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 class="summary_view"><span style="font-weight:normal;">제너시스가 상표권을 출원한 BBQ 푸드트럭 이미지 © News1</span></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 class="summary_view"><span style="font-weight:normal;"><br></span></strong></div> <p></p> <p>(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BBQ치킨을 운영 중인 제너시스가 푸드트럭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마치면서 골목상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strong class="summary_view"></strong></p> <div> <p>프랜차이즈 입장에서 푸드트럭은 수익성과 기업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충분하다.</p> <p>그러나 대부분 프랜차이즈들은 푸드트럭의 사업 주체가 영세한 개인 사업자인 점을 고려해 진출을 자제해왔다.</p> <p>가 푸드트럭 사업에 진출하면 골목상권 침해에 대해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p> <p>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 푸드트럭은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사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strong><br></strong></p> <p><strong><br></strong></p> <p><strong>◇제너시스, BBQ 푸드트럭 상표권 출원 완료</strong></p> <p><br></p> <p>9일 특허청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는 지난 3일 '당신의 행복을 키우는 BBQ bbQ BBQ Food Truck'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p> <p>제너시스는 BBQ를 운영 중인 제너시스BBQ의 지주사다.</p> <p><br></p> <p>현재까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 푸드트럭 상표권을 출원한 곳은 BBQ가 유일하다.</p> <p>이미 야구장과 이벤트 행사장, 피서지 등에서 BBQ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p> <p>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7 펜타포트 락페스티발'에도 BBQ 푸드트럭이 참여한다.</p> <p><br></p> <p>현재 푸드트럭 사업은 유원시설과 체육시설·도시공원·하천 등 허가된 지역이라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다.</p> <p>프랜차이즈의 푸드트럭 진출도 현행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p> <p><br></p> <p>더욱이 주요 지자체들은 푸드트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p> <p>서울시는 현재 225대인 등록 푸드트럭을 내년 말 8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p> <p><br></p> <p>프랜차이즈 입장에서 푸드트럭은 매장 유지 고정비를 줄이고 신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p> <p>이동 중에 홍보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평이다.</p> <p>휴가철이나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맞춰 푸드트럭을 운영하면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p> <p><br></p> <p>BBQ에 이어 추가로 푸드트럭에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회사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p> <p>실제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쪽에서 푸드트럭은 매력적인 사업"며 "기존의 강점을 활용해 운영하면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261872b10b63c9fa64435fba0ebff36392872b__mn290261__w658__h346__f60733__Ym201708.jpg" width="658" height="346"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60733"></div>7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푸드트럭100'을 찾은 시민들이 푸드트럭을 둘러보고 있다. 2017.7.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p></p> <p><strong>◇기존 영세업자·지역 매장 타격 우려…상생방안 '시급'</strong></p> <p><br></p> <p>일각에서는 청년창업가나 영세 상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푸드트럭 사업에 프랜차이즈가 진입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냈다.</p> <p><br></p> <p>인지도가 높고 자금력이 풍부한 프랜차이즈가 시장에 진출하면 개인들의 특색 있는 푸드트럭을 밀어낼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p> <p>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 푸드트럭은 프랜차이즈가 진입하면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p> <p><br></p> <p>기존 매장과 갈등 가능성도 우려사항이다.</p> <p>주요 관광지나 행사장 인근에 있는 기존 매장의 경우 푸드트럭을 설치하면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p> <p>이 과정에서 기존 매장이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p> <p><br></p> <p>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만약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푸드트럭이 설치되면 기존 지역 매장의 매출은 급감한다"며 "지역 가맹점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br></p> <p>BBQ도 관련 우려 탓에 사업 진출에 신중한 눈치다.</p> <p>BBQ 관계자는 "푸드트럭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지만 당장 푸드트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며 "사회 환원 차원에서 푸드트럭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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