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오유징어입니다.
3살 딸 키우고 있어요. 외국 파견 나와있어서 (위험한 나라라서 외출도 못함... 계속 기숙사에만 있어야되는 상황...) 그알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아... 정말 마음이 찢어지네요... 단지 제 딸이 당하지 않았을뿐.
결국 그알이 시사하고자 하는 바는,
캐릭터 커뮤니티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알 중 피의자의 대화내용 중에 부모와의 마찰이 많았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빠른 경제 성장이 낳은 심각한 성장통 같은데요...
정권 탓이 아닙니다. 빠른 성장을 통해 잘먹고 잘살려고했던 국민들이 원했던 바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인식이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사람답게 ,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자식의 인생을 억압하지 않고도 자식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우리 국민들의 지대한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알을 보면서 느끼지만
잔인한 살인마 뒤에는 부모가 있는거 같네요...
정말... 가슴아픈 그알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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