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는 민주당 권리당원임(다행이다 정의당으로 가지 않아서). 지금은 민주당 홈페이지보다 정의당 홈페이지를 더 자주감. ^^
사태를 지켜보다가 정리가 필요한거 같아서 정리함.
제 1 장 - 소녀들은 왕자가 필요없다!
2016년 7월 18일
성우 김모씨가 SNS에 메갈리아4의 클라우드 펀딩의 인증을 올림
주변의 사람들이 메갈과 메갈리아 4와의 연관성을 두고 염려의 말을 한다.
김모씨는 자신이 책임진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않음.
클로저스 유저는 성우 김모씨의 목소리가 들어간 캐릭터를 보이콧한다고 난리
넥슨의 발빠른 대처 새로운 성우로 교체를 표명
여기저기서 페미니즘이나 정치적 소신을 표한 사람에 대한 갑의 횡포-부당해고 라고 성토함.
재 2 장 - 정의당은 (우리 입장과 다른)당원이 필요없다!
2016년 7월20일
정의당 문예위의 논평이 등장 - 정치적 소신과 개인의 작업물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입장
정의당 커뮤니티가 난리남. 그리고 메갈의 행태를 고발하고 문예위와 정의당의 입장을 기다림
정의당 문예위의 입장발표 - 메갈과 메갈4는 다르다. 오유 니들도 혐오 발언하잖어, 그리고 우리는 메갈의 입장에 동조한다.
PS. SNS에 유작가의 따님이 등장 - 미러링은 풍자다. 혐오 발언도 풍자다. 그리고 메갈의 입장에 동조한다.
제 3 장 - 웹툰작가는 (결제 안하는 혹은 소액결재하는)독자가 필요없다!
2016년 수시로 돌발적으로
웹툰 작가들이 등장 - 이 분들은 페미니즘을 후원하는데 부당해고 되었다!라고 외침
그러다가 반박하는 독자들과 대립
말말말~~~
독자 지들이 뭔 권리를 가진줄 알어. 그래도 볼거잖아. 너 같은 독자 필요없어. 머리가 딸려서 내 웹툰 어떻게 이해했데?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1. 메갈은 정말 혐오를 조장하는 커뮤니티인가? 페미니즘 커뮤니티인가?
혐오를 조장하는 커뮤니티이면 메갈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등(몸의 일부를 얘기함)~신(다들 아시는 하늘에 계신 신을 말함)들이지.
페미니즘 커뮤니티라면 오유의 열(?)~선비 이하 펄쩍 뛰는 사람들이 찌질한 거고.
메갈을 둘러본 결과 난 메갈을 일베와 비슷하다고 본다.
그리고 정의당 논평에 오유의 혐오성 발언을 물고 늘어지는데 이건 다양한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있다. 그리고 그건 표현의 자유다.라는 걸 주장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여기서 정의당의 문예위가 아는 것 많은(아는게 없을 수도 있다.) 등~신(위에서 밝힌)이라는 게 밝혀진다.
메갈, 일베와 오유의 차이점은 자정작용이 있다는 거다.
메갈에서 혐오성 발언을 하면 대부분은 동조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쓰는 단어자체가 혐오성이다. 남자에 대한 비방과 몰카, 혐오성 발언들이 판친다.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보다는 혐오가 대부분이더라.
근데 메갈에선 그걸 자정할 생각을 안한다. 더 해서 일베의 자료들도 가져온다. 이걸 미러링이라서 자기들은 잘못이 없단다.
그리고 그걸 풍자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풍자라는게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권력을 가지지 못한 자들이 쓰는 방법이 아니었던가?
대한민국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는게 풍자인가? 그게 혐오지.
그리고 일베의 자료를 미러링하면서 대한민국 남자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려면 한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대한민국 남자들 대부분이 일베에 동조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의 미러링과 혐오에 동조할 수 있다.
근데 일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리는 커뮤니티잖나. 대놓고 일베한다고 하는 사람 거의 없지 않나?
그리고 페미니즘이 평등을 주장하는 게 아니었던가? 편가르기가 아니고...
메갈의 여러 혐오성 발언, 약자에 대한 폄하 등등은 그들 커뮤니티에선 동조된다. 그게 페미니즘 활동이면 난 페미니즘 활동 안한다.
오유에 여러 혐오성 발언, 약자에 대한 폄하 등등을 하면 오유에선 동조할까? 오유의 열(?)~선비들이 가만히 있을까?
이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리 대화와 토론을 해봤자 시간낭비다.
2. 메갈과 메갈4는 과연 관계가 없는가? 관계가 없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
근데 여기저기 짤방이 나오잖나. KKK와 KKK4 라던지 나치와 나치4라던지.
아니면 메갈리아라는 단어가 페니미즘 운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단어인가? 메갈리아를 쓰지 않으면 페미니즘 운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이해해 줄께.
여기서 대표적 두 부류가 나뉜다.
메갈과 메갈4는 관계가 없다. - 이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골치아픔. 증거를 보여줘도 믿지 않는 부류
- 클라우드 펀딩 자금은 메갈리아 1,2,3의 페이스북 정지 문제로 페이스북과 싸우는 법정 비용으로 쓰인다. 그럼 메갈 1, 2, 3이 메갈과 관계가 없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
- 자금이 남으면 메갈리아 활동을 하다가 법적인 문제에 휘말린 회원의 법률 후원 비용으로 쓰인다고 함. 메갈과 메갈 4는 관계가 없다는 말은 성립이 안됨.
- 그리고 다시 묻는데 메갈리아라는 단어가 페미니즘활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단어인가?
메갈과 메갈4의 관계에 대해 인지했음. - 역사학자 트윗을 보면 알 수 있음. 단순히 정치적 소신의 문제로 보았으나 메갈를 둘러보고 난 뒤 자신의 입장을 바꿈.
3. 김모씨는 과연 부당해고를 당했는가?
- 김모씨의 글을 보면 정당한 계약에 따른 활동을 했고 본인의 활동에 대한 비용도 지급 받았다.
부당해고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럼 계약해지인가? 계약 기간이 있고 그 계약기간을 다 채워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니 계약해지는 아니다. 계약만료지.
그럼 김모씨의 목소리를 쓰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될까? 김모씨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어도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김모씨의 목소리를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의 이득을 따질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모 성우는 게임을 이루는 구성원의 일부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만일 김모 성우를 써서 게임이 폭망한다면, 유저의 보이콧으로 게임의 매출에 큰 타격이 온다면
게임을 만든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들은 뭔 잘못이냐? 게임 만들라고 돈 투자한 투자자들과 배급사는 뭔 잘못이냐?
4. 그리고 정의당
정의당의 문예위는 너무 쏠렸다. 약자 = 선, 강자 = 악 이라는 이분법에 갇혀있는 것 같다.
그들 입장에서는 김모 성우가 약자이고 여러 남자들에게 공격당하는 메갈이 약자이다. 그래서 약자 = 선 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는 거고.
특히 정의당 문예위에서는 오유 = 열(?)선비 = 남자 = 강자 = 악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거고.
옛날 자료 찾아보니 열(?)선비라는 것들이 노인공경도 안하고 여자 강간모의하는 혐오집단이고, 늬들 옛날에 한 행동을 메갈이 한다고 해서 뭐가 문젠데? 이 열치들아!!!!
라는 입장을 표명하는 거고.
근데 앞서 말했던 자정작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정의당 문예위는 자정자용을 자기검열이나 사전 검열 쯤으로 생각하는 거겠지.
근데, 자정작용은 필요하다.
일베가 욕먹는건 근친, 폐륜, 범죄의 모의가 나와도 동조하는 거고 그걸 방치하니 더 자극적인 내용들이 나오는 거고 그렇게 커뮤니티가 망가지는 거다.
지금 메갈이 그 길을 가고 있는 거고, 오히려 일베 미러링 및 자체 컨텐츠 생산으로 두 배의 화력을 가졌을라나...
그리고 방금 발견한 정의당 입장표명에 나온 오유의 이화여대 여성 폄하한 짤 올려둔다.
실제로 오유에서 한 것인지는 모르나. 실제로 했다면 그 두사람이 찌질한 거지.
근데 이 짤을 올린 정의당의 기본 입장은 그거다.
니들도 했잖어!!! 이 열치들아!!! 10만명의 회원들중 여자에 대한 혐오를 가진 사람이 2명만 있어도 그 10만명의 커뮤니티는 여성 혐오 집단이다.
근데 앞서 적었듯이 자정작용에 대한 이해가 없다.
또한 저 댓글이 달린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 그 발언만을 문제 삼는다. 이건 공중파와 조중동이 많이 써 먹는 수법이다.
정의당의 문예위에서 메이저 언론이 시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수법을 고대로 써 먹는 것을 보고 허허허. 참~~~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네....
뭐 어차피, 비례표는 늬들한테 줬지만 돈은 민주당에 넣어서 다행이다. ^^
5. 그리고 몇몇 웹툰작가들
흠... 연예인병 걸린것 같애!!! 딱히 할 말이 없다.
대충대충 내가 아는 선에서 하고 싶은 말 적었다. 뭐... 틀린거 있으면 알려주시라!
그리고 고소당하면 열(?)선비-오유4 만들어서 펀딩할꺼니까 도와주시고!!! ㅋㅋ
당연히 오유와의 관계는 부인할거다!!!
